[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 "근로자 등 많은 국민들이 임시공휴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과 경제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5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안은 6일간의 연휴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는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국가 경제 차원에서는 내수 진작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도 소관 분야에서
[홍범호 기자] 다음 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3일 개천절까지 연휴가 6일로 늘었다.인사혁신처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상정돼 의결됐다고 밝혔다.임시공휴일 지정안은 이후 윤석열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확정된다.추석 연휴인 이달 28∼30일에 이어 다음 달 3일 개천절 전날인 2일을 공휴일로 지정해 6일 연휴가 만들어졌다.인사처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전대책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저녁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한 총리는 이날 가락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이어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면서 "소비 활성화를 통해 수산업계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가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다"며 "정부를 믿고, 과학을 믿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한
[홍범호 기자] 재산등록 대상자인 4급 이상 공직자는 오는 12월부터 기존 재산 외에도 가상자산의 종류와 가액을 등록해야 한다.인사혁신처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내달 16일까지 입법 예고를 거쳐 오는 12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6월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한 공직자윤리법의 후속 조치다.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사업장의 경우 가상자산 가액을 등록기준일의 하루 평균가액 평균액으로 신고한다.이밖에 가상자산은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최근 연이은 이상동기 범죄로 사회적 약자, 특히 여성들의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가 매우 크다"며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때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가 실현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정부는 이런 흉악범죄를 사실상의 테러로 규정하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대한민국은 여러 노력으로 양성평등 사회로 빠르게 발전했지
[홍범호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및 편·입학 시험 접수일 전이라도 학원 수강 등 시험 응시를 준비하는 예비군은 동원훈련 연기가 가능해진다. 병무청은 수능과 편·입학 시험 응시를 준비하는 예비군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동원훈련 연기 기준을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기존에는 시험 응시 준비 중임에도 실제 시험을 접수하지 않으면 연기가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연기가 가능해졋다. 수능 및 편·입학 응시 사유로 연기를 원하는 예비군은 동원훈련 입영일자 5일 전까지 증빙서류를 첨부한 연기신청서를 관할 지방병무청(통지서를 발송한 지방병무청
[홍범호 기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가사와 육아를 돕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100명 시범도입이 추진된다. 정부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제39차 외국인력정책위 및 제2차 외국인력 통합관리 추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외국인 가사관리사는 비전문 외국인 체류자격인 'E-9' 비자를 이용해 시범 도입된다.시범사업은 서울시의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을 대상으로 소규모인 100명으로 먼저 시작한다. 가사관리사는 만 24세 이상 외국인 중 관련 경력
[홍범호 기자] 북한이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 발사했다.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달 2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이후 37일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31일 "우리 군은 전날 오후 11시40분부터 11시50분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은 각각 36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를 고려할 때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지난해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 긴축기조 전환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고물가·고금리의 복합위기 상황으로부터 우리 경제를 지키기 위해 매진했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지난해 정부는 607조7천억원 규모의 본예산과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총 682조4천억원을 집행했다"며 "서민과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물가 안정 등 민생 안정을 최
[홍범호 기자]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 사무소에 방문한 한국 전문가들이 IAEA 측과 수시로 회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박 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여러 현지 상황을 보고, 계획했던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면 그때 귀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 3명은 지난 27일부터 일본 후쿠시마 현지 IAEA 사무소를 방문하고 있다.정부는 일본 정부, IAEA
[홍범호 기자] 내년에 병장 월급이 정부 지원금 40만원을 포함해 사실상 165만원으로 오른다.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전력을 보강하는 데는 7조원을 투입한다.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4.5% 증가한 59조5천885억원으로 편성됐다.올해 100만원인 병장 월급은 내년에 25만원이 증액돼 125만원이 된다.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내일준비지원금도 월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된다.둘을 합하면 병장 월급은 사실상 165만원이 된다. 정부는 2025년엔 병장 월급을 2
[홍범호 기자] 오는 30일부터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이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된다.또 5만원 한도 내에서 '커피전문점 기프티콘' 등 프랜차이즈 식품 온라인 쿠폰과 문화관람권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선물 가액 범위 등을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돼 30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에 따라 우선
[홍범호 기자] 한미일 해군이 29일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해군은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2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이이함과 미국 이지스 구축함 벤폴드함, 일본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 하구로함이 참가했다.훈련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해 가상의 탄도미사일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정보공유 등 한미일 3국 함정의 대응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또 한미일 정상회
[홍범호 기자]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어제까지 방류된 오염수 총량은 1천534㎥(153만4천L), 삼중수소 배출 총량은 약 2천460억 베크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박 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도쿄전력 측이 방류 이후 제공하는 데이터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박 차장은 "도쿄전력은 방출 이후 오염수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 중"이라며 "현재까지 3㎞ 이내 정점에서 측정 결과는 검출 하한치(4.6㏃
[홍범호 기자] 한미 군 당국은 28일부터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2부에 돌입했다.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부 연습은 군 단독으로 실시된다.앞서 지난 16∼18일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연습(CMX)에 이어 21∼25일 진행된 1부 연습은 정부연습(을지연습)과 통합해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이번 연습에는 육·해·공군·해병대가 참여해 소대급부터 여단급 부대 훈련까지 진행하며, 주한 및 미 본토 우주군도 참가한다.지난해 창설된 주한 미우주군(SPAC
[홍범호 기자] 추석이 약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5일 알려졌다.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를 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총 6일간의 황금연휴가 생기게 된다.국민의힘은 경기 활성화 등 정무적 고려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을 건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홍범호 기자]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5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방류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박 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오염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의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차장은 이어 "방류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홍범호 기자] 국무총리실은 24일 의무경찰(의경)제 부활과 관련, 경찰 인력을 현장 위주로 재배치한 후에 필요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총리실은 이날 오후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정부는 우선 일상 공간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 치안 활동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라며 "이 일환으로 현재의 경찰 인력배치를 대폭 조정해 현장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경찰의 최우선 업무를 치안 활동에 주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한 총리가 어제) 담화문에서 언급한 의무경찰 재도입 검토는, 이러한 조치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개시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에 대해 앞으로 30여년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염수 방류 개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일본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로 철저하게 과학적 기준을 지키고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이어 "오로지 과학과 국제법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및 일본 정부와 협
[홍범호 기자]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에서 응답자의 7.3%가 과의존 관심군인 것으로 나타났다.과의존 관심군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한 자녀-보호자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디어 사용조절 및 계획적 사용을 위한 보호자의 지원이 요구되는 집단을 말한다.여성가족부는 지난 7월 3일∼31일 전국 초등학교 5천663곳의 초등학교 1학년생 보호자 40만3천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5천291개 학교의 보호자 22만9천887명이 참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이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