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일간이라는 유례없는 파업을 일으킨 MBC노조에 대해 “도가 지나쳤다”고 비판한 MBC PD수첩 새 작가를 한겨레가 기사화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새 PD와 작가들로 구성된 PD수첩 재개(12월 4일 첫 방송)에 비판적인 한겨레가 여론몰이로 마녀사냥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한겨레신문은 지난 14일 PD수첩 새 작가로 일하게 된 모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 달 말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마음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쓴 사실을 보도했다.이 작가는 글에서 “저는 이제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가려합니다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인천본부(상임본부장 박귀현)는 1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회견을 열고 오는 23일 새누리당 인천시당 6층에서 오후2시에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귀현 상임본부장은 발대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한 만큼 대우를 받는 꿈, 자신의 노력의 결실로 후세들을 잘 키우고, 문화인으로서 인생을 향유 할 수 있는 꿈, 그리고 자신의 꿈을 자랑스럽게 말하고 노력하여 성취 할 수 있는 소박한 꿈들을 현실화시키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상임본부장은 “원조를 받는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우여곡절 끝에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을 재개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이 새정치공동선언을 발표 한지 하루 만에 또 다시 갈등을 보이고 있다. 바로 선언문의 내용에 포함된 국회의원 정수 조정 부분을 두고서다. 이는 양측이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부분이고 핵심 쟁점 사안이었다. 당초 안 후보 측은 의원 수 축소를, 문 후보 측은 유지를 주장했지만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면서 결국 선언문은 '국회의원 정수 문제와 관련해 비례대표 의석을 확대하고 지역구를 줄이는 과정에서 의원 정수를 조정한다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9일 야권 단일화와 관련, “안 후보 측이 원하면 여론조사 방식이라도 불가피하고, 더 시간에 쫓겨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도 쉽지 않다면 안 후보를 만나 뵙고 담판을 통해서라도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과학기술을 융합해 농촌을 살리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FTA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나온 구체적 계획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9일 직불금 인상과 농업 분야에 대한 연구ㆍ개발(R&D) 투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복농업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날 강서구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초청 농정대토론회에서 "농업은 시장 기능에만 전적으로 맡겨둘 수 없는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농업은 각종 정보통신기
MBC 노조가 16일자 민실위 보고서를 통해 14일 대통령 아들의 ‘전세자금 의혹’을 보도한 뉴스데스크 보도가 축소보도 됐다며 “정권 눈치에 특종을 날린 간부들은 당장 물러나라”고 비난한 데 대해 MBC 오정환 사회1부장이 반박글을 올렸다. § MBC 16일자 민실위 보고서 캡처. 19일 MBC특보는 노조측 이재훈 간사의 이 같은 비난에 오 부장이 란 제목으로 쓴 장문의 글을 소개했다. 오 부장 반박글에 따르면, “어제 민실위 보고서는 '이 대통령 아들의 강남 아파트 전셋값' 기사를 우리가 축소 보도했다고
MBC 김재철 사장은 보기 드물게 용기 있는 승자다.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고 원칙이 떼칙(집단의 떼쓰기)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는 숨통을 조르는 집요한 노조의 마타도어에 굴복하지 않았고, 비겁한 타협의 유혹도 거부하고 이겨냈다. 그렇게 힘겹게 싸운 끝에 해임안 부결이란 결말을 끌어냈다. 겉으론 정치중립을 외치고 안으로 여야정치권을 들쑤셨던 노조의 공작 때문에 초반 상당히 흔들렸던 것 같은 여권도 막판 중심을 잡고 MBC 사태에 개입하지 않았다. 김 사장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덧씌우는 노조의 교활한 언론플레이에 상당한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84)과 MBC 간부들의 회의 내용을 보도한 한겨레 최모 기자가 회의 당시 최 이사장 스마트폰과 1시간 넘게 연결된 상황에서 회의 내용을 녹취한 증거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고흥)는 13일 최 기자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녹취록’ ‘녹취파일’이라는 표현 등이 담긴 메모 문구와 회사 보고 내용 등을 확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녹취 파일 원본은 확보하지 못했지만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녹취록이나 녹취파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특정할 수
시사평론가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19일 단일화 협상 재개를 위해 문재인 후보가 통큰 양보를 한 것은 최종적으로 자신이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고정출연 중인 MBN뉴스투데이를 통해서다. 양 회장은 “단일화에 대해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보다 더 절박하다는 이면에는 자신감이 깔려 있다”면서 “거대한 정당조직 배경으로 가지고 있는 것, 단일화만 되면 승산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회장은 단일화협상에서 문 후보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면서 “안철수 후보의 신비감이 거의 벗겨졌다”면서 “지금 페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야권후보를 가를 변수인 지지율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문 후보는 단일 후보 구도에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앞지르고, 양자대결에서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단일화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안 후보는 지지율이 하락했다. 다자 대결에서는 여전히 박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17~18일 실시해 19일 발표한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 후보는 직전 조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가보안법과 관련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국민에 뜻을 물어 개정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9일 "국가보안법에 인권문제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당연히 국민 공감을 얻어서 개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으니 지금 이 시점에서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보안법은 대한민국에서 굉장히 민감한 부분 중 하나"라며 "이에
한잔에 5천원에 육박하는, 이른바 밥값보다 비싼 해외 유명 커피 브랜드가 '된장녀' 논란을 낳던 시절. 유명 햄버거 브랜드 맥도날드가 내민 커피 광고 카피가 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 고객을 대상으로 2천원 짜리 자사 커피 제품과 4천원 짜리 '비싼' 커피를 놓고 맛 테스트를 하는 장면. 고객들은 하나같이 '비싼' 커피에 "맛있다"를 연발했고, 한 실험 대상자는 "2천원짜리는 신맛이 나는데 비해, 4천원짜리는 원두 본연의 깊은 맛이 난다"는 높은 식견(?)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두 커피는 모두 맥도날드의 같은 커
文ㆍ安 야합 쇼, 엄청난 역풍 온다! 문재인 후보는 盧-金 대화록을 공개해야 하고안철수 후보는 '딸의 이중국적과 호화유학-아내의 원정출산 의혹'을 해명해내야 한다. 2002년 야권의 단일화 쇼는 3일간 멈췄다가 다시 재개되며 '노무현 바람'을 불렀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文ㆍ安의 단일화 과정도 2002년을 철저히 벤치마킹한 듯 중단됐다가 6일만에 재개되고 있다. 하지만 2002년 때와는 달리 2012년의 단일화 쇼는 국민에게 감동은 주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라는 잘 준비되고 강력한 대통령 후보가 있다는 게 큰 이유겠지만
사망유희 2층 토론이 파행으로 끝났다. 진중권 토론 중간에 안철수 딸의 호화유학 및 이중국적 문제 등이 제기되자, 일방적으로 토론을 방해한 뒤, 줄행랑을 친 것이다. 진중권은 황장수 소장이 토론회에서 폭로를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안철수 딸의 호화유학 및 이중국적 의혹에 대해서는 황장수 소장의 블로그에 두 편의 글이 올라와있고, 이중 한편은 빅뉴스에서 인용보도했다. 황장수 소장은 토론회에서 이를 설명하려 했을 뿐이다.설사 진중권 본인이 몰랐던 사안이 나오더라도, 애초에 후보검증 토론회라는 기획이라면, 차분히 듣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18일 이른 시간 내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직접 만나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가진 지역언론사 공동기자회견 및 지역인사 간담회에서 "오늘 광주 방문 일정을 끝내고 상경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문 후보를 만나겠다"며 "서로 신의가 있기 때문에 후보끼리 만나서 얘기하면 모든 오해가 다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은 양측 비서실장간 접촉을 통해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이며, 이르면 이날 밤 전격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8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조속한 단일화 논의 재개를 촉구한다. 시간이 없다"며 "신속한 타결을 위해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α'든 단일화 방안을 안 후보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낮 이해찬 당 대표 등 지도부의 사의 표명 뒤 영등포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 다양한 단일화 방안의 모색은 시간상 불가능해졌다"며 이같이 전격 제안했다. 그는 "여론조사든, 이에 더해 배심원 투표나 공론조사, 또는 이미 시간상 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 전원이 18일 총사퇴하고 당을 문재인 후보가 맡기로 했다.이는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간 단일화 과정에서 불거진 인적 쇄신 문제를 털고 간다는 취지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파행을 겪고 있는 단일화 협의가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소집,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다만 박지원 원내대표의 경우 예산심사 등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점 등이 감안돼 연말 정기국회 때까지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지난 주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대선 개입을 우려하는 발언을 몇 차례에 걸쳐 한 바 있다.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경제 문제와 안보 문제는 임기 말까지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안보의 경우에는 북한의 무력도발 뿐만 아니라 우리 대선에 개입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튿날에도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태국 순방길에 앞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가능성을 철저히 감시하고, 노골적인 대선개입 의도에 대해서도 대비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이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과 MBC 관계자의 대화내용 보도와 관련해 불법 도청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겨레 기자를 제22회 민주언론상 보도 부문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언론노조 민주언론상 심사위원회는 16일 한겨레 최모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최 기자는 10월13일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진숙 (MBC) 기획홍보본부장 비밀회동’ 기사를 통해 문화방송과 의 공정 보도를 훼손하는 경영진과 정수장학회의 음모를 독자들에게 알려 언론 민주화에 크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6일 재래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이 우리 경제의 시금석"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남 마산 회원구 동마산시장을 방문,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고충과 전통시장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최수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대변인이 전했다. 박 후보는 시장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로 돼지국밥을 먹으며 "경기가 많이 침체되고 주변에 대형 마트가 많이 들어서서 전통시장이 힘들고 어려움이 참 많다"면서 "저도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