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같은 호흡기 질환인 독감(인플루엔자)은 2월 들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29일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2020년도 8주 차(2월 16일∼2월 22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유사 증상 환자)는 8.5명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지난해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5.9명) 수준으로 낮아졌다.독감 의사 환자는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2019년 11월 15일 이후 증가하다가 2019년
[박남오 기자] 29일 국내에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밤사이 594명이 늘어 3천명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594명이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2천93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94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536명으로 대구에서 476명, 경북에서 60명이다.이외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명, 부산 12명, 인천 2명, 울산 3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13명, 전남 1명, 경남 10명
[박남오 기자] 28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71명이 추가로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2천337명으로 늘어났다.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15명이 추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전날보다 256명이 늘었다.오후에 확인된 신규확진자 315명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280명(대구 265명·경북 15명)이다. 대구·경북에서는 오전에도 231명 신규 확진자가 나와 이날 하루에만 확진자 수가 511명을 기록했다.그 외 지역의 오후 추가 확진자는
[오인광 기자] 대구 정부청사 근무자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28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 달서구 대곡동의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이하 대구청사) 2층 B동에 입주한 법무부 서부준법지원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직원은 전날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감염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8일 양성으로 확인됐다.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가 근무한 2층 전체를 전날 긴급 소독한 데 이어 확진 판정이 나온 이날부터 일시 폐쇄조치를 했
[소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28일 하루에만 447명이 증가했다. 28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오전 9시보다 265명, 경북은 15명이 증가했다.전날 오후 4시와 비교하면 만 하루 사이 대구 447명, 경북 64명이 늘었다.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1천579명, 경북 409명이다.대구에선 지난 26일 167명, 27일 422명의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확진자 가운데는 공무원 1명(달서구청 총무과)과 교원 2명(북구 복현동 성화중 교직원 1
[오인광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19)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가 800명을 넘어섰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내 확진자 2천22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840명이다. 이들은 전체 확진자의 41.5%에 달한다.신천지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환자가 이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음날 같은 교회에 다니는 신도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후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가운데 기침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1천299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면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박남오 기자]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산정 기준이 바뀌면서 매달 503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이 매달 내야 하는 국민연금 보험료가 7천650원이 오른다.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을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상승률(3.5%)에 연동해 7월부터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2020년 7월 1일부터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486만원에서 503만원으로, 하한액은 31만원에서 32만원으로 각각 올라서 2021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기준소득월액 상한액 조정으로 월 503만원
[정우현 기자] 검찰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89) 총회장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2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전날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가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이 총회장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6부(박승대 부장검사)에 배당했다.전피연은 신천지 측이 위장교회와 비밀센터(비밀리에 진행하는 포교장소) 429곳, 선교센터를 수료한 입교대기자 7만명과 중요 인사들 명단은 공개하지 않는 등 조직 보호와 정체가 밝혀지는 데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정부의 코로나19
[박남오 기자] 밤사이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56명 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2천22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25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9일 만이다.신규 확진자 256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231명으로 대구에서 182명, 경북에서 49명이다. 그 외 지역은 서울 6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남 4명, 경남 3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등이다.대구·경북에서 확
[박민정 기자] 금요일인 28일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 호남 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선 이날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29일 새벽까지 5∼10㎜ 내리다 그치겠다. 제주도는 29일 오전까지 10∼3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또 이날 강원 산지에는 2∼7㎝,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부 산지에는 1∼3㎝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이날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4∼10(전날 7∼14도·평년 7&si
[박남오 기자] 27일 오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오전 9시보다 171명 추가됐다. 국내 확진자는 총 1천766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가 17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전날보다 334명이 늘어 이날 하루 신규환자가 총 505명 추가됐다.오후에 확인된 신규 확진자 171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139명(대구 115명·경북 24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환자는 경기 7명, 경남 7명, 서울 1명, 충남 5명, 울산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소지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7일 오후 5시부터 우체국 창구를 통해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이날 대구·청도 지역 89개 우체국을 시작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28일 오후 2시부터는 전국 1천400여개 읍·면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다.판매 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된다. 우정사업본부는 가격과 관련해서는 마진 없이 판매할 계획이나, 제조 업체별로 마스크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정사업본부는 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한 '마스크
[박남오 기자] 정부가 국내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이용시설의 휴관을 권고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고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아동, 노인, 장애인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휴관을 권고한다"고 27일 밝혔다.휴관 권고 시설과 서비스는 총 14종으로 ▲ 지역아동센터 ▲ 다함께 돌봄 ▲ 노인복지관 ▲ 경로당 ▲ 치매안심센터 ▲ 장애인복지관 ▲ 장애인주간보호시설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오인광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입국제한 조치를 확대하지 않는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특별한 상황 변화라는 명백한 근거가 있다면 다른 조치를 검토할 수 있으나 최근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면 지역사회 전파가 그 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또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은 국내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으면 입국을 금
[소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가 27일 1천명을 넘어섰다.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오후 4시보다 307명 증가한 1천17명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에서만 하룻밤 사이에 300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지금까지 대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8천269명 가운데 31번 환자와 밀접 접촉한 1천1명과 유증상자 1천193명에 대한 검사를 마치고 확인된 환자는 이날까지 발표한 누적 확진자
[정우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거짓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89) 총회장이 검찰에 고발당했다.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는 27일 이 총회장을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전피연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통해 신천지가 집회장과 신도 숫자를 축소해 알렸으며, 조직 보호와 정체가 밝혀지는 데 대한 두려움 때문에 역학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정부
[오인광 기자] 정부가 신천지 측으로부터 받은 전체 신도 명단에 예비 신도인 '교육생'이 빠진 것으로 확인돼 교단 측에 다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육생이 7만명이 넘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명단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오늘 오전 (신천지 측에) 중앙방역대책본부로 교육생 명단을 제출하도록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김 총괄조정관은 "앞서 신천지 측에서는 교육생은 아직 신도가 아니라서 명단을 제공하
[박남오 기자] 27일 오전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보다 334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1천595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33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334명 가운데 311명은 대구·경북 환자((대구 307명·경북 4명))이다. 그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6명, 대전 3명, 울산 2명, 경기 4명, 충북 2명, 충남 4명, 경북 4명, 경남 2명 등이다.국내 확진자 중 전체 대구 누적 확진
[박남오 기자] 26일 오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오전 9시 대비 115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총 1천261명으로 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환자가 11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오후에 확인된 신규 환자 115명 중 대구·경북 환자는 82명(대구33명·경북 49명)이다.이에 따라 대구·경북 환자 수는 1천명을 넘겼다. 대구에서 710명, 경북에서 317명의 환자가 보고돼 총 1천27명이 됐다.이밖에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부산(58명), 경기(51명),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된 사례인 것으로 집계됐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천146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는 597명(52.1%)이고, 청도대남병원 사례는 114명(10.0%)으로 전날 대비 1명 늘었다. 청도대남병원에서는 지난 20일부터 격리조치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직원은 시설관리직으로, 주로 해당 병원 정신병동의 시설을 정비했다.114명은 환자 10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