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올해 12월부터 수도권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각 관내 전역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매년 12월∼이듬해 3월)에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연저감장치를 달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공동으로 제한하고 단속할 예정이다.이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이달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조치다.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법 개정안 통과 직후 '서울시
[소지형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8명으로 늘었다.서울시는 15일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시간 전보다 4명 증가한 248명이라고 밝혔다.이 가운데 201명은 격리 중이고 47명은 완치돼 퇴원했다.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76명이다.다른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 접촉 24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13명, 대구 방문 11명 등이다.
[오인광 기자] 프랑스·독일·스페인·영국·네덜란드 유럽 5개국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여행자는 15일 오전 0시부터 이전보다 한층 강화된 검역 절차를 받게 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이들 5개 국가를 방문·체류한 입국자에 대한 특별 입국 절차를 이날부터 적용한다.정부는 지난달 4일 중국 본토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국가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특별 입국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홍콩·마카오는 2월 12일부터, 일본은 이달 9일부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76명 증가한 총 8천1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된 건 지난달 21일 이후 23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45명은 대구·경북(대구 41명, 경북 4명)에서 나왔다. 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9명, 경기 11명, 인천 2명이 추가됐다.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광주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충북
[소지형 기자] 대전지역 신천지예수교 신도·교육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명단을 넘겨받은 지역 신도 1만2천335명과 교육생 2천369명에게 전화로 발열·기침 등 증상 유무를 확인한 결과 신도 400명과 교육생 28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시는 이들 유증상자에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도록 유도했고, 이날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별다른 증상이 없는 나머지 신도들은 관할 자치구가 2주 동안 하루
[소지형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14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 28분께 시장 내 한 양배추 매장의 종업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경기 성남시에 거주하는 이 종업원은 앞서 다수 확진자가 나온 성남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에 다니다가 확진된 아내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공사는 확진 소식이 전해진 직후 시장 일대 방역을 벌였고, 시장 휴일인 이날도 추가로 방역에 나섰다.공사 관계자는 "확진자가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공개 범위 등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전국 지자체에 배포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감염병 위기경보 발령시 코로나19 환자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공개 안내문을 지자체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자체는 환자의 코로나19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증상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는 검체 채취일 1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접촉자가 발생한 장소 및 이동수단을 공개해야 한다.특히 공개 대상을 시간적이나 공간적으로 감염을 우려할 만큼 확진자와의 접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1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총 92명"이라며 "이 중에서 중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29명, 위중하다고 분류되는 환자는 63명"이라고 밝혔다. 곽 팀장은 다만 "(중증 환자 중에서) 소아나 청소년 환자는 없다"고 설명했다.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박남오 기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 감염이 잇따르자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볼 때 전국적으로 약 81.0%는 집단 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주요 집단 발생 사례 중에는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가 총 5천1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2.0%(이날 오전 0시 기준)를 차지한다.수도권 내 최대 감염 사례로 거론되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와 관련해서는 지난 8일부터 이날 0시까지 총 115명의
[소지형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는 250명을 넘어섰다.1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확인된 확진자는 252명이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가 집계한 244명에서 8명 늘었다.구로, 영등포구에서 2명씩, 마포, 도봉, 중랑, 강남구에서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이날 밝혀진 추가 확진자는 대부분 집단감염 사태와 연관됐다.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집계 당시 74명에서 이틀간 변동이 없다가 이날 구로와 영등포구에서 1명씩 더해져 76명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107명 증가한 총 8천8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114명에 이어 3일째 100명대에 머물렀다.신규 확진자 8천86명 가운데 대구·경북(대구 62명, 경북 6명)에서 나왔다.수도권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등 영향으로 총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13명, 경기 15명, 인천 1명이 추가됐다.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면서 6명이 신규 확진됐다. 그 외 지역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중부 지방에는 오후에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지역이 있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7∼3도, 낮 최고 기온은 7∼13도로 평년(10∼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추위는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전날보다 2명 감소한 9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총 91명"이라며 "중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32명, 위중하다고 분류되는 환자는 59명"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위중
[박남오 기자] 정부가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일하는 신천지교회 신도와 교욱생 3천162명 전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생활시설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일하는 신천지 신도·교육생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명단을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해 3천162명 모든 종사자가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진단 조사는 중대본이 지난 5일 진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정부가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된 국가에서 들어온 155명의 코로나19 의심환자(의사환자)를 선별했으나 아직 확진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모니터링 과정에서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를 985명 확인했고 이를 추적 관리해 왔다"며 아직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11일 기준으로 자가진단앱과 전화로 선별된 유증상자 985명이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에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0시보다 110명 증가한 총 7천9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0명 가운데 65명은 대구·경북(대구 61명, 경북 4명)에서 나왔다.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7명 모두 해수부 관련 확진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서울에서는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총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에서는 7명, 인천에서는 2명이 추가됐다.그 외 지역
[소지형 기자]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 해수부는 이날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확진자들이 근무했던 해운물류국과 해양정책실 소속이다.특히 해양정책실 소속 신규 확진자는 5동 5층 근무자다. 지금까지 모두 5동 4층 직원이었던 해수부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5층까지 번졌다.이로써 해수부 직원 중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다.해수부 관계자는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늘까지 검사를 시행할 것"이라며 "운영
[박민정 기자] 금요일인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낮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전날(11.7∼17.8도)보다 낮겠다.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4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은 대기가 차차 건조해져 산불
[오인광 기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해외 유입 억제라는 기존 대응 기조를 유지하되, 국내외 상황 변화에 맞춰 대응 전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세계적 대유행(팬데믹·pandemic)으로 선언한 것과 관련, "WHO의 평가와 대책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그동안 시행해 온 국내의 지역사회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가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총 93명"이라며 "중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34명, 위중하다고 분류되는 환자는 59명"이라고 밝혔다.'위중' 환자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말한다. 에크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