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전망치를 9개월 만에 세 번째 하향 조정했다.IMF는 9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로 3.3%를 제시했다. 3개월 전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아진 수치다.IMF는 지난해 7월까지 3.9% 전망치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0월 3.7%, 올해 1월 3.5%로 단계적으로 0.2%포인트씩 낮춘 바 있다. 다만 내년도 성장전망치는 기존의 3.6%를 유지했다.IMF는 매년 4월과 10월 연간 2차례 각국의 경
[윤수지 기자] 그간 인디씬에서 실력을 다져온 기묘가 9일 오후 12시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싱글앨범'hi(gh)' 를 공개한다.기묘는 경희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탄탄한 기본기와 음악성, 그리고 클래식과 트렌디의 적절한 믹스매치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싱글앨범 'hi(gh)'는 기묘가 직접 작사, 작곡 한 곡으로 짝사랑에 빠져 그 사람의 작은 것 하나부터 길거리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는 모습과, 그동안 마음 졸이다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모습을 달콤하고 부드러운 RnB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또
[윤수지 기자] 이체수수료 없이 가상계좌로 국세를 낼 수 있는 국세계좌 납부서비스가 10일 전면 도입된다.9일 국세청에 따르면 앞으로는 인터넷 은행, 증권사, 산림조합중앙회 등을 제외한 나머지 20개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국세를 낼 수 있게 됐다.지금까지 5개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에서 가상계좌로 국세를 낼 경우엔 이체수수료 부담이 있었다.방식은 기존 가상계좌와 동일하며, 같은 계좌번호를 영구 이용할 수도 있다.금융기관 창구와 금융기관 현금인출기(CD)/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에서도 국세계좌 납부가 가능하다.단, 편의
[윤수지 기자] 올해 1분기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에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한 수가 3만 건에 달했다. 8일 신복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2만2천425명, 프리워크아웃 신청자는 6천666명으로 총 2만9천91명이 신복위에 채무조정을 신청했다.이는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 2천552명 급증한 규모다.개인·프리워크아웃 신청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전분기보다 165명, 109명 줄었지만 올해 1분기 큰 폭으로 증가했다.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 모두 40대 신청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개인워크
[윤수지 기자] 10대 재벌그룹도 실적에 따라 일자리 창출 사정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계열 97개 상장사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65만6천477명으로 전년 말(65만2천260명)보다 4천217명(0.6%%) 증가했다.그러나 그룹별로 상황은 달라 5개 그룹은 직원 수가 감소했다.이 가운데 LG그룹의 직원은 지난해 말 11만5천633명으로 1년 전보다 2천169명(-1.0%)이나 줄었다.또 GS그룹은 1천988명(-9.7%) 줄었고 현대중공업그룹은 1천851명
[윤수지 기자]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가격이 3년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8일 관련 업계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달 초 국제 LNG 수입가격 지표 가운데 하나인 JKM((Japan Korea Marker)은 열량 단위(MMBtu·25만㎉를 낼 수 있는 가스량)당 4.429달러를 기록했다.JKM은 한국과 일본으로 운반되는 LNG 현물가격 지표로, 지난해 9월 MMBtu당 12달러대까지 치솟았으나 약 6개월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는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확대와 호주, 이집트 등의 공급 증가
[윤수지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새벽 0시 16분께 미국 현지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폐질환이 있어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대한항공 주총 결과 이후 사내이사직 박탈에 대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윤수지 기자]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 규모가 190조원에 달할 만큼 급성장했으나, 오히려 수익률은 연 1%를 가까스로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8년도 퇴직연금 적립 및 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9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68조4천억원) 대비 21조6천원(12.8%) 증가한 규모다. 구성을 보면 확정급여형(DB형)이 121조2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확정기여형(DC형)·기업형IRP 49조7천억원, 개인형IRP가
[윤수지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의 절반 이상이 1년 뒤 서울의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4월호에 실린 2019년 1분기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한 전문가 106명 중 59.4%가 1년 뒤 서울 주택매매가격이 현재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현재와 같을 것이라는 예상은 24.5%였고,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16%에 불과했다.비수도권의 1년 뒤 주택매매가격에 대해서는 73%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5∼20일 학계·연구
[윤수지 기자] 지난해 회사가 적자를 냈거나 적자폭이 늘었음에도 연봉이 두자릿수 이상 늘어난 임원이 14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에프앤가이드가 상장사의 최근 2개 사업연도 사업보고서에서 5억원 이상 고액보수 임원 현황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회사는 적자(당기순손익 기준) 전환됐거나 적자가 늘었음에도 10% 이상 연봉(퇴직금 제외)을 더 받은 임원이 11개사, 14명에 달했다.이 가운데 연봉 상승률이 가장 높은 임원은 두산의 박정원 회장이었다.박 회장은 지난해 기본급 24억2천만원과 상여금 25억7천만원 등 총 50억원을 받아
[윤수지 기자]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주요 기업에서 5억원 이상의 고액보수를 받은 임원과 직원이 최소 1천5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7일 재벌닷컴이 2018회계연도 결산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천821개사에서 1천586명이 5억원이상 보수(급여·퇴직금·스톡옵션·기타근로소득 포함)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인 2천821개사는 상장기업과 주주수 500명 이상 외부감사 대상 비상장사 등으로 국내 주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1천586명 중에 급여와 상여 등 순수 근로소득으로만 5억원 이상을 받은 경우는
[윤수지 기자] 지난해 국내 10대 증권사에 다니는 여성 직원의 연봉이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자산총액 기준 국내 10대 증권사가 낸 2018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이들 증권사에 다니는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1인당 8천만원으로 남성(1억3천만원)의 61.5%에 그쳤다.사별로 보면 메리츠종금증권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약 1억5천600만원에 달했으나 여성 직원은 7천700만원으로, 남성의 절반(49.4%)에도 못 미쳤다.키움증권도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9천300만원인 데 비해 여성 직원은 4천900만원으로, 남성
[윤수지 기자] 국내 주요 그룹의 지난해 투자 규모가 1년 전보다 3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60개 대기업집단 계열사 가운데 2018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855개 기업의 투자 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투자에 지출한 비용은 총 총 98조5천365억원으로 전년(101조6천379억원)보다 3.1%(3조1천14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설비, 부동산 등 유형자산과 지식재산권 등 무형자산을 모두 포함한 투자를 대상으
[윤수지 기자]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취업자 수가 사상 최소를 기록했다.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 10억원을 생산할 때 필요한 취업자 수인 취업계수는 지난해 16.79명으로, 사상 최소이던 2017년(17.18명)보다 줄었다.1990년 43.1명이었던 취업계수는 7년 만인 1997년 29.6명으로 줄어들면서 2009년에는 19.9명을 기록한 뒤 20명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2010∼2014년 18명대에서 2015∼2017년 17명대로 떨어진 뒤 지난해에는 1
[윤수지 기자] 고용보험의 실업급여 혜택을 못 받아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의 청년 구직자에게 국가가 월 50만원씩 6개월 동안 지급해 생계와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이 나왔다.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한국형 실업부조 법제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형 실업부조의 잠재적 수혜자는 53만6천명으로 추산됐다.기획재정부가 의뢰해 한국노동연구원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노동부에 제출됐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한국형 실업부조의 틀을 짜 내년부터
[윤수지 기자]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부채 증가세가 주춤한 것과 달리 한국의 가계부채는 증가속도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주요 34개국 중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한국 가계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97.9%로, IIF가 국가별 수치를 제시한 34개 선진·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글로벌 가계부채의 GDP 비율이 59.6%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평균을 월등히 뛰어넘어 GDP와 맞먹는 수준
[윤수지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1천398.0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9.8원 상승했다.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 이후 주간 기준으로 줄곧 전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다가, 2월 셋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다만 전주 대비 오름폭은 완화되고 있다.상승세로 바뀐 2월 셋째 주의 전주 대비 상승 폭은 0.2원이었다가 2월 넷째 주 3.0원, 3월
[윤수지 기자] 봄 이 되면 들어야 되는음악 압구정MJ 프로젝트 앨범 이젠 봄봄봄 이 발매된다.압구정MJ 프로젝트 는 각종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4월26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압구정MJ프로젝트 앨범은 신인가수 이온이 참여해주었다.가수 이온은 대형기획사 아이돌연습생 출신으로 라이브 홍대버스킹 활동을 했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압구정MJ 가 발굴한 신인 가수다.봄의 대한 남 녀 모두의 그리움을 를 표현한 곡 이며 155 템포의 기타 포크댄스곡으로 추운겨울이지나고 봄이오는 힐링을 표현한 곡이다
[윤수지 기자] 올 하반기부터는 임대주택의 기존 세입자들도 임대료 5% 증액 제한 등 혜택을 바로 볼 수 있게 됐다.5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등이 발의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이날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등록 임대주택은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대신 임대료 증액을 5% 내로 제한하는데, 이 임대료 증액 제한이 시작되는 계약이 임대주택 등록 이후 최초 임대차 계약으로 돼 있어 기존 세입자는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했다.이 때문에 집주인들
[윤수지 기자] 우편요금이 5월부터 50원 인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런 내용의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 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우편요금 인상은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우정본부는 "우편물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인건비 등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우편요금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개정안에 따르면 5g 이하 물품에 대한 우편요금은 300원에서 350원이 된다. 5g 초과 25g 이하인 물품에 대해서는 330원에서 380원으로, 25g 초과 50g 이하의 경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