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희준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5호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45분[뉴스파인더 오인광 기자] 1960년대를 풍미한 원로가수 최희준(본명 최성준)은 '하숙생'으로 국민들의 정서를 이끌어 왔다. 그가 향년 82세로 별세한 것. 1936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태어난 최희준은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데뷔해 '진고개 신사', '맨발의 청춘', '하숙생', '길잃은 철새', '팔도강산'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경복고등학교와
제주를 강타하고 23일 밤 목포를 통해 육지에 진입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며 24일 호남과 충청 등 한반도를 관통했다.막강한 위력으로 제주 전체를 뒤흔든 태풍은 호남을 지나면서 세력이 약해져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내륙에서도 대규모 정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태풍이 지나는 길목의 주민들은 창문을 걸어 잠그거나 유리창에 신문지와 테이프를 붙이며 촉각을 곤두세우며 밤잠을 설쳤다.솔릭은 이날 오전 6시께 대전 부근을 지나 오전 7시께 충북 보은을 통과했다. 이후 충북 단양, 강
제19호 태풍 '솔릭'이 강원도 강릉 주변을 거쳐 24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동해로 빠져나갔다.기상청에 따르면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강릉 남서쪽 40㎞ 부근 육상을 거쳐 오전 10시 현재 강릉 남서쪽 20㎞ 부근 육상에 있다가 11시를 전후해 동해로 빠져나갔다.기상청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현재 태풍의 중심이 육지에서 바다로 빠져나가는 상황"이라며 "오전 11시 정도에는 동해로 완전히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오전 11시 이후에도 강원도 일부 영동 지역에는 강풍이 불 수 있다.이 관
[윤수지 기자]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나타난 올해 여름 전국 평균 폭염 일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폭염 일수는 이달 22일까지 31.2일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까지 가장 더위가 심하고 길었던 해였던 1994년의 연간 전국 평균 폭염 일수 31.1일을 넘어선 수치다.폭염은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때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전국 45개 주요 관측소의 기온을 토대로 전국 평균 폭염 일수를 계산한다.1994년 한 해의 폭염 일수를 올해 1월부터 8월 22일까지의 폭염 일수가 이미 추월한 셈이다.
[박민정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은 금요일인 24일 수도권을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으로, 이날 전국이 솔릭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남부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25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솔릭은 23일 늦은 밤 중부 서해안에 상륙한 뒤 24일 새벽 수도권 지역을 통과해 같은 날 오후 강원도 북부를 지나 동해 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솔릭은 우리나라 서해 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
[정우현 기자] 태풍 '솔릭'이 한반도 진입에 가까워짐에 따라 교육 당국도 비상대응체제를 강화하고 있다.교육부는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기존 '상황관리전담반'을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인 '중앙사고수습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회의를 열고 태풍대비 사전조처와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각 교육청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교육감 주재 회의를 열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는 24일 휴업을 명령하고
[소지형 기자] 국내 유통되는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 제품 가운데 명문제약의 '발사닌정80밀리그램(발사르탄)'이 추가로 판매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수입 또는 제조되는 모든 '발사르탄' 원료의약품(52개사 86품목)을 수거해 검사한 뒤 이같은 조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식약처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에서 제조한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데 따라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식약처가 지난 6일 발사
[이강욱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말다툼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피의자의 구속 여부가 23일 결정된다.경기 과천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훼손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변모(34)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결정될 예정이다.변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15분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정우현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2∼24일 전국 공항에서 대규모 결항이 예고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이후 제주공항의 입·출항 전편이 결항 조치됐다. 결항된 항공편은 국내선 146편, 국제선 6편 등 총 152편이다.국토부 관계자는 "23∼24일에도 인천·김포 등 전국의 공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결항이 예상된다"며 "구체적인 결항 내역은 태풍 진로·상황 등을 감안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9개 국적 항공사에 결항 조치 시
[정우현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에 근접함에 따라 제주도 전역과 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과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북부 앞바다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부·서부·남부 앞바다에는 이미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340㎞ 해상에서 시속 19㎞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제주도가
[이강욱 기자] 타인의 신분증으로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을 시도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 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주민등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2)씨가 "형량이 무겁다"며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3월 28일 오전 10시 45분께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을 위해 근무자인 B씨로부터 신분증 제시를 요구받았다.이에 A씨는 자신의 신분증이 아닌 타인의 주민등록증을 B씨에게 제시, 확인 결과 A씨가 제시한 신분증은 자신의 것이
[윤수지 기자]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59만 9천명으로 1년 전보다 4.7%(2만5천명)증가했다.시도별 순이동은 경기 (1만4907명),세종(2147명),제주(929명)등 6개 시도는 순 유입을 기록했다.반대로 전출이 더 많은 시도는 총 11개 지역으로 서울(-9401명),부산(-2371명),전북(-1384명)등의 순이었다.
[오인광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씨가 22일 경찰에 출석한 후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이날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씨는 경찰서에 들어가자마자 수사팀에 진술 거부 뜻을 밝혔다.경찰은 진술을 설득했으나 김씨는 끝내 경찰서를 떠났다.김씨는 취재진에 "오늘은 이재명씨의 거짓말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드렸다"라며 "변호사들이 도와준다는 분이 많아 추후 (변호사)입회하에 고소장 만들어서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언론인과의 (2
[소지형 기자] 먹는 물 수질 안전 강화를 위해 자연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법정 수질 관리 항목으로 추가된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먹는 물 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23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수돗물 수질 기준에 자연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이 법정 수질 관리 항목으로 추가된다.우라늄 수질 기준값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세계보건기구(WHO) 및 미국의 기준값과 같은 ℓ당 30㎍으로 결정됐다.지방자치단체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오인광 기자] 우리나라 종합병원 중환자실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5~7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중 입원 진료가 10건 이상인 280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가 평균 69.2점으로 2016년 1차 평가(58.2점)보다 11.0점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결과는 2016년 1차 적정성 평가 공개에 이은 2차 평가 결과다. 심평원은 중환자실 질 향상을 위해 전담전문의 수, 간호사 수, 전문장비·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등 구조 지표와 진료 관
[박남오 기자] 장애등급제가 내년 7월 페지되고 등록장애인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으로 구분된다.정부는 장애인이 활동지원급여,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 등의 서비스를 신청하면 장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10월 2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7월 장애등급제를 없애고, 등록 장애인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장애의
[박민정 기자] 수요일인 22일 제주도가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다.현재 북상 중인 솔릭은 제주도 등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전남과 제주도에는 이튿날까지, 경남 서부지방에는 금요일까지 100∼2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특히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 제주도 산지 등에 400㎜ 이상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으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수도권과 강원·충남·전북·서해 5도에는 23일부터 이틀간 50∼100㎜가량 비가 예보됐다. 비가 많이 내리는
[박민정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상륙이 임박하자 기상청은 22일 대전, 충남, 세종에 23일 오전을 기해 태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서해 중부 앞바다에는 이날 오후를 기해 풍랑 예비특보도 함께 내렸다.기상청은 23일 오전 3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90km 부근까지 접근한 태풍이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충남은 태풍의 위험반원에 들어가는 내일 오전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육상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20∼30m/s(72~108km/h), 산지에서
[박남오 기자]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는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김탁구클럽에서 코리안드림탁구단과 함께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승리를 기원하는 탁구대회를 공동개최했다.대회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등 3개 종목에 출전하는 남북단일팀의 승리를 기원하고자 기획됐다.참가자들은 지역 주민과 대학생, 탈북자 등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탈북 전 북한에서 탁구 선수로 활약하던 선수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복식 우승 남북단일팀 김철수(가명) 선수는 “분단 70년이 지났어도
제19호 태풍 '솔릭'이 당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수량은 줄되 바람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47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은 중심기압이 950hPa(헥토파스칼)로 강풍 반경은 380㎞에 달한다. 현재 시속 21㎞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이 태풍은 22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남쪽 340㎞ 부근 해상을 지나 23일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남서쪽 120㎞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