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기고 새벽까지 영업한 노래연습장에서 술판을 벌이던 업주와 손님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 강북경찰서는 16일 오전 4시 38분께 강북구 수유동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와 손님 등 모두 27명을 감염법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당시 경찰은 노래연습장에서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해당 업소는 문이 닫힌 채 인기척조차 없었다. 신고자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경찰은 신고자가 업소 안에서 폭행당하고 있거나 불법 영업이 이뤄지고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이강욱 기자] 전 남자친구와 연락했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2시간 동안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제주 동부경찰서는 14일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폭행)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0시께 제주시 이도이동의 한 호텔에서 여자친구인 40대 B씨의 얼굴과 몸 등을 약 2시간 동안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같은 호텔 투숙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날 새벽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연락해 화가 나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
[이강욱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씨가 지인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약식기소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이병석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임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 기소는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판단할 때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서면 심리로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임씨는 지난해 7월께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에게 2천500만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천5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임씨는 지난 1995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
[이강욱 기자]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20대 A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40분께 안양시 동안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말리부 승용차를 운전하고, 경찰에 발각되자 3㎞가량 추격전을 벌이며 차량으로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멀리서 보고 샛길로 달아나려다 대기 중이던 순찰차에 적발됐다.이어 하차를 요구하는 경찰을 차량으로 위협하는 등 도주극을 벌인 끝에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체포됐다.당시 A
[이강욱 기자] 별거 중인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금천경찰서는 5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금천구 집에서 남편 B씨와 다투다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은 이혼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사건 당시에는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강욱 기자] 전남 나주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신고자인 40대 아버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1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혐의로 남편 A(4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A씨는 지난 10일 밤부터 11일 오전 5시 30분 사이 나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10대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11일 오전 5시 30분께 소방당국에 40대 아내와 딸이 숨져 있다고 신고했다.발견 당시 아내는 목을 맨 상태였고 딸은 침대에 누워 숨져 있었다.A씨는 전날 밤
[이강욱 기자] 12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 방천시장 사거리 인근의 왕복 3차선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와 택시가 측면에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명이 경상을 입었다. 마을버스는 충돌 직후 인도 방향으로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버스·택시 기사는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9일 오후 4시 22분께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근을 달리던 시내버스 한 대와 승용차 2대가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현재까지 버스 탑승객 8명이 구조됐으며 모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소방당국은 버스에 총 12명이 탄 것으로 파악하고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붕괴 당시 건물은 비어 있었지만 현장 작업자나 승용차 탑승자, 보행자 등 추가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하고 있다. 사고 직후
[이강욱 기자] 운행 중이던 버스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말에 화가 나 승객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는 대학교수가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교수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서울의 모 사립대 교수인 A씨는 지난달 3일 영등포구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 내에서 다른 승객과 다투다 손과 휴대전화 등으로 승객의 머리 부분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당시 통화 중이었던 A씨는 "조용히 해달라"는 승객의 말에 화를 내며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객이 먼저 자신의 멱살을 잡는 등
[이강욱 기자] 경찰서에서 현관 앞을 지키던 경찰관에게 밀가루를 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23)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 45분께 관악경찰서 본관 현관 앞을 지키며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뛰어들면서 밀가루가 든 봉투를 뿌리듯 던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오전 1시께 경찰서 정문 앞에서 호피 무늬 조끼와 팬티만 입은 채 맨발 상태로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 처리에 불만이 있거나 피해 경찰관에게 개인적인 앙심을 품고 범행
[이강욱 기자] 서울 도봉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등하교하는 여고생들의 뒤를 따라다닌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전날 50대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불안감 조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달 1일 오후 4시께 이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뒤를 쫓아가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다음 날 오전 7시 50분께 다른 여학생 무리를 쫓아간 혐의도 있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학교 인근에서 기다리던 중 전날 오전 8시께 학교 주변에서 여학생들 무리를 뒤쫓아
[이강욱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알게 된 20대 남성을 1년 넘게 따라다니며 괴롭힌 5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주거침입과 경범죄 처벌법(지속적 괴롭힘) 위반 혐의로 김모(53)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다.김씨는 1년여 전부터 A(22)씨에게 교제를 요구하면서 따라다니고 괴롭힌 혐의를 받는다. 그는 A씨가 사는 곳을 알아내 2차례 무단 침입하기도 했다.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4시 40분께 '스토커가 집 앞에 찾아왔다'는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씨를 현행범 체포
[이강욱 기자] 금천구 시흥동 한 도로에서 추돌사고 후 트럭이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20일 오전 11시께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 2대가 충돌한 뒤 사고 차량 1대가 인근 5층 건물에 돌진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등은 건물로 돌진한 5t 화물차량이 건물 변압기를 건드리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사고로 최소 2명이 사망했고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인근 차선을 통제한 상태로 진화작업을 벌
[이강욱 기자] 원룸 주인과 중개인 행세를 하며 세입자에게 보증금과 월세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사기·상습도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부동산 중개 애플리케이션에 허위로 단기 임대차 광고를 올린 뒤 자신이 중개 임대인인 척 가장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집주인의 연락처를 묻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다른 휴대폰 번호를 알려준 뒤 집주인 행세를 하는 등 1인 2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자 5명으로부터 약
[이강욱 기자] 충남 천안 한 아파트 단지 내 도서관에서 아동을 향해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천안서북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 등으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께 해당 아파트 도서관 책장 뒤에서 어린이들이 앉아 있는 곳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시설 폐쇄회로(CC)TV 영상에 기록된 A씨의 음란행위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당시 검은색 티셔츠에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은 A씨는 4시간 가량 도서관에 머물렀던 것
[이강욱 기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경기 김포 한 유흥주점에 모여있던 직원과 손님 등 32명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김포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등 직원 4명을 비롯해 외국인 여성 종업원 14명, 손님 14명 등 총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여성 종업원 14명 중 불법체류자로 확인된 6명에 대해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이들은 전날 오후 8시 37분께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김포시 구래동 한 유흥주점에서 영업하거나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유흥주
[이강욱 기자] 두 살짜리 입양한 딸을 학대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양부가 경찰에 붙잡혔다.9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중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이날 오전 0시 9분께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30대인 A씨 부부가 입양한 B(2·여) 양은 전날 오후 6시께 A씨 자택인 경기도 화성시 인근의 한 병원에 의식불명 상태로 실려 왔다.B양을 진단한 이 병원은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인천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했고, B 양을 살펴본 의료진은 뇌출혈과 함께 얼굴을 비롯한 신체 곳곳에서
[정우현 기자] 인천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딸을 학대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아버지가 과거에도 딸을 학대한 정황이 검찰의 보강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희경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상해 혐의로 A(2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11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 객실에서 생후 2개월 된 딸 B양을 학대해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B양을 잡고 강하게 흔든 뒤 나무 탁
[이강욱 기자] 운전 중인 60대 여성 택시 기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됐다.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28분께 중랑구에서 노원구 수락산역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기사가 메고 있던 안전벨트로 기사의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폭행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은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인적사항을 제시하지 않는 등 경찰 조사에도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와 택시 기사 등을 상대로
[이강욱 기자] 인천 한 모텔에서 뇌출혈 상태로 발견된 생후 2개월 딸의 20대 아버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한 A(27)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최근까지 모텔에서 생활하는 등 주거가 일정하지 않아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A씨는 최근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딸 B양을 학대해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