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6~27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하는 ‘제2차 과학·식품안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신기술 적용 식품 규제조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25일 밝혔다.과학·식품안전 협의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식품안전강화·무역장려·협력강화를 목표로 구성한 다자간 실무 협의체로 현재 한국, 호주,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뉴질랜드, 말레이지아 등 9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이 부의장국, 호주가 의장국을 맡고 있다.식약처는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원료를 식품으로 인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의 제한된 포장 면적에 작은 글씨로 표시하던 제품 정보를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화장품 e-라벨 시범사업’ 대상 제품의 경우 명칭, 제조번호, 사용기한 등 주요 정보는 용기‧포장에서 큰 글씨로 확인할 수 있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 등 e-라벨을 통해 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염모제, 탈염·탈색용 제품, 퍼머넌트 웨이브, 헤어 스트레이트너, 외음부 세정제 및 체모제거용 제품류를 제외한 국내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사용해 분말·티백 등으로 판매한 제조업체 등 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화규는 식물의 잎 부위에 한해 식품의 원료로 사용 가능하나, 꽃·줄기는 식재료로 사용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최근 금화규 꽃과 줄기를 원료로 식품을 제조‧판매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위반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달 26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식품 제조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을 맞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해외직구로 판매되는 미세먼지, 호흡 및 알러지 질환 개선을 표방하는 30개 제품에 대해 기획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확인해 차단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처는 호흡기‧알러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효과가 없는데도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호흡기 알러지 증상 완화, 히스타민 차단, 면역 도움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한 해외직구식품이 판매되고 있어, 이러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
[소지형 기자] 영·유아용 이유식에 초유 분말·한우 등 원재료 함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광고해 판매한 업체가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A사와 전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2명 등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9월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해 판매한 A사를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사 등은 2021년 2월 19일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6개월여간 제품 생산 시 실제 표시·광고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다.일반의약품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데스로라타딘, 베포타스틴 성분 등의 전문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경찰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9일까지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곳에 대해 기획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의심 환자에게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 사망자·타인의 명의도용 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심 의료기관이다.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마약류 오남용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뒤 행정처분·수사의뢰 등 조
[소지형 기자]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을 줄인 근로자가 동료에게 미안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업무 분담 지원금을 지급한다.고용노동부는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 지원금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일부개정안을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8세 이상 자녀를 둔 근로자가 1년(육아휴직 미사용기간 가산시 최대 2년) 동안 주당 15∼35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한 제도다.하지만 단축근로로 인한 업무공백을 기존 인력이 나눠서 하는 경우가
[소지형 기자] 최근 5년 간(2018~2022년)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중 어린이 17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전체 보행 어린이 사상자 수는 1만5천221명(사망 82명·부상 1만5천139명)이다.이 중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보행 중 교통사고로 1천979명의 사상자(사망 17명·부상 1천962명)가 발생했다.어린이보호구역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특별 지정된 도로 구간임에도 전체 보행 어린이 사상자의 13%가 보
[소지형 기자]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중 1명은 2차 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전체 사망자 477명의 17%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고속도로 2차 사고의 치사율은 54.3%로 일반사고 평균(8.4%)의 약 6.5배 높았다.특히 3월부터는 따뜻한 날씨와 높은 일교차에 의한 졸음운전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2차 사고는 주로 먼저 일어난 사고나 고장으로 멈춘 차
[소지형 기자] 무단결근(최대 151일), 지정된 근무지 미출근, 상습 지각·이석 등이 빈번했던 서울교통공사 노조 간부 34명에 대해 파면·해임 등 대규모 중징계 처분이 내려졌다.서울교통공사는 노조 활동을 핑계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무단결근·이탈, 지각 등을 일삼던 노조 간부 20명을 파면하고, 14명을 해임했다고 19일 밝혔다.공사는 지난해 6월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투자 출연기관 근로시간 면제제도 운영 현황 조사'를 받고 같은 해 9월 정상적인 근무 수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노조 간부가 다수 있다는 감사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해당 계정 운영자 2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SNS을 이용한 식품 등 광고·판매가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양한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이에 식약처 내 사이버조사팀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협업해 지난해 10월부터 점검과
[소지형 기자]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조리하여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 20여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달음식점과 무인카페 등 4천56곳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위반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4곳) ▲소비(유통)기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탈모 관련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입‧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한다고 13일 밝혔다.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부당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에서 사용이 확인된 ‘아젤라스틴(Azelastine)’을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아젤라스틴’은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습진 등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제 일종의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부종, 얼굴 붉어짐, 졸음, 기침, 호흡곤란 등 부작용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구매‧검사 결과 아젤라스틴 사용이 확인된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위원회에 온라인 판매사이트 접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식육가공업체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체 총 88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업체 21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불고기 등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한 것으로,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 2월 5일부터 23일까지 실시했다. 이와 함께 불고기·소시지·햄 등에 대한 식중독균 검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K-의료기기 수출을 지원하고자 오는 14∼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병원 설비 전시회(KIMES) 2024'에서 혁신의료기기 특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식약처는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로봇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용방법을 개선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에 즐겨 찾는 냉이, 쑥 등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수거·검사는 대형마트, 농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봄나물과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며,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아울러 부적합 재발 방지를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필리핀 식약청 화장품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규제 시스템에 대해 알리는 세미나(웨비나)를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우수한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기능성화장품 제도 ▲맞춤형화장품 제도 및 인력양성 등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국내 화장품 규제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식약청이 기능성화장품 등 한국 화장품 제도를 참조하기 위해 식약처에 화장품 규제 관련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등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1일부터 통합 기술지원 프로그램 '랩 프렌즈'(Lab Friends)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랩 프렌즈’는 신규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길 원하거나 시험법 적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검사기관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통합 기술지원 프로그램이다.주로 신규 지정을 위한 제출 서류 사전 검토, 시험법 원리 해설 및 기술 전수, 시험·검사 품질관리 기준 충족 여부 확인 등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기술지원을 신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