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1조 원대 해군 해상작전헬기 도입 비리'와 관련해 현역 해군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지난해 11월 합수단 출범 이후 육해공군의 현역 장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합수단은 5일 해군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도입 과정에서 시험평가결과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해군 전력기획참모부장을 지낸 박모 소장(57)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박 소장은 해군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경찰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격리조치에 응하지 않을 시 강제로 격리시키기로 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지난 4일 대전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메르스와 관련해 격리조치에 응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강제 조치할 것"이라며 "보건당국이나 경찰의 명령에 불응하면 즉시 강제 조치하는 등 적극 대응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감염병 환자 등과 접촉해 감염병에 걸릴 우려가 있는 사람이 자가 또는 시설 격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에서 우리 국민 34%가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가 55%로 절반을 넘었다. 이는 한국갤럽이 6월 2~4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조사한 결과다.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부정률은 8%포인트 상승해서 긍정률과 부정률 격차가 다시 21%포인트로 벌어졌다.긍정률은 지난 5주 연속 39~40%에 머물렀으나, 이번 급락으로 4.19 재보선 직전 성완종 리스트 파문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지지율은 60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67%는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2~4일, 메르스 감염 우려 정도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물은 결과, '매우 우려된다'는 35%, '어느 정도 우려된다'는 32%로 조사됐다. '(별로 또는 전혀)우려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32%로 나타났고, 의견 유보는 1%다.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사람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50%를 넘었고, 특히 30대
[김태일 기자] 사단법인 포럼오늘(대표 권오을·조장옥)은 4일 오후4시, ‘북한경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통일경제’를 주제로 상반기 정기토론회를 진행했다.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원유철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서울대 경제학부 김병연 교수와 통일연구원 김석진 연구위원이 발제를, 한국은행 문성민 북한경제연구실장과 한양대 장영수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형곤 부원장이 종합토론에 나섰다.“국민들이 같이 느끼고 고민할 수 있는 통일생활담론 개발해야”“통일비용에 대한 막연한 추정과 두려움, 걷어줘야”토론회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지난 5일 중국 당국이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양쯔(揚子)강에서 뒤집힌 채 침몰한 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방의 별)호에 대한 인양작업을 실시했다.중국 당국은 전날 밤부터 대형 크레인선을 동원해 인양작업에 착수해 이날 아침 선체를 바로 세우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현장 근접 취재를 하고 있는 중국 중앙(CC)TV는 둥팡즈싱호의 선체 윗부분이 수면 위로 드러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이에 따라 선체 내부에 직접 구조요원을 들여보내 생존자를 최종 확인하는 작업을 벌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전국을 뒤엎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로 국가는 사실상 비상상태에 놓였다. 하지만 정부의 행보는 그에 못 미치고 있어 국민적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700곳이 넘는 학교, 유치원이 휴업에 들어갔고, 인파가 몰리던 극장 백화점 등은 한산하다. 인터넷과 SNS 상에는 사실이 불분명한 메르스 관련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고, 각종 괴담과 유언비어도 난무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실제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적 공포가 지나치다고 말한다. 메르스 위험성이 과장돼 있다는 것이다. 치사율 40%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미디어오늘이 최근 전 자사 소속 기자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법원 판결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매체는 4일 란 제하의 글을 통해 법원 판결이 잘못됐으며 이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대법원은 지난 달 29일 MBC 보도국장실에 들어갔다가 ‘무단침입’과 ‘퇴거불응’으로 고소당한 미디어오늘 조수경 기자에 대해 유죄를 확정했다. 재판부는 “보도국장실을 방문할 때 필요한 통상의 절차에 비춰볼 때 퇴거요구는 정당하다”며 “퇴거불응죄가 성립한다”고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현장에서 취재중인 기자들을 향해 “끔찍하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다. 평소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위해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는 최 의원과 맞지 않는 언행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뉴시스와 채널A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마친 뒤 회의실 앞에서 비공개 회의 내용을 취재하기 위해 문 앞에서 대기 중이었던 기자들을 보고 "여기 이렇게 앉아있어. 끔찍하다"고 말했다. 당시 취재기자들은 당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의원들을 상대로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청와대는 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한 의사가 일반시민 1천500명과 접촉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날 브리핑에 대해 ‘국민 불안을 가중 시켰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지난 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메르스 대응 민관합동 긴급점검회’의 내용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재차 보도해 줄 것을 언론에 당부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박 시장의 어제 발표 내용과 보건복지부가 설명하는 내용,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의사인) 35번
[이상무 기자] 6월 4일 목요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거행된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즈의 경기에 앞서,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이 시구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최근 Elsie라는 예명으로 활동중인 은정은 이 날 시구를 그리고 스피드의 신종국이 시타와 애국가를 담당했다.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정치인 6명이 모두 금품 거래 의혹을 부인하는 내용의 서면답변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4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등 6명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답변을 담은 서류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은 지난달 29일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과의 금품 거래 의혹에 관한 서면질의서를 이들에게 발송했다. 이미 검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시 열 손가락 지문을 날인토록 규정한 현행 주민등록법 시행령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김모씨 등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자들이 주민등록법 시행령 제36조 2항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헌법재판관 6명(합헌)대 3명(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주민등록법 시행령 제36조 2항에 의한 별지 제30호에는 열 손가락의 지문을 찍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헌재는 “지문정보가 유전자, 홍채, 치아 등 다른 신원확인수단에 비하여 간편하고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4일 밤 숨진 80대 남성이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번째 메르스 감염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어젯밤 숨진 80대 남성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메르스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숨진 남성은 천식과 세균성 폐렴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동안 16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감염됐다.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고, 최초 환자와 접촉하지 않고 감염된 3차 감염자 가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인터넷 괴담'에 대해 본격 심의에 나섰다.방심위는 4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메르스가 미군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신종 생물학무기로 의심된다거나 최근 주한 미군기지에 배달된 균이 어쩌면 탄저균이 아닌 메르스균일수도 있다는 내용 등을 담은 한 포털사이트 게시글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했다.통신소위에 참여한 위원들은 이 글이 방심위 통신심의 규정상 '선량한 풍속 등 기타 사회질서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했다. 또한 다음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군 장성들이 과도한 음주에 따른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옷을 벗는 일이 줄을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워싱턴포스트(WP) 신문은 3일(현지시간) 중남미를 담당하고 있는 미 남부사령부 산하 특수전사령관 션 멀홀랜드 육군 준장이 지난해 8월 직위 해제된후 최근 전역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WP가 정보공개법을 통해 입수한 자료를 보면, 션 멀홀랜드 사령관은 페루 파병 기간 중 술취한 상태로 여러 차례 공개석상에 참석하였으며, 미 플로리다주 사령부 근처 골프장에서 술에 취한 채 두 차례나 민간인들과 언쟁
[온라인 뉴스팀]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병원에 격리돼 있던 80대 남성이 4일 오후 10시께 숨졌다. 이 환자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과 같은 병실을 사용해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숨진 80대 남성은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4일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최종 양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울산서 친부모에게 맞아 사망한 A양(2)은 머리와 몸에 알루미늄 밀대자루로 30여대 맞아 쇼크사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울산지방경찰청은 이날 부검 결과, A양의 사인이 '외상성 쇼크'로 나왔다고 밝혔다.A양 몸에는 팔과 다리 등에 16대 이상, 밀대자루로 머리를 14대 이상 맞은 흔적이 있으며, 머리 출혈이 생겨 사망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A양 몸에는 방어한 흔적도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또 엄마 B(34)씨가 이전에도 A양이 말을 안 들으면 빗자루 등으로 때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지하철역과 터미널 등에서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호소하며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으면 사기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환승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모(56)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조씨는 지난 2013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지하철역 근처에서 만난 배모(30·여)씨에게 "나는 의사인데 면회를 왔다가 가방을 잃어버렸다. 30만원만 빌려주면 송금해주겠다"고 거짓말해 3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해 4월에는 서울 강남의
[김태일 기자]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오전 11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 국회 미방위 소속 위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에 위치한 구글 ‘서울캠퍼스’에 방문해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입주기업과 구글 코리아 사장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지난 해 8월 정부와 구글과의 ‘서울 캠퍼스 설립’에 관한 공식 공동발표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구글 캠퍼스를 방문한 홍 위원장은 “혁신의 아이콘인 구글이 설립하는 서울캠퍼스는 아시아 최초의 캠퍼스이며, 향후 구글 서울 캠퍼스가 대한민국 벤처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