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정환(43)이 원정도박과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7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심경을 밝혔다.신정환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때 일을 생각하면 제가 남자답지 못하게 왜 그랬는지 많이 후회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당시 뎅기열이 발병했다며 입원한 모습을 연출한 사진까지 공개하는 등 거짓말을 한 데 대해 "당시에는 너무 많은 말과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혼란스러웠다"며 "제 인생의 너무나도 큰 오점"이라고 반성했다.신정환은 이날 대체로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달에는 민족의 정신을 담은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한글이 주요 모티브로 담겼다.문화체육관광부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개행사를 열고 대회 기간 평창을 빛낼 금·은·동메달을 공개했다.행사에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와 홍보대사 정찬우 씨, 션씨 등이 참석했다.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도 같은 시간에 공개 행사가 열려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배우 김여진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자신을 대상으로 벌인 '특수공작'에 대해 경악했다.김여진은 14일 밤 트위터를 통해 "2011년의 사진이라지요. 그게 그냥 어떤 천박한 이들이 킬킬대며 만든 것이 아니라, 국가 기관의 작품이라구요. 가족들을, 아니 지금 이곳에서 함께 촬영하고 있는 스태프 얼굴을 어찌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일이다. 아무리 되뇌어도 지금의 저는 괜찮지 않습니다"라고 토로했다.이어 "많은 각오를 했었고, 실제로 괜찮게 지냈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
[윤수지 기자] 우린은 오랜 기간 꾸준한 음악 생활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다른 가수들의 노랫말을 적거나 혹은 노래했던 시간들을 뒤로,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목소리로 우린(WOORIN)만의 그 첫번째 이야기를 풀어가려 한다. 이번 첫번째 발매한 EP앨범은 직접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여 프로듀싱의 능력과 함께 그녀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EP앨범 [KEY] 에는 총 5 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인 [KEY]는 다가올듯 말듯 열어줄듯 말듯한 애타는 줄다리기를 하는 상대에게 속삭이는 R&B곡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어주길
한국 축구 향후 4년의 운명을 좌우할 우즈베키스탄과의 '단두대 매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치른다.현재 대표팀은 4승 2무 3패(승점 14)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 21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3위는 시리아, 4위는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이다.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하면 조 2위를 확정해 본선에 진출하지만
[윤수지 기자] 트로트계가 주목할 만한 신예가 등장했다. 뭇 남성들의 심금을 울릴 가수 ‘빛나라’가 이상진 작곡가의 ‘오세요’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데뷔를 한다.가수‘빛나라’는 인디밴드에서 보컬 활동을 하고, 각종 공연 등을 통해 실력을 키워온 숨은 인재로 알려져 있다.가수 빛나라는 공연의 계기로 이상진 대표를 만나 이번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한편 이상진 대표는 OST제작사 플레닛구공오에서 이사직을 맏고 있고 (주)청송기획 대표 등 많은 사업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노래 오세요는 작사작곡 이상진 편곡 박호명
가수 키슬러(Kistler) 본명 김지환(26)이 8월 8일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너 없이'를 발매했다.타이틀곡 '너 없이'는 이별 후의 일상의 공허함을 노래한 곡으로 슬픈 멜로디와 애절한 보이스로 이루어진 발라드다.또한 실력파 기타리스트 오동석과 베이시스트 이금용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고 곡의 배급은 2%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음원은 국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앞으로도 계속 슬픈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는 가수 키슬러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가수 키슬러 인스타그램 https://www.i
2004년 알카에다의 손에 아들을 잃은 미국 반전 활동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미국 아버지'가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국립극단은 극단 이와삼의 '미국 아버지'를 다음달 6∼25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미국 아버지'는 2004년 이슬람 무장단체가 공개 참수했던 미국인 닉 버그의 아버지 마이클 버그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00년 뉴욕, 촉망받는 증권맨 '윌'은 남수단에 봉사활
[윤수지 기자] SUITEROOM MUSIC LABEL의 첫 번째 아티스트 이십프로(20%)가 싱글 앨범‘20%’를 발표했다. 8월 2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십프로(20%)의 싱글 앨범‘20%’는 경쾌한 기타 사운드와 흥겨운 멜로디가 채워진Indie Pop 스타일의 힐링송이다.충전이 좀 필요한 퇴근길, 100% 공감되는 이 곡은 하루하루 반복되는 삶을 스마트폰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섬세한 정빈,손이삭의 보컬 또한 오늘 하루 수고한 우리의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다.앞서
[윤수지 기자] 국내 플루트 카페 중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이트 '데일리플루트'에서 2007년 창단한 '서울 리더스 플루트 오케스트라(지휘 김형우)'의 신입단원을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특히, 이번 모집은 10주년을 맞이하며 특별히 모집하는 것으로 모집분야는 플루트, 피콜로, 알토 플루트, 베이스플루트 이다.국내최초의 상설 플루트 100人 오케스트라의 목표를 갖고 있으며, 차기 년도의 매우 특별한 정기연주회를 위한 마지막 모집이다.본 연주단체는 플루트만이 참여할 수 있고 100 이라는 숫자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숨은 개인 저작물을 활용하기 위한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모사업을 통해 발굴한 배경음악 118곡의 음원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음원들은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을 통해 제공하는 자유이용 저작물에 추가됐다. 저작권자의 이용 허락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고 상업적으로도 이용 가능해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영상이나 단편영화의 배경음악 등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배성태 작가는 네이버 그라폴리오
배우 류준열(31)과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본명 이혜리·23)가 열애 중이다.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6일 "류준열은 최근 혜리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며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8살 차이인 류준열과 혜리는 2015년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각각 정환과 덕선을 연기했다. 극 중 정환은 오랫동안 덕선
[윤수지 기자] 팜비치 웨이스티드 유스 클럽(Palmbeach Wasted Youth Club, 이하 팜비치)가 오는 19일 오후 7시 문래동에 위치한 '재미공작소'에서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달 두번째 EP 'Shore(쇼어)'를 발매한 기념으로 쇼케이스를 연다”며 “첫 쇼케이스인 만큼 독특한 음악적 특색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밝혔다. 이번 EP앨범인 'Shore'는 '아프지 않고 좀 더 웃는 일이 많은 세상을 가깝게 하기 위한 예술' 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신태용(47) 축구 대표팀 감독이 '라이언킹' 이동국(38)을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에 호출했다.또 팔 부상에서 회복한 '핵심 공격수' 손흥민(토트넘)과 무릎 부상으로 재활하고 있는 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도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이번 시즌 유럽 무대 개막과 함께 뜨거운 발끝을 자랑하는 '신(申)의 아이들'의 선봉 황희찬(잘츠부르크)도 '1기 신태용호'에 승선했다.
2026년 월드컵 개최를 두고 미국·캐나다·멕시코 연합과 모로코가 경쟁하게 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현지시간) 2026년 월드컵 개최 유치 의향서 접수 결과를 발표하면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축구협회가 공동 개최를 신청했고, 모로코 축구협회가 단독 개최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북중미 3개국 연합은 일찌감치 2026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추진했다. 지난해 1월부터 공동 유치 움직임이 일었고, 지난 4월 추진 방침을 공식화했다.북중미 3개국의 2026년 월드컵 유치 가능성은 매우 크다.FIFA는 지난 5월 총회
영화 '택시운전사'가 '천만고지'를 향해 페달을 밟고 있다.총 제작비 150억원이 들어간 이 작품은 개봉 6일째 손익분기점 450만명을 넘긴 데 이어 9일째인 지난 10일 600만명을, 11일에는 655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주말에는 700만∼800만명 돌파를 노린다.개봉 2주차에도 좌석점유율 30%대와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올해 첫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영화계는 이번 주말 700만명을 넘기면 천만고지 달성은 비교적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영화 '군함도'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과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가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등 영화계의 각종 협회를 탈퇴했다.8일 영화계에 따르면 부부인 두 사람은 최근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두 사람이 속한 모든 협회에 탈퇴 의사를 밝혔다.그동안 각종 단체를 통해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두 사람이 소속 단체를 탈퇴한 것은 최근 '군함도'를 둘러싼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일제강점기 군함도에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의 탈출을 그린 &
19세기 후반 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인식하지 않았음을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일본 검정교과서가 발견됐다.일본 검정교과서 가운데 한국과 일본 사이의 국경선이 그어져 있는 가장 이른 시기의 지도가 있어서 독도가 조선 땅이었다는 사실을 밝힐 의미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한철호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지난 3일 개최한 월례발표회에서 오카무라 마쓰타로(岡村增太郞, 생몰년 미상)가 1886년 편찬한 지리교과서 '신찬지지'(新撰地誌)의 독도 관련 내용을 공
김인경(29)이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생애 첫 우승을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김인경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천697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 달러)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아내는 쾌조의 샷 감각을 보였다.3라운드까지 17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공동 2위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을 6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지난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세웠던 이 대회 54홀 16언더파도 경신했다.미국여자
울릉도 옆에 독도가 그려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채색 필사본이 일본에서 또다시 발견됐다.남권희 경북대 교수는 김성수 청주대 교수, 후지모토 유키오(藤本幸夫) 일본 도야마대 명예교수와 함께 일본의 한 소장가가 보유한 대동여지도 필사본을 조사해 전체 22첩 가운데 14첩 1면에서 울릉도 오른쪽에 '우산'(于山)이라고 적힌 작은 섬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대동여지도 필사본은 본래 평양부립도서관에 있었으나, 알 수 없는 경로로 일본에 유출됐다. 첩 내부에는 도서관의 등록번호와 1932년 8월 30일에 입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