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첨부문서의 안전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활용하기 위해 ‘의약품 정보 전자적 제공(e-라벨) 대상 의약품 대상 품목을 27개 업체, 109개 품목으로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2022년 식약처가 발표한 규제 혁신 100대 과제의 하나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과 허가사항 변경 때마다 종이 첨부문서를 변경하는 비효율의 감축을 위해 종이로 제공되던 의약품 첨부 문서를 용기나 포장에 표기된 QR코드 등을 통해 제공하고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강원영동은 27일 새벽까지, 경북동해안은 26일 밤까지 가끔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도 26일 새벽까지 한때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특히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밤까지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25∼27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에 2∼7㎝, 강원동해안에는 1∼5㎝의 눈과 각각 5∼1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5㎜ 내외의 비, 산지에는 1∼3㎝ 등이다.26일까지 이틀간 경북북부동해안에는 1∼3㎝의 눈
[박민정 기자] 일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이날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도·대전과 충남 5㎜ 미만, 충북 1㎜ 내외, 광주·전남 5∼10㎜다. 전북에도 5㎜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권에는 5㎜ 미만, 제주도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산지 1∼3㎝, 강원내륙 1㎝ 내외, 충청권 1㎝ 내외 등이다. 전북동부에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고, 전남동부내륙(지리산 부근)에는 1㎝의 눈이 쌓이겠다.경상권은 1㎝ 내외, 제주도 산지에는 5
[박민정 기자] 토요일이자 정월대보름인 2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까지 내려 보름달을 보기 쉽지 않겠다.새벽에는 전남 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에는 충남서해안과 충청남부내륙, 전북,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도 비나 눈이 오겠다. 비슷한 시각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 5~15㎝, 전북동부 1~5㎝, 경북서부내륙·경남
[박남오 기자]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자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사상 처음으로 '심각'까지 끌어올렸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기존 '경계'에서 최상위인 '심각'으로 끌어올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설치했다. 중대본의 본부장은 국무총리가, 1차장은 복지부 장관이, 2차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맡는다.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 또는 위기 사태에 대한 국내외 여론의 심각한
[이강욱 기자] 23일 오후 2시 4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공장 내 상압증류공정 원유 펌프에서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과 펌프 밸브를 차단하는 등 오후 3시 35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하고, 이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유를 증류 타워로 옮기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강욱 기자] 훔친 택배 차량을 몰다가 추돌 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피해 차량을 재차 훔쳐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 3분께 김포시 풍무동 도로변에 정차 중이던 택배 차량을 훔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윗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던 그는 택배 기사가 차량에 열쇠를 두고 물품 배송을 간 사이에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3∼4㎞를 도주하다가 김포시 사우동 도로에 운행 중인 냉동탑차를 추돌했으며, 피해 차량 운전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서울 강동구에 설립되는 '서울(동부) 중독재활센터'와 서울 영등포구 소재 '24시 마약류 중독상담센터'에서 근무할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서울 및 경기북부지역의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사회재활 업무를 수행할 서울(동부)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신설과 현재 운영 중인 24시 중독상담센터 확대 등에 따른 상담 인력 증원 필요성에 따라 추진된다.채용 분야 및 인원은 센터장을 포함해 서울(동부) 중독재활센터에서 근무할 직원 4명과 중독상담센터에서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골밀도검사, 생활기능조사, 폐기능검사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선정된 4천800가구의 1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 내에서 건강 및 영양 상태에 대한 400여 개 항목을 조사한다.매주 전국 4개 지역, 지역 당 25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질병청 질병대응센터 소속 조사원 32명, 의사 4명,
[오인광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미래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의 단체 행동은 그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40개교의 부총장, 의대 학장 등 의학교육 총괄 관계자와 영상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이 동맹휴학 결의를 거두고, 수업 현장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의대 정원 신청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등에 대응해 학생들의 학습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22일 오후 10시 기준 주요 94개 병원에서 소속 전공의의 약 78.5%인 8천897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이 낸 사직서는 수리되지 않았다.사직서 제출 후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69.4%인 7천863명으로 확인됐다.이는 기존에 복지부가 집계해오던 100곳의 병원 가운데 자료를 부실하게 제출한 6곳을 제외한 채 집계한 것으로, 복지부가 21일 집계한 수치보다는 줄었다. 다만, 실제로는 집계 대상 병원 수가 줄어든 만큼 전공의 사직 자체는 오히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23일 오전 8시부터 정부의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됨에 따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행정1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로서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시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1부시장) 주재로 보건의료정책과, 재난안전정책과 등 유관부서, 25개 자치구와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상황 및 비상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홍범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이 보내는 '선거 문자폭탄' 단속 강화에 나선다.선관위는 22일 문자메시지 전송 관련 선거법 위반행위가 늘어나고 있다며 시·도 및 구·시·군 선관위의 예방과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선거운동 문자메시지를 받고 싶지 않은 유권자는 메시지에 적힌 예비후보자 전화번호로 연락해 수신 거부 의사를 전하면 된다.유권자의 명시적인 수신 거부 의사에도 예비후보자가 또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유권자는 수신 거부 의사를 녹취한 증거 자료 등을 첨부해 선관위에 신고할 수 있다.선
[이강욱 기자] 현직 검사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도권 지청 소속 A 검사는 지난 16일 새벽 1시께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내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 검사는 석방됐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A 검사가 소속된 지청은 경찰의 수사기록 등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사징계법에 따라 징계는 검찰총장
[오인광 기자]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견 시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미시행시보다 2.1배, 뇌기능회복률은 2.6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심폐소생술은 중증 손상 중의 하나인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 향상에 매우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급성심장정지는 심장의 활동에 심각한 저하가 있거나 멈춘 상태로 초기 심폐소생술과 같은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환자 사망 및 심각한 뇌기능 손상을 초래하므로 초기 대응이 환자 예후에 매우 중요하다.22일 질병청에서 매년 발간하는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마약류로 고민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상담 전화번호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네 자리의 특수번호 '1342'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특수번호는 공공질서의 유지와 공익 증진 등을 위해 공공기관이 전국 규모의 통신망을 구성하는 경우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여할 수 있는 전화번호다.그동안 식약처는 8자리 번호 '1899-0893'를 이용해 24시간 마약류 중독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었으나 기억하기 쉬운 4자리 특수번호 지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24시 마약류 중독
[이강욱 기자]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노원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20대 경사 A씨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 경사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영상으로 찍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 경사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압수해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민정 기자] 수영이나 등산 등과 같은 스포츠·야외 활동 때 많이 쓰는 습식 타월 일부 제품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습식 스포츠 타월 12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이중 9개 제품에서 유해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22일 공개했다.브랜드별 헹굼 전 폼알데하이드 수치는 샤린이 kg당 83.4㎎으로 가장 높았고 아레나 81.0mg, 스위치오프 78.4㎎, 쎄미 76.1㎎, 레노마 47.5㎎, 아쿠아베어 32.6㎎, 요넥스 31.2㎎, 아이베스트 27.0㎎, 엘르 22.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위한 생활안심·고립안심·안전안심 '3대 안심지원'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1인 가구를 위한 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한 맞춤형 종합정책이다. 서울시 전체 가구(409만) 중 1인 가구는 38.2%(156만)로, 매년 급속히 증가해 차별화된 정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우선 1인 가구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안심 지원 사업을 내실화한다.병원 안심 동행서비스는 4월부터 모바일 간편결제 등 결제방식을 다양화하고 전화회신서비스(콜백서비스)를 도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정우현 기자] 태어난 지 3개월 된 아들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친모에게 중형이 구형됐다.제주지검은 22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과 5년간의 보호관찰 명령 등도 함께 구형했다.A씨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0시께 생후 3개월 된 아들 B군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