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연 기자]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이사인 차기환 변호사와 감사인 고영주 변호사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여당 측 조사위원으로 선정되자 언론노조가 발끈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조(위원장 강성남)는 고 변호사와 차 이사에 대한 추천 철회를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두 사람이 MBC 등 언론의 “학생 전원구조” 오보를 두둔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난했던 전력이 있는 ‘부적격 인사’라는 이유에서다.언론노조는 12일 성명을 내고 “방문진 고영주 감사와 차기환 이사가 새누리당 추천으로 세월호특별조사위원으로 선
[소훈영 기자] 언론노조와 좌파진영이 이른바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MBC공대위)’를 출범시키고 향후 MBC 비판 운동을 펼칠 것을 예고한 가운데 MBC가 이에 대해 입장을 내고 “MBC는 국민의 방송으로, 모든 임직원은 오직 국민을 위한 방송 제작에 밤낮 없이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고 밝힌 데 대해, 언론노조 MBC본부 소속 기자가 “사측이 생각하는 국민은 누구냐. 51%이냐”며 비꼬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에 따르면 이호찬 기자는 12일 사내게시판에 란 글을 올리고 “MBC가 아니 사측이 생각
@ 靑 감찰 결과(문서 작성·유출 '7인회'가 배후)가 또 다른 '진실 게임'으로 비화되고 있다.- 靑 "문건배후 조응천" vs 조응천 "말도 안돼" → 靑 내부 '권력 암투'가 檢수사 과정에서 재연(도대체 누구의 말이 맞는지?)▲ 박지만 겨냥 모양새...靑 '각본없는 수사' 방점찍기 : 靑 "朴회장 성역 남겨두면 의혹 증폭 " 판단, 朴 여러차례 인사개입 의혹 휘말려 따끔하게 경고하는 효과 http://goo.gl/Q
[박한명 미디어워치 온라인편집장, 폴리뷰 편집국장] MBC공대위가 뭘 잘 모르는 것 같다. MBC가 정권의 품에 있다면, 청와대와 새누리당 기관지가 됐다면 현재 의 보도 수준이 현재와 같을 순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찌라시 같은 얘기들로 나라가 흔들리는 건 대한민국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호통을 쳤을 때 MBC는 바로 찌라시로 나라를 흔들고 청와대를 곤혹스럽게 한 쪽을 후려쳤어야 했다. 누군가 “보고서의 내용 60%는 사실”이라고 했을 때, MBC는 그 주장이 왜 틀렸는지, 그 문건이 어떻게 작성될 수 있었는지 집요하게
[박한명 기자] 지난 5월 대표적 야권지지 성향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에 MBC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다가 정직6개월의 징계를 받은 권성민 PD가 경인지사로 발령이 나자 언론노조 측 매체들이 비판에 나섰다.MBC가 1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예능1국 소속 권 PD를 경인지사로 발령을 내자, 언론노조 측은 “비제작부서로 유배를 보냈다”며 반발한 것이다.예능본부 입사 3년차인 권 PD는 지난 5월 ‘오늘의 유머’에 ‘엠XX PD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통해 MBC 세월호 보도를 비판하며 MBC를 비판했다.
[박한명 기자] 야권의 본격적인 MBC 흔들기가 시작됐다. MBC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에 반발해오던 언론노조 MBC본부와 야당 정치권 등의 비난 공세에도 MBC가 “부당한 논리로 MBC를 흔들고 호도하고 비판하는 일부 행동에도 불구하고 MBC는 앞으로도 방송을 통한 국민 복지 향상과 공정방송 실천이라는 사명 완수를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꿋꿋하게 나아갈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라며 흔들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결정적으로 MBC에 대한 언론노조 측의 문제 제기와 여론전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 있다는 판단 때
[소훈영 기자] YTN이 지난달 27일 대법원 민사1부로부터 해고 취소 처분을 받은 우장균·권석재·정유신 기자에게 오는 22일 열릴 인사위원회 출석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YTN 노조)가 발끈하고 나섰다.YTN노조는 9일 제하의 노조 공지사항을 통해 사측의 인사위 소집을 "부질없고 소모적이며 YTN에 큰 해악을 끼치는 패착"이라며 "YTN 전체의 생존과 미래를 담보로 한 징계 불장난"이라 비난했다.이어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복직한 3명에 대해서는 대법원도
@ '땅콩 회항' 이 全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비록 조현아 부사장이 보직 사퇴했지만 부사장·계열사 대표는 유지해 비판여론 증폭 - '정윤회 문건' 파문이 진정국면에 들어섰다. 검찰 조사로 '문서 유출 경로'의 윤곽이 드러나고, '찌라시'에 근거해 보고서가 작성됐다는 사실에 무게가 실리기 때문이다.▲ 박동열 인터뷰 "정윤회·靑사람들 가끔 만난다는 들은 얘기를 내가 전하긴 했지만 그다음 단계부턴 朴경정의 소설" / "정윤회와 만나
[이보연 기자] MBC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아래 공대위)' 출범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이들이 주장하는 '공정성 훼손, 신뢰도 하락, 보복과 유배' 등은 "정파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부당한 논리"라며 반박했다.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MBC는 국민의 방송이며 결코 정치권 특히, 특정 정파의 소유물이 아님을 강조한 MBC는 언론노조 소속 노조 전임자들과 자칭 진보 언론·시민단체의 지도자와 일부 회원들로 구성된 공대위의 목표는 "M
[소훈영 기자] MBC 노동조합(공동위원장 김세의·박상규·최대현)은 지난 1일 한겨레21이 보도한 제하의 기사와 관련, 한겨레21 측이 일명 '해고 프로젝트' 진행의 근거로 제시한 경영관련 질의서 및 답변서가 '영업기밀'임에도 외부로 유출된 경위와 정보유출자 처벌 등 철저한 진상조사의 부재를 지적하며 연이은 회사 기밀 유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성명 전문>‘뒷북 대응’ 이제는 그만!최근 한 주간지는 MBC에서 일명 ‘해고 프로젝트’가 진행중
[박한명 기자] 언론노조와 좌파진영이 경영과 보도 등 MBC 문제에 적극적인 개입을 선언하고 나섰다. 과거언론노조 측이 MBC를 사실상 좌지우지 하던 시절과 달리 우파정권 들어 영향력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위기의식을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이들은 최근 MBC가 단행한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에서 언론노조 소속 기자들이 핵심부서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MBC가 일종의 보복 시나리오를 작동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아래 언론노조)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성 훼손, 신뢰도 하락, 보복과 유배로 점철된 공영방
[이보연 기자] YTN이 대법원으로부터 징계수위가 적절하지 않았다며 복직판결이 내려진 기자 3명에게 5일 인사 발령을 냈다.복직이 결정된 권석재 기자는 영상편집팀, 우장균 기자는 심의실로 발령을 받았다. 정유신 기자는 스포츠로 가게 됐다.대법원은 지난달 27일 구본홍 사장이 이명박 정권의 낙하산이라며 반대투쟁을 했던 YTN 기자 6명 가운데 3명은 정당했지만 3명의 해고는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YTN은 이에 “법치주의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해고 무효가 확정된
[소훈영 기자] 미디어오늘, 미디어스 등이 방송통신위원회 결과, TV조선이 종편4사 가운데 1위를 기록한 것을 놓고 비판 기사를 쏟아냈다. 미디어스는 “TV조선이 77.64점을 받아 종편4사 중 1위를 기록하면서 평가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의심받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도 이들 매체들은 “MBC는 2년 연속 지상파 평가 꼴찌”라고 강조했다. 종편사 가운데 좌파진영이 가장 선호하는 채널인 JTBC에 대한 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의심된다”며 평가 기준을 트집 잡으면서도 지상파 채널 평가에서는 ‘미운
MBC가 사내 고참 기자의 성희롱 문제가 불거져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참 기자는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소속으로 얼마 전 조직개편 때 자리를 이동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모 기자는 협력사 여직원에게 호텔을 가자는 제의를 했고, 이 직원은 다음 날부터 출근을 거부한 채 연락 두절 상태다. 해당 기자는 인사위원회에 회부됐고, 사측은 현재 진상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취재팀
[소훈영 기자] KBS공영노조(위원장 황우섭)가 지난 11월 26일 사측이 발표한 "임금체계 개편은 정년연장을 위해 반드시 실행되어야 할 법적 조치"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임금피크제 도입은 정년연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적 조치가 아니다"라며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사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KBS공영노조는 4일 제하의 성명을 통해 사측의 임금피크제 도입은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9조의 2 제1항 '...여건에 따
[박한명 미디어워치 온라인편집장, 폴리뷰 편집국장] “제가 어리석고 순진했습니다.” 얼마 전 대법원으로부터 해고 최종 확정 판결을 받은 후 노조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조승호 전 YTN 기자는 이 말을 수차례 반복했다. 대선캠프 특보 출신이 언론사 사장이 돼서는 안 된다고 하면 사장 임명을 철회할 줄 알았고, 선배들이 힘을 실어줄 줄 알았고, 권력이 언론을 장악하려 할 때 정의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가 막아줄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란다. 그래서 선배들과 대법관에게 진심으로 들려주고 싶었단다. “X까” 라고. 조 기자는 자신이 순진한 사람
[이보연 기자] MBC가 서울시민 인권헌장(이하 인권헌장) 소식을 다루면서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며 미디어오늘이 비판에 나섰다. 지난 1일 이라는 리포트를 통해 MBC가 보도한 시민위원회 전체회의 내용 중 일부 내용이 허위라는 것이다.미디어오늘은 MBC의 해당 리포트를 비판한 홍성수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의 비난 발언을 기사화하며 여론몰이에 나섰다.이에 따르면 MBC는 “(지난달 28일) 시청에서는 서울시가 시민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지막으로 열어 인권헌장 문안을 확정 지으려고 했다”며 “하지만 동성애 차별
[박한명 기자] 정당한 절차에 의해 선임된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불법적 퇴진 운동을 벌이다가 대법원으로부터 “해임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은 조승호 전 YTN 기자가 지난 달 27일 노조 게시판에 판결에 불만을 품고 경영진과 대법관을 향해 욕설을 퍼붓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조 기사는 이날 YTN 노조게시판에 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조승호입니다. 오늘 대법원 판결을 보고 사측이 해직자들에게 반성문을 요구했던 게 떠오릅니다. 그 반성문 제가 쓰겠습니다.”라며 “복직하기 위해 가식적으로 쓰는 반성문이 아니
[이보연 기자] KBS공영노조(위원장 황우섭)가 길환영 전 사장 해임을 촉발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을 비롯한 부장급 보직 간부들에 내린 사측의 징계가 터무니없이 가볍다며 조대현 사장에게 원칙대로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공영노조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개인적인 감정과 사견을 실어 애초 계획되어 있던 기자회견과는 다른 내용을 발설해 대한민국의 대표 공영방송을 불공정 편파보도의 소굴로 전락시키고 사장을 물러나도록 선동한 죄과가 겨우 ‘정직 4개월’에 그쳐야 하는지 물어볼 일”이라며 “ 또한 사실관계를 확실하게 확인하고 그 결과를 공
[이보연 기자] MBC가 조직개편과 인사발령 등을 단행한 일련의 내부 경영 문제에 대해 '한겨레21'이 “치밀하고 교묘한 해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진영의 덫에 걸려 정당한 경영행위를 호도한 보도”라며 “반드시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한겨레21'은 앞서 1일 발행된 1039호 “치밀하고 교묘한 MBC ‘해고 프로젝트’”에서 MBC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화우로부터 받은 ‘장기 저성과자에 대한 조치 관련’ 유료 법률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