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 기자] MBC가 언론노조 측 미디어비평매체인 미디어오늘과 미디어스의 기사와 칼럼 등이 사실과 달라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MBC는 미디어오늘 기자 4명을, 미디어스 기자 2명을 각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MBC가 문제 삼은 미디어오늘 기사는 △교황 앞에, 언론은 부끄러웠다(2014.8.20) △MBC에선 세월호 유족이 황새보다 못하다(2014.8.23)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이슈 덮는 MBC(2014.9.27) △‘교양국폐지’ 언론단체 “MBC구성원,
[박주연 기자] 평소 무엇보다 표현의 자유가 우선한다는 논조를 펴왔던 미디어비평지들이 이른바 ‘댓글판사’ 논란에는 침묵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댓글판사’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막말과 정치편향 댓글을 달았던 수원지법의 모 부장판사로, 이 판사는 “이런 거 보면 박통, 전통 시절에 물고문, 전기고문 했던 게 역시 좋았던 듯”, “전북 정읍 출신답게 눈치 잘 보고 매우 정치적인 판결을 했네요” 등의 부적절한 댓글을 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자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그러나 부적절한 댓글과 별개로 익명의 공간에서
[이보연 기자] 지난 7일 방송된 KBS의 광복70주년 기념 특집 1편 ‘생의 자화상’이 우리 역사를 부정적으로 그린 반미·反대한민국 편파 다큐프로그램이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우파단체들이 16일 오후 2시 KBS 본관 앞에서 규탄기자회견을 연다.올인코리아(대표 조영환)에 따르면, 단체는 “공영방송 KBS는 좌익선동수단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이 되어야 한다”며 “‘자학사관’에 빠진 듯한 KBS 언론노동자들의 비민주성, 몰상식성, 좌편향성은 지난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왜곡선동과 인민재판에서
[이보연 기자] 공화당(총재 신동욱)이 종편채널 JTBC가 모 프로그램에서 모욕적 발언으로 공화당을 폄훼했다며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 퇴진 및 해당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공화당은 jtbc 측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16일부터 JTBC 본사 앞에서 농성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화당은 14일 JTBC에 보낸 공문을 통해 13일 “‘5시 정치부회의’ 방송 중 공화당 신동욱 총재와 관련해 패널로 출연한 기자들이 ‘정치적 놀이문화’ ‘조롱에 가깝다’ ‘개그맨이신가요’ 등의 발언이 공화당의 명예와 공신력을 크게 실추시키고 신동욱
[이보연 기자] ‘광우병 편’을 제작한 조능희 PD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성주, 이하 MBC노조) 차기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후보자가 없어 등록기한을 연기했던 노조위원장 선거가 재개된다.MBC본부는 13일 오후 6시까지 제 11대 집행부 선거 후보를 공모한 결과, 조능희 PD와 방창호 MBC본부 포항지부장이 등록했다고 밝혔다.위원장에 입후보한 조 PD는 1987년 입사해 1997년 홍보국장을 맡았고, 2008년 CP를 맡을 당시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을 제작했다.수석부
[박주연 기자] KBS 이사회 이인호 이사장이 지난 7일 방송된 광복 70주년 특집 프로그램 와 관련해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편향성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미디어스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북한에서 할 만한 내레이션이 나온다’, ‘이런 프로그램을 방송할 경우 수신료 거부 운동을 하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발언했다. 또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우매한 제작진이 있다면, 이사회가 거기에 대해서 외부 여론을 전달해 줘야 할 책임이 있다
MBC 안광한 사장과 임직원들이 12일 상암동 MBC 신사옥을 방문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제작현장을 함께 돌아보며 급변하는 방송산업 환경에 대비한 MBC의 대응전략과 미래비전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안 사장은 최 위원장과 환담에서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신사옥과 용인 드라미아 등 세트 시설을 제작 장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관광명소로도 개발해 시청자들과 외국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문화를
[박주연 기자] KBS 교섭대표 노조인 KBS노동조합(1노조)이 김철민 기자협회장과 언론노조 KBS본부 핵심 인사들이 작년 11월 노동조합 정부위원장 선거에서 선거개입을 통해 ‘1노조 파괴공작’을 시도했다며 김철민 기자협회장 사퇴와 본부노조 권오훈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1노조는 12일 발행된 노보를 통해 기자협회와 본부노조가 작년 정부위원장 선거에서 선거 개입 의혹에 김 협회장 등이 오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간주하겠다. 그렇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주연 기자] KBS 내 ‘갑질 권력’으로 수차례 비판이 제기된 PD들이 소속된 언론노조 KBS본부(본부노조, 2노조)로 최근 KBS노동조합(1노조) 소속 아나운서들이 대거 전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개편 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PD들이 MC 선정 권한을 독점하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 탓이 크다는 지적이다.게다가 작년 ‘진품명품 MC선정’ 사태 이후 KBS 사측이 언론노조 소속 PD협회 등의 집단반발과 요구에 아나운서실장이 참석하는 MC선정위원회를 폐지하면서 기댈 곳을 잃은 아나운서들의 PD권력 눈치보기가
지상파 DMB로 재난, 위치 정보 방송 서비스 강화한다. - MBC, 방송 취약 지역인 서해 연근해에 지상파 DMB 방송 권역 확대 방송 전파의 지형도가 바뀐다. 특히 취약 지역에 대한 방송이 강화되면 고정밀 위치 정보와 같은 안전 범주의 방송이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는 최근 완공된 인천 팔미도 등대의 지상파 DMB 중계시설을 통해 그동안 방송 수신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서해 연근해를 대상으로 지상파 DMB 방송을 통해 고정밀 위치 정보와 재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해양과 도서 지역은 육상에 비해 방송 수신이 어려운 지역
[박주연 기자] 때때로 방송에서 과격한 언사를 해 논란이 됐던 엄성섭 앵커가 또다시 과격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엄 앵커는 11일 ‘엄성섭 윤슬기의 이슈격파’를 진행하면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대화를 몰래 녹취해 새정치민주연합에 전달한 한국일보 기자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녹음을 해서 타사에 주고, 자기가 새정치민주연합 00도 아니고, 이게 기자에요? 완전 쓰레기지 거의”라고 말했다.엄 앵커의 이 같은 발언 이후 포털 사이트는 엄 앵커 발언을 놓고 찬반 논쟁과 비판으로 들끓었다. 네이버에선 핫토픽 키워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주연 기자] YTN이 오는 3월 새로운 사장 선임을 앞둔 가운데 노조가 11일 특정 인물을 언급하며 사실상 사장 선임 반대 투쟁에 들어갔다.언론노조 YTN지부(YTN노조)는 이날 노조 공지사항에 글을 올리고 “‘정권에 충성’ 말고 ‘시청자에 충성’할 사장이어야 한다”며 배석규 현 사장과 김백 상무를 비난하고 나섰다.배 사장과 김 상무는 파업 과정에서 노조에 사실상 백기투항하고 물러난 구본홍 전 사장의 바통을 이어 YTN 사태 수습에 나섰던 인물이다. 특히 이들은 전임 사장이 보도권한을 사실상 노조에 넘긴 것이라는 지적을 받은 ‘
[이보연 기자] KBS가 광복70주년 기념으로 제작해 지난 7일 방송한 1편 ‘생의 자화상’이 부정적 역사관과 프로그램 곳곳에서 반미, 반 대한민국 내용으로 채워 편협된 목적의식을 가진 다큐멘터리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KBS공영노동조합(KBS공영노조, 위원장 황우섭)은 11일 성명서를 내고 “KBS ‘광복 70주년 특집’의 역사 왜곡과 불공정 배격되어야 한다”며 방송 내용을 조목조목 비판했다.KBS공영노조는 “지난 2월 7일 밤 8시, 이른바 1편
[박주연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 외압 발언’을 놓고 야권이 총공세에 나섰다. 당초 이 후보자의 총리 인준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언론과 관련한 녹취록 파장이 커지면서 야당은 “불가” 입장으로 돌아섰다.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와 함께 그날 식사를 같이 하면서 발언을 녹취하고도 보도하지 않은 언론사들 비판에 나서는 모양새다. 언론 탄압으로 비춰지는 총리 후보자의 발언을 놓고도 이날 자리에 있었고 녹취까지 했던 문화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국일보 기자들은 왜 보도하지 않았냐는 것이다.특히 야권
@ 금일은 총리 자질을 의심케하는 이완구 후보자 녹취록 공개 파장이 청문회 핫 이슈로 급부상 ▲"언론인, 교수-총장 만들어주고..." "김영란법 통과시킬거야, 기자들 당해봐" 등->> 李 후보자 워딩이 적나라하게 노출되어 朴대통령의 黨靑 회동 임팩트도 묻히는 양상▲ 의혹 해소 안 되고 논란만 더 키운 李 총리 후보 청문회 :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총리 인사도 이 나라 지도층의 도덕성, 대통령의 사람 보는 안목, 인사 청문 제도의 후진성 같은 해묵은 숙제를 또 확인 http://goo.gl/5
[이보연 기자] 식사자리에서 이완구 총리후보자의 발언을 몰래 녹취해 야당에 넘긴 기자의 소속 언론이 한국일보인 것으로 밝혀졌다.중도좌파 성향으로 분류되는 한국일보는 이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리는 10일자 신문 지면 1면을 통해 이란 글을 싣고 “이완구 녹취 공개 취재 윤리에 어긋났다”고 인정하며 녹취록이 야당에 흘러가게 된 경위를 밝혔다.한국일보는 “당시 그(이완구 총리후보자)가 차남 병역면제 의혹에 대해 매우 흥분된 상태였고 비공식석상에서 나온 즉흥적 발언이었다고 판단해 보도를 보류
[박주연 기자] ‘언론사 외압 의혹’으로 곤혹스런 입장에 놓인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발언을 몰래 녹취한 해당 언론사 기자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 황대진 정치부 기자가 이를 겨냥한 듯한 비판 칼럼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황 기자가 속한 조선일보는 이날 사설로도 이 문제를 지적했다.황 기자는 9일자 칼럼 를 통해 이 후보자의 발언을 녹취한 자료가 야당에 흘러가 KBS를 통해 보도된 과정에서 언론의 윤리 문제를 제기하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주연 기자] 이완구 총리후보자가 언론사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한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KBS 등 방송사 언론노조와 야권의 찰떡궁합이 다시 한 번 재확인됐다. 공영방송 언론노조-> 친언론노조 매체보도-> 야당 공세(야권시민단체)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형태의 공격과 그 위력이 다시 발휘되어서다.이완구 후보자의 발언은 당연히 부적절하다. ‘특정 패널을 막아라’ ‘내가 KBS 윗사람과 관계가 있다’ 마치 기자를 협박하는 듯 ‘지가 죽는 줄도 모른다’ 등의 발언은 상식을 뛰어넘는 이해하기 힘든 발언이다. 특히 여당 원내대
[박주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추천 고삼석 상임위원이 권성민 PD를 해고한 MBC를 비판하고 나서, 반발하는 언론노조 측에 힘을 실어줬다.방통위 고 위원은 자신이 직접 권 PD의 웹툰을 읽어봤다면서 MBC 조치가 부당하다며 제재 발언까지 하고 나서는 등 MBC 인사·경영권에 개입해 사실상 MBC 탄압에 나선 셈이다.앞서 MBC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의 진보판 ‘오늘의유머(오유)’에 회사를 “엠XX”으로 지칭하며 시청거부 주장 글을 올렸다가 징계를 받았던 권 PD가 또다시 웹툰으로 회사의 발령 조치를 ‘유배’로 비유하는 등
[박주연 기자] MBC가 해킹 프로그램으로 직원을 감시하고 사찰했다며 제기한 7천만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언론노조 MBC본부 측 대부분의 청구를 기각함에 따라 당시 노조의 무리한 정치투쟁이 또 한 번 증명됐다.당시 사측이 파업 과정에서 법인카드내역 등 회사 기밀과 정보가 외부로 줄줄이 새고 이를 야당과 언론노조 측이 투쟁에 활용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보안 문제에 신경을 쓴 것이 ‘불법사찰’ ‘불법감청’ 등으로 둔갑해 역이용됐던 사실이 재확인된 셈이다.법원은 MBC본부 전 집행부인 원고 강지웅 전 MBC PD와 이용마 전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