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소지형 기자] 지난 연말, 여당측의 친박 비박간 미묘한 갈등이 새해 들어 숨고르기를 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박세일 여의도연구원장을 내정하면서 친박계 서청원 의원이 즉각 비토를 놓고 발끈하더니 5일 올해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대체적으로 경제 회복에 당력을 집중하자고 촉구했을 뿐 인사에 대한 의견피력은 슬그머니 뒷춤에 도로 넣어두었다. 이날 김무성 대표는 "국민의 열망이 경제살리기에 있는 만큼 새누리당의 최우선 목표도 경제살리기에 두겠다"면서 "지난 2일 청와대 신년인사회
[뉴스파인더 소지형 기자] 지난해 당청을 비롯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발언이 최고점을 찍은 뒤, 아지까지 묵묵부답 움직임이 없어보인다. 여야는 이번주 출범을 목표로 했던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 구성에 대해 지금까지 위원 명단조차 설왕설래를 거듭할뿐 안갯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무원연금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5일 이틀째 전화 접촉만 있을 뿐, 특위 구성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할 뿐 밑그림 조차 획을 긋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누리당은 주호영 위원장과 조원진 간사를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박지원 당대표 후보는 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소재 커피홀에서 진행된 서울시 당원 타운미팅에 50여명의 서울시 구의원들과 함께 참석했다.서울시 기초의원 초청으로 진행된 타운미팅에서는 박지원 당대표후보의 공약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뤄졌다.박 후보는 지방의원들이 참여하는 생활정치위원회를 대표직속으로 설치하여 생활정치, 민생정책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게 각각 1명씩의 국회 비례대표 의석을 배정하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다.이날 박 후보는 "당원이 중심되는 강한 야당을 만들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자원외교 국정조사를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MB)의 출석을 주장하고 있지만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형평성 차원에서 노무현정부의 2인자였던 문재인 의원이 출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임재섭 기자] 여야는 지난 29일 자원외교 국정조사 요구서를 의결하고, 최장 125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2일 본회의에서 구체적으로 계획서를 의결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5일부터는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특위의 활동 계획 조율에 들어갔다. 지난 2일 감사원은 석유공사에 관한 '공공기관 경영관리실태'에 대한 감사결과를
[뉴스파인더 임영록 기자]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은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과 여성·장애인 후보에게 10~20%의 가산점을 주는 방안 등 소선거구제 단점을 보완하는 혁신안을 추진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5일 혁신위 전체회의를 열어 공천·선거개혁소위원회로부터 공천제도 혁신안을 보고 받았다.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따라 사회적 소수자인 여성·장애인에게 일정 수준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신 전략공천은 하지 않기로 했다. 공천·선거개혁소위 황영철 의원은 “여성·장애인은 지역구 공천 시 10~20% 이내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5일 검찰이 조사 결과를 발표 하자마자 여야가 즉시 성명을 내며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임재섭 기자] 여당은 “근거 없는 거짓말로 국정혼란을 야기해선 안된다”는 주장을, 야당은 “검찰 수사결과를 믿을 수 없어 특검이 필요하다”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검찰조사 발표 직후에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이제 여야는 정치적인 논란을 접고 국가기관의 중요 문건이 유출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하는데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 당 박대출 대변인 역시 “용두사미라고 하지만, 이건 처음부터 뱀머리가 용머리로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6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차관급)에 구기성(58세, 입법고시 9회),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에 김대현(56세, 입법고시 7회)씨를 각각 기용하고, 국회운영위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에 한공식(53세, 입법고시 10회)씨를 임명하는 등 차관급 및 차관보급 직위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정 의장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고시 기수에 따른 연공서열식 인사관행을 벗어나, 전문성과 능력 위주의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위직 인사의 특징은 조직 쇄신 차원에서 기존의 차관급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의 전당대회(2월 8일) 예비경선을 이틀 앞둔 5일, 이인영 후보는 당의 집권을 위해 민생 진보 정책을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아침 라디오프로그램들과의 연속 인터뷰에서 진보적 민생 정책 강화를 밝혔을 뿐만 아니라 예비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예비선거인단과의 간담회에서도 이와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이 후보 측은 변화와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할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가 후보자간 비방과 상대편 때리기에 함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후보는 이와 관련해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는 IMF 극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개각과 관련, 여권에서 2월과 5월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될수 있다는 전망이 솔솔 나오고 있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4일, MBC TV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서 개각 시기에 대해 "2월에 소폭으로 (개각)하고, 5월에 아마 조금 대폭으로 하는 분위기로 가는 것 아니냐"고 했다. 홍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친박 실제라는 점에서 권력 핵심부의 의중을 드러냈을 가능성이 있다.친박측의 한 중진 의원도 최근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2월에 개각을 하되 총리 자리가 문제"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절차가 진행된 구 통합진보당 소속 前국회의원들의 후원금 중 국고로 귀속된 금액은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국회의원 5명에 대한 후원금은 총 6억1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중 국고로 귀속 된 금액은 747만원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관련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을 앞두고 통진당 의원들이 후원금을 종전보다 서둘러 지출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옛 통진당으로부터 정당 및 후원회 내역에 대한 회계 보고를 받은 결과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 전당대회 예비경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인영 후보는 4일 수도권지역 예비경선 선거인단과의 접촉면을 넓히며 촘촘한 행보를 이어갔다.이 후보측은 여론을 의식해 마구잡이식으로 공약을 던지고 상대방을 공격하기보다, 현재 당이 처한 위기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됐는지 당원 대의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겠고 밝혔다.이 후보는 최근 이러한 행보로 얻어진 내용과 관련해 "계파 갈등이 당 전체의 위기로 치닫는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는 이야기를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나선 박주선 의원은 4일 "문재인 후보가 진정으로 당을 살리고 계파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대표 출마를 포기하든가 아니면 2017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촉구했다.이날 박주선 의원은 ‘문재인 후보의 2017년 대선불출마 선언을 촉구한다!’는 제하의 성명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후보는 2012년 12월 20일 대선캠프 해단식에서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직접 이끌어 보겠다고 생각했던 꿈은 끝이 났다’, ‘다음에는 더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지방 광역 단체장들이 여의도로 서울사무소를 개설·이전하고 있는 가운데, 대선 전초기지 역할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해 말 경남도 서울본부를 용산에서 여의도로 옮겼다. 나아가 최구식 전 의원을 정무부지사로 영입하고 정무특보직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울산시장도 용산에서 여의도로 옮기면서 서울사무소에서 서울본부로 명칭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서울사무소를 여의도로 옮기면서 인원을 대폭 늘린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최근 국제유가 급락과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등 악재가 잇따라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세계 경제에 대한 암울한 전망에 선제적 대응책을 국회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야당에 관심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해 경제활성화를 위해 핵심 과제로 꼽은 30개 법안 중 처리되지 못한 14개 경제 법안의 통과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포함한 공공부분 구조 개혁과 남북관계 개선 노력에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3일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유럽, 중국발 경제
새정치민주연합이 새해부터 당명 교체 문제를 놓고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창당 1년 만에 또다시 '도로 민주당'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김현중 기자] 이번 논란은 당 대표 경선에 나선 문재인 박지원 의원이 앞다퉈 '민주당'이란 당명 복원 공약을 내놓으면서 불거졌다. 이에 나머지 당권주자들과 당내 의원들이 반발하면서 계파 갈등 양상으로 흐를 조짐이다. 특히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성명을 내고 "당명 때문에 우리 당이 집권하지 못하는 게 아니다"며 "당명 개정에 반대한다"고 강하게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미국의 대북 행정명령을 비판했다.2일(현지시간) 미국은 소니픽쳐스 해킹 사건과 관련해 고강도 대북제재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훈풍이 불고 있는 남북관계를 경색시킬 수 있는 너무 앞선 결정"이라고 밝혔다.허 부대변인은 "미국 내에서도 ‘소니픽쳐스 해킹은 북한의 사이버 테러가 아니라 전 직원들이 연루된 내부자 소행’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 정부가 보다 신중하게 검토해야할 사안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 오는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에 도전장을 내민 박지원 문재인 후보는 제주도당 2015년 단배식과 함께 열린 당 지도부 합동간담회에 나란히 참석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다.다음달 열리는 전당대회(2월 8일) 당대표 출마 선언 이후 공식석상에서의 첫 만남이다. 양강으로 예상되는 이 둘은 이 날 단배식에서 포옹을 나누는 등 화기애애 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간담회에 들어가자마자 신경전을 벌였다.이날 박 후보는 "만약 우리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했다 하면 아마 제주도 감귤이 지금쯤 엄청나게 북한으로 올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약칭:국민모임)은 12일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면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국민모임은 전국 순회 국민대토론회를 통해서 새로운 정당건설을 위한 지지 열기를 한 군데로 모으고, 신당의 정치적 노선과 가치,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론회는 1차로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야당교체 없이 정권교체 없다’ 는 주제로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어서 23일에는 부산에서, 그 다음 2월 5일에는 광주에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당대표 후보가 당명 변경을 반대하고 나섰다.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주선 의원은 2일 TBS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대표가 이끌었던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5 대 5 통합을 해서 만들어진 당”이라면서, “당명을 변경하자는 것은 김한길-안철수 통합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자, 안철수 대표를 내보내라고 하는 얘기와 똑같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박 의원은 “창당할 때 새정치를 실현하고 정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하며 계파를 없애겠다고 해
든든학자금 대출제도(ICL)를 이용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들이 취업 후 의무상환액을 직접 납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큰 불편[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용인을 당협위원장)은 2일 2015년도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든든학자금 대출제도(ICL)를 이용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들이 취업 후 의무상환액을 직접 납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여는 내용이다. 2010년부터 시행된 ICL은 학자금대출 상환시기가 빨라 대학생들이 취업도 하지 못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