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오전 10시에 여야 간사 주관으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시민사회인사들의 모임인 포럼 ‘진영을 넘어’가 제안·주최하고, 여야 조해진의원실(새누리당)과 우상호의원실(새정치민주연합)이 주관하는 집단회로 보수와 진보, 시민사회 등 각계 인사들이 모여 한국사회 정치 발전을 위한 공동의 길을 모색했다. 국회의원 여당 측 간사인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진영, 정병국, 김영우 의원 등이 참석하고 야당 측 의원은 간사인 우상호과 원혜영, 조정식, 김성곤 의원 등이 참석했다.또한 이재교(시대정신 대표), 임진철
[김은정 기자]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이자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이상일 국회의원은 20일 김신호 교육부 차관을 만나 용인시 흥덕지구에 초등학교 1개교가 조속히 신설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오는 27일 열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때 흥덕지구 초등학교 신설안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 차관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흥덕지구에 초등학교의 조속한 신설이 필요한 이유를 직접 설명하면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의 승인을 요청하는 친전을 김 차관에게 전달하자 김 차관은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세월호특별법에 따라 만들어지는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직 구성과 예산액을 놓고 여당 측에서 지나치다며 “세금도둑” 비판이 나오는 등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세월호 조사위 설립준비단이 추진하고 있는 예산 규모를 놓고 '세금 도둑'이라고 비판한 데 이어 여당 몫으로 지명된 황전원 조사위원이 지난 18일 “듣지도 보지도 못한 황당한 예산 요구액”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황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설립준비단이 정부에 요구한 예산액이 241억원이라고 하는데
'야권의 심장' 호남에서 박지원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정면 충돌했다.[정도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 전당대회를 앞두고 호남 지역에서 처음 열린 18일 전남 화순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는, 친노(親盧)와 호남의 관계가 화두에 올랐다.문재인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호남 정치의 위기는 우리 당이 호남의 기득권이 됐기 때문"이라며 "호남에서 아무리 밀어줘도 바깥에 나가서는 자꾸 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호남의 요구는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이기라는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아동 폭행 파문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아동 학대 근절 대책 법안들을 보류시키거나 상당수 폐기한 사실이 드러나 지탄이 쏟아지고 있다.여야는 아동 학대 근절 관련 특위나 태스크포스(TF) 등을 발족하고 관련 대책들을 속속 내놓고 있지만 관련 법안 상당수가 이미 상임위에 계류돼 있거나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16일 “어린이집 내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지만 CCTV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은 이미 수차례 제출됐다가
▲ [포토] 세월호 유가족들이 진도 팽목항에 새 분향소를 설치한 가운데 새정치연합 2·8전당대회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전병헌 의원이 14일 전남 서부권지역위원회 합동간담회를 앞두고 전남도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전병헌 의원은 16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월성 1호기의 운전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전 의원은 “2012년 11월 설계수명을 다한 월성1호기 계속운전은 50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원자로 자체의 안전성, 경제성, 주민수용성 등을 토대로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거친 후 결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전 의원은 또 “대구 지역 최대의 현안인 k2 공군기지 이전, 남부권 신공항 건설, 대구 국가산단 광역철도 건설, 경북도청 이전터 개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라 설치되는 특별조사위 구성의 규모가 국민 세금을 낭비할 정도로 지나친 규모라는 지적이 나왔다.세월호 참사 비극에 대한 국민적 슬픔과 애도를 넘어 야당과 야권 및 좌파세력의 지나친 ‘세월호 성역화·정치화’가 실제 규모의 낭비로도 나타나고 있는 형국인 셈이다.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에 따라 설치되는 특별조사위 구성과 관련, ‘세금도둑’이라고 비판했다.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조사위가 출범하면서 사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 김영록 의원(해남·진도·완도)은 15일 아동학대 등이 발생한 어린이집에 대해 운영정지, 폐쇄 및 영구퇴출하고 해당 교사와 원장에 대해서도 자격취소 및 퇴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 법률안은 아동복지법 제17조를 위반(아동학대 등)하여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거나, 어린이집의 폐쇄명령을 받은 자는 영구히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할 수 없도록 하고, 어린이집 양도·양수 또는 합병 시 종전의 어린이집에 내려친 행정제재처분을 반드시 승계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아울러 영유아의 생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14일, 직무상 취득한 산업기술의 비밀을 ‘도용’했을 때에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이하, 산업기술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산업기술보호법은 산업기술의 부정한 유출을 방지하고 산업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로써 현행법은 ‘기관의 임직원 등’이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거나 도용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11시 국회접견실에서 아니발 페레이라 우엘모(Aníbal PEREYRA Huelmo) 우루과이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정 의장은 “전쟁박물관에는 6‧25 전쟁 당시 모포 7만장을 지원한 우루과이 정부에 대한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면서 “한반도 통일, 동북아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항상 지지해주는 우루과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우루과이 방한단이 부산 신항을 방문하여 관련 시설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전국적으로 이뤄진 야권연대를 통해 구축된 지방공동정부가 종북(從北)세력의 무장투쟁 교두보로 활용됐다고 15일 주장했다.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1년 검거된 왕재산 간첩단 사건의 대남지령문 및 관련 수사자료 등을 토대로 북한의 공작과 야권연대의 연관관계를 추가로 분석한 결과, 야권연대와 정치권 상층공작은 2012년 19대 총선 훨씬 전부터 10년 가까이 준비해 온 핵심대남사업이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특히 주요
[김은정 기자] 새누리당 용인을 당협위원장인 이상일 국회의원이 농구 발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용인에 유치한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을 올렸다. 이 의원은 앞으로 두달간 용인에서 진행될 대회의 성공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한 정찬민 용인시장과 함께 대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대회는 오는 3월 19일까지 10주 동안 7개팀이 목요일(일부는 수요일)마다 세 경기를 하는 리그전 방식으로
[박주연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수첩 속 K·Y 인물이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당청 소통의 문제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파장은 오는 5월 실시되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청와대 홍보수석실 소속 음종환 전 행정관이 이준석 전 비대위원에게 청와대 문건 작성의 배후가 김 대표와 유 의원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 사실 여부를 떠나 청와대의 전반적 분위기를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분석 때문이다.음 전 행정관은 이른바 ‘정윤회 문건’에 등장하는 ‘십상시’ 가
친노 강경파로 분류되는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KBS '개그콘서트' 코미디 프로그램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희화화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현중 기자] 최 의원은 13일 보도자료에서 "의 '부엉이' 코너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며 "개그콘서트 출연자들과 제작진들이 그 정도로 '저질'일 거라고는 차마 믿을 수 없다"며 맹비난했다. 앞서 지난 11일 첫 방송된 개콘의 '부엉이' 코너는 산 속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자신이 의도적으로 수첩 내용을 공개했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그런 누명을 씌우니 참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신년기자회견에서 “본회의장에서 다른 메모를 찾다가 찍힌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자신이 ‘정윤회 문건’ 배후라는 청와대 행정관 주장에 대해 “처음에 들었을 때 화가나 이것을 메모를 했다”며 “그런데 너무 황당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 대표는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이에 대해 진상조사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각자 위기에 빠지자 손을 맞잡았다. 13일 오전 안철수 의원의 정책토론회에 문 의원이 축사를 건네면서다.[김현중 기자] 지난 2012년 야권의 대선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얼굴을 마주한 건 대선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문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재정혁신 토론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바로 옆 회의실에서 '한국경제 해법 찾기' 좌담회를 개최한 안 의원을 찾았다. 안 의원은 지낸해 9월 당 대표에서 물
[김은정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때 아닌 수첩논란이 미디어 핫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김 대표의 수첩에 적힌 이니셜 K와 Y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한 언론사는 김 대표가 수첩을 읽는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는데, 수첩에는 “문건파동 배후는 K,Y. 내가 꼭 밝힌다. 두고봐라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이같은 내용이 확산되자 JTBC는 13일, 김 대표 수첩에 적힌 음종환 행정관, 이동빈 행정관, 이준석 전 비대위원, 손수조 전 위원장 등은 지난해 말 저녁 술자리 모임에서 ‘청와대 문건 파동’의 배후로
[임화찬 기자]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후보들 간 신경전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계파를 둘러싼 후보들의 공방은 점차 격한 발언들을 쏟아내며 비전제시는 커녕 노골적인 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다. 먼저, 박지원 후보는 13일 문재인 후보를 겨냥,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려한 그 시각에, 우리 당의 모 후보는 '박근혜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같은 박 후보의 발언은 전날 문 후보가 대전시당 간담회에서 대권 주자가 총선을 진두지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
[뉴스파인더 임화찬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헌법개정 문제와 관련, "개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이때 하지 않으면 영원히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앞으로 12개월 이상 큰 선거가 없는, 이런 적기가 어딨나"라며 개헌을 다시 꺼내 들었다.문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문제를 이유로 개헌에 반대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은 국회에 '감놔라, 배놔라' 할 자격이 없다"며 "왜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해서 여당이 거수기 노릇을 하게 하나.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