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김용갑 새누리당 상임고문은 17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논란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사퇴를 강하게 종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박 원로모임 ‘7인회’ 멤버인 김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박 후보가 최 이사장이 알아서 해 줬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데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후보가 ‘정수장학회가 나와 무관하다’고 밝힌 데 대해 “정수장학회는 법적으론 박 후보와 아무 관련이 없지만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이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을 둘러싸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야당에 대해 공세를 펴고 있다. 정몽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1차 전체회의에서 "좌파진영은 북방한계선(NLL)이 한국전쟁 휴전협정 직후 일방적으로 정한 것이라고 해서 북한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그렇다고 그 경계선이 부당하다는 주장은 위험하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 선대위원장은 또 "한반도에서 평화는 한반도 한쪽인 서해 평화지대를 설치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며 "평화위협
‘사회는 경제’라고 18세기때의 헤겔이 말했다. 고대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 경제가 발전하지 않았거나 중요시 하지 않은 나라 치고 강대국이 된 적이 없다. 조선조는 억상정책이었다. 정치야, 경제야 양자 중 한 가지를 택해야 할 국민적 운명에 직면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단연 경제다! 재벌경제개혁 이전에 정치개혁이 더욱 절실하기 때문이다. 성격상 이기성이 강한 기업경제계는 세계가 인정한 자랑스러운 대기업을 낳았다. 한국가의 버팀목인 대기업은 국가와 국민을 풍요럽게 하지만 부패하고 부도덕한 정치계는 국가사회를 파괴한다. 우리 국민의 세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정수장학회 대화록 보도과정에 도청의혹을 제기한 MBC가 앞선 16일 한겨레신문 기자를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도청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사실관계에 대한 빠른 조사가 필요하다. 도청이 사실이라면 굉장히 중대한 문제"라며 "도청을 꼭 해서 할 만한 공익적 가치가 있는지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또 "도청은 특히 국민들이 아주 싫어하는 법치국가 원리를 훼손하는 중대한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6일 "통합은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반드시 풀어야 하는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수유동 4·19 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통합, 화합의 과제를 이뤄내는 것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통합과 화해의 과제는 역대 어느 정부도 이뤄내지 못했다"며 "여기에 우리의 소중한 미래가 담겨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정성을 다 기울여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방명록에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치유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전 지구촌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면서 아시아의 독자적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가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서울 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오늘날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혁명'은 아태지역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시아만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갖고 지구촌 문화와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100% 국민대통합 선대위 인선'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정수장학회'에 발목이 잡혀 지지율이 큰 변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경우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12일과 15일 이틀간 성인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는 전주보다 2.4%p 상승한 52.2%를 기록한 반면,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16일 “국가 발전이 국민행복으로 이어지던 시대는 지났으며 이제는 국민 각자의 꿈이 이뤄져 행복해지고 그 행복의 총합이 국가 성장의 동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3회 한겨레 아시아미래포럼 개회식 축사에서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을 제거해 더 이상 서러움과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누릴 기회가 있는 나라, 성별과 지역ㆍ학력으로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
박근혜 ‘통합위’에는 1960년대 초의 한일회담 반대 학생운동의 리더 김중태 씨로부터 1970년대의 유신반대 ‘민청학련’ 사건 피해자. 1980년대의 미문화원 방화사건의 김현장 씨, 그리고 최홍재, 심용식 씨 등, 훗날 뉴라이트 활동가가 된 386 세대에 이르기까지의 각 시대 운동 출신들이 고루 참여하고 있다. 나름대로 고심 찬 인선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인맥은 한 마디로 ‘민주화 운동 우파’ 계열이라 부를 수 있다. 실제로 민주화 운동의 당초의 ‘제자리’는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회복시키자는 데 있었다. 결코 그것을 파괴하거나,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1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단일화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민소통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바로 단일화가 될 것으로 보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는 안 후보의 조직도 만만치 않아 단일화 협상에 난제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물론 단일화가 되면 단일화가 미칠 영향력이 있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은 16일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박 후보 캠프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민소통위 회의에서 “바로 단일화될 것으로 보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에는 안 후보의 조직도 만만치 않아 단일화 협상에 난제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물론 단일화가 되면 단일화가 미칠 영향력이 있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의 이러한 언급은 대선가도의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방한 중인 김용 세계은행 일행을 접견하고 국제 빈곤퇴치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접견에서 "가난 없는 세계가 모두가 원하는 것 아니겠는가? 세계가 새로운 경제질서로 가는데 이를 잘 극복해서 개인, 나라 모두가 잘 사는 세계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김용 총재가 세계 빈곤해결과 경제개발에 큰 업적을 남길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용 총재는 "환대에 감사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여러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15일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접견한 자리에서 "가난이라는 단어가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접견에서 김 총재가 전달한 세계은행 로고와 슬로건("Our Dream is a World Free of Poverty")이 새겨진 넥타이를 선물 받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은행 1차 연례 총회가 잘 끝났다고 들었다"면서 "김용 총재가 부임한 이 후 더 적극적으로 가난한 나라들을 도와준다고 들었다"고 덕담했다. 이 대통령은 "부의 개인차도 크지만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북한이 경제 분야에서 인재를 기르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북한이 농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개혁 조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경제 일꾼'에게 힘을 실어주는 양상이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12일 혁명 유자녀 교육기관인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 혁명학원의 창립 65주년을 기념하는 서한을 교직원 및 학생에게 보내 컴퓨터 및 외국어 교육의 강화 등을 강조했고 여기에서 경제학 교육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 제1위원장은 서한에서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매각 추진 논란에 대해 “정수장학회 문제는 저도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선대위 출범식 참석 후 동행한 기자들로부터 ‘야당의 정수장학회 국정감사 요구를 거부하려는데 입장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고 “(정수장학회 문제는) 저나 야당이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언론사 지분매각은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보는??遮?질문에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 다 이사회라든가가 알아서 할 일이고 결정할 일”이라며 “바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방부는 15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북한군 귀순 당시 경계태세 소홀과 상황보고 혼란 등의 책임을 물어 합참과 1군사령부, 8군단, 22사단 등의 관련자를 대대적으로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단장인 이영주 해병소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북한군 귀순 사건과 관련해 명백한 경계작전 실패이자 상황보고 체계가 부실했다는 것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면서 "잘못이 드러난 상위 계급자 위주로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해 문책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책 대상자는 중장 1명과 소장 2명, 준장 2
오늘로서 100번째다. 라디오를 통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스킨십이.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대두됐다. 150년 역사를 자랑하던 세계적 금융기관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며 어마어마한 파장을 몰고 왔다. 미국 금융이 몰락하고 세계 금융 시스템에 도미노 현상을 불러왔다. 세계 각국은 천문학적인 공적 자금을 투입해 경제체제 붕괴를 막으려 애썼다. 위기의 연쇄 작용으로 전 세계에서 기업과 개인에 대한 대출이 얼어붙고 대규모 경기침체로 이어졌다. 글로벌 금융시스템 위기가 가속화 되던 2008년 10월 13일. “국민 여러분 안녕하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할 이광범(53·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는 15일 "수사에 있어 그 어떤 금기나 성역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 특검팀 사무실 개청식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 규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특검팀은 한 점의 의혹도 남김없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규명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수사결과를 도출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의 한계를 분명히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NLL 논란과 관련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 둘 중 하나는 치명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15일 MBN 아침뉴스 프로그램 ‘뉴스투데이’에 출연해서다.양 회장은 “정문헌 의원이 노 전 대통령이 비밀정상회담에서 NLL을 포기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다며 비밀녹취록을 말하다가, 나중에 보니 비밀정상회담은 없었다는 것으로 나왔고, 그러면 공개회담, 비공개회담 대화록이나 녹취록은 있겠지만, 비밀녹취록은 있을 수 없다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문재인 후보가 사실이면 책임지겠다고 발언했는데, (문 후보나 박 후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안보철학과 국방정책 구상’ 발표문에서 “NLL을 확고하게 지키면서 동시에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들을 확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믿을 수 없다. 어떻게 NLL을 지키면서 ‘서해평화협력지대’를 만들겠다는 말인가? 文후보가 집요하게 주장하는 소위 ‘서해평화협력지대’는 무엇인가? 엉터리 평화지대. 서해에 이런 공간이 나오는 날부터, 북한 배와 비행기가 인천부두·인천공항 앞까지 오가게 된다. 북한은 한국이 고분고분하지 않다고 판단할 때마다 거침없이 도발할 것이다. 어차피 인민군은 김정은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