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박종철 열사와 6월 민주화 운동’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안상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박종철 열사 기념관을 찾았을 때 추모객은 물론 꽃다발도 없었다”며 “차가운 현실을 보고 민주화를 위해 산화한 박 열사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소개했다. 안 대표는 이어 “박 열사가 민주화를 위해 많은 피를 흘렸다”며 “덕분에 우리들이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서관이나 학교 등에서 6월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사료나 자료로 사용하
문제의식에는 공감, 세부 정책에는 이견 “보수 정당과 진보 시민단체가 만나 접점을 찾다” 현 시점에서 한나라당과 홍준표 최고위원을 진정한 ‘보수 정당’과 ‘보수주의자’로 보기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어쨋든 한나라당과 대표적인 진보성향 시민단체인 것만은 분명한 참여연대와 민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서민’을 위해 서로 만났다.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는 4일 오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서민정책을 놓고 참여연대·민변과 첫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0월 한 차례 간담회를 가진 이들은 이날 토론회에
국익을 위해 음지에서 활동하는 국정원을 수면위로 부각시켜 ‘국익을 훼손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우파언론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말일부터 1인 시위를 진행해온 자유청년연합은 3일 조선 중앙 동아 등 3사 본사 앞에서 “국정원 직원의 ‘인도네시아 특사단 숙소 침입’ 의혹을 보도해 국익을 훼손했다”며 1인 시위를 펼쳤다. 이 단체는 “보수언론이 자극적 의혹보도에 앞장서면 결국 좋아할 세력은 종북좌파단체와 북괴 김정일 김정은 독재세습의 부자일 뿐”이라면서 “언론과 정치권은 국익을 훼손하는 모든
박희태 국회의장은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박종철 열사와 6월 민주화 운동’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당시 안상수 검사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밝혀 제 위에 있던 분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제가 승진하게 됐다”고 말해 출판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파인더 윤영섭 기자 (satire1@newsfinder.co.kr)
걸그룹 시크릿 송지은의 솔로곡 ‘미친거니’의 피처링을 맡은 훈남 래퍼 방용국(22)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방용국의 소속사 티에스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남성 아이돌 그룹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중 래퍼를 담당하고 있는 연습생이다”며 “방용국은 학생 때부터 언더그라운 힙합신 경험이 있어 무대 경험은 오래된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송지은의 솔로 앨범에 소속사 신인인 방용국이 참여하게 됐다”며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은 관심을 보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송지은의 솔로곡 ‘미친거니’는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박종철 열사와 6월 민주화 운동’ 출판기념회에 여·야 의원들과 국회 출입 기자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뉴스파인더 윤영섭 기자 (satire1@newsfinder.co.kr)
배우 김혜수가 인스타일(InStyle)화보에서 완벽한 몸매를 선보여 네티즌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혜수는 싱가포르에서 촬영한 인스타일(InStyle) '어메이징한 여자 김혜수' 제목의 화보를 통해 원조 섹시미를 넘어 한층 깊어진 성숙미를 과시했다. 특히, 화보 중 김혜수가 노란색 셔츠에 포멀한 라인의 슈트팬츠를 입고 촬영한 사진은 심플하고 화려하지 않은 사진이지만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엿보게 하는 최고의 사진으로 꼽히고 있다. 김혜수는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품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일과 개성있는 캐릭터로 팬들을 사로잡고
20여 년 전부터 시작된 북한주민들의 탈북은 날이 갈수록 확산되어 최근에는 탈북이 체제를 위협하는 요소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는 김정일 독재정권도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한 탄압과 대책의 범위를 최대화 하고 있다. 3일 자유북한방송국 량강도 혜산시 통신원의 소식에 의하면 김정일 독재정권이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해 국경지역의 경비대와 보안기관들은 물론 보안성 타격대와 호위총국검열단까지 총동원하고 있지만 국경을 넘는 주민들의 탈북이 계속되자 최근에는 특수부대 전투원들까지 투입했다. 통신원에 따르면 그들은 탈
농식품부 유정복 장관이 구제역 사태에 따른 가축 매몰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하수나 상수원이 유출된 사례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4일 국회 농식품위 전체회의에서 “4,401곳 매몰지 중 2,600여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며 “3차 조사까지 마쳤고 4차 조사는 구제역이 발생 중인 지역과 추가 매몰지에 대해 실시 중인데 현재 침출수가 지하수나 상수원으로 유출된 매몰지는 없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전수조사를 7일까지 마치겠다”며 “상수원 보호구역에 매몰지는 2곳인데 모두 옮겼고 매몰지에서 나오는 침출수는 다
광주·전남지역 보수단체 연합체인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범연합회’가 창립대회를 갖고 활동에 돌입했다. 에 따르면,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범연합회’(회장=안기영) 창립식이 지난달 25일 광주상무지구 여성발전센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창립식에는 광주-전남지역의 70여 시민단체 대표,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지역은 그동안 1인 정치의식에 고착화된 특정정파와 진보성향의 정서 속에 지금껏 무소불위의 이념적 주도권을 갖고서 지역감정을 이용하여 기득권 세력을 형성해 왔으나 결국에는 호
배우 김성오(34)의 열애 사실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성오는 현재 동갑내기 연극배우 K씨와 8년 째 열애 중이다. 최근 김성오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그의 열애 사실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오는 지난해 각종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 중임을 당당하게 밝혔다. 김성오와 K씨는 극단에서 처음 만나 2004년부터 연인 관계가 됐다. 김성오의 연인 K씨는 연극 무대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로 정평이 났다. 한편 김성오는 지난 2000년 연극 '첫사랑'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작가 조정래씨가 자신의 작품「태백산맥」이 국가보안법을 무력화 시켰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태백산맥」은 ‘빨치산 미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베스트셀러가 되어, 이후 실제 ‘빨치산의 아들’인 영화감독 임권택 씨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조 씨는 최근 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쓴 소설「허수아비춤」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소설은 ‘대기업의 비리’를 다루면서, “이제 분배를 이야기할 때”란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한다. 그는 “젊은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한다며 “이런 문제적 작품은 더 많은 사람에게 읽혀야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시청률 상승세가 계속됐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영한 '웃어라 동해야'의 108회의 전국시청률은 38.3%로 집계됐다. 전회(37.1%)보다 1.2%포인트 오른 것으로, 지상파 방송3사 프로그램 중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웃어라 동해야'는 카멜리아 호텔 회장 필용(김성원 분)이 수양딸인 혜숙(정애리 분)을 위해 안나(도지원 분)에게 경고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호텔에서 안나를 만난 필용은 "동해(지창욱 분)가 김준의 아들이 맞긴 하냐. 김준(강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2회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한 SBS 수목극 '싸인' 18회의 전국시청률은 23.8%로 집계됐다. 전회(23.3%)보다 0.5%포인트 오른 것으로 이틀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같은 시간대 방영한 KBS 2TV '가시나무새'(6.9%)와 MBC '로열패밀리'(7.3%)는 모두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싸인'에서는 용의자 이호진(김성오 분)이 쓴 게임 시나리오 '시티헌터'대로 '묻지마 범행'이 벌어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아
김영삼 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 여사가 결혼 60주년을 맞아 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혼식(回婚式)을 갖는다. 김 전 대통령은 1951년 당시 국회부의장 비서로 일하던 중 이화여대 재학 중인 손 여사를 만나 결혼했다. 회혼일은 3월 6일이지만 일요일인 관계로 축하연을 이틀 앞당겼다. 김 전 대통령 측 김기수 비서실장은 “김 전 대통령이 간소하게 치를 것을 당부해 가까운 분들만 초대했다”고 밝혔다. 만찬을 겸한 회혼식에는 김수한,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홍인길·이원종 전 청와대 수석,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김무성 원내
최근 김정일 독재정권은 북한사회에서 마약남용이 범람하여 각종 범죄를 낳고 체제 근간마저 그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말기 증상이 나타나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그러나 그 마약과의 전쟁은 북한사회의 권력중심이라는 구조적 모순의 장벽이 되어 시작부터 패배의 오솔길에 들어섰다. 권력중심구조로 이루어진 북한사회에서 지난 시기는 물론 현재도 권력계층의 호의호식과 돈벌이를 위해 이용된 것, 이용되고 있는 것이 마약이다. 마약을 권력계층들이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그 현실적 관계를 배제한, 권력계층들의 주도와 집행으로 진행되는 것이
“두 사물이 서로 맞서거나 해를 끼쳐 어울리지 못함을 두고 상극(相剋)”이라고 한다. “직책상 자기보다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을 두고는 수하(手下)라는 말을 쓰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탈북자와 경찰은 수하 상극(手下相剋)의 관계가 아닐 수 없다. 자유북한방송을 처음 시작하던 2004년 4월, 방송국내 탈북자들과 경찰의 관계가 바로 그랬다. 노무현정부가 대북방송의 중단을 선포하던 바로 그때 현성일, 안찬일, 안혁 등 수십 명의 탈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조달했고 결국 자유북한방송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동시에
북한 김정일의 후계자인 김정은이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끝나는 3월 14일 직후 혹은 고(故)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직후 베이징을 방문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네티즌들은 김정은의 중국 방문을 전적으로 반대하고 나서고 있다. 3일 중국 조선중국(www.chaoxian.com.cn/)사이트에는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중국인민을 모욕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김정은의 중국방문 반대에 동참하고 있다. 金正恩?中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준표 최고위원은 4일 “노무현 정권 시절은 보수와 진보가 서로 ‘소통’하지 않고 ‘소탕’하던 시절”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민정책, 보수와 진보 접점을 찾는다’ 토론회 인사말에서 “보수와 진보 갈등이 이 나라의 화두로 등장한 것은 노무현 정권 시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이명박 정부도 보수와 진보가 소통하는 구도가 아니라 소탕하는 구도”라며 “차기정부가 해야 할 일은 보수와 진보가 서로 적대시하고 증오하는 구도로 가서
김경진이 지난 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제 개그맨 동기 ‘이태영’입니다. 원래는 이미선 이었는데 개명을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절친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 속 김경진은 다소 엽기적인 표정으로 찍은 반면 이태영은 개그우먼이 아니라 미녀 배우라고 해도 믿을 만큼 커다란 눈과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네티즌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태영은 지난해 9월 종영된 MBC ‘개그야’에서 ‘미녀는 외로워’, ‘고품격 드라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신은 맑고 고운 피부미인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저 얼굴이 개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