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우익 통일부장관은 28일 “북한이 변할 수 있는 용기를 우리가 줘야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2 세계한인회장대회’ 특강에서 “세계질서 판이 흔들리고 있다. 북한도 예외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일 준비의 필요성에 대해 “미국이 재정위기로 흔들리고, 중동에 민주화 바람이 불고, 중국이 세계 수출기지로 변하고 있다. 북한도 변해야 한다”며 “북한이 무력도발을 포기하고 민생을 챙기면 우리가 기꺼이 돕고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통일 준비를 통해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8일 “다음에 집권하면 우리 사회를 위해 희생했던 분들에게 확실한 보답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용인 55사단에 위치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 미안하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호국보훈 대상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발굴현장에는 전쟁에 참여했다가 북한에서 아버지를 잃은 양채옥(63)씨와 정정자(66ㆍ여)씨가 동행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들과 함께 호국용사에게 헌화하고 묵념의 시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4선·안양동안을)은 28일 당내 경선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났을 경우 후보자가 될 수 없게 하고, 비례대표의 경우 당선무효 및 퇴직시킬 수 있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정당의 비례대표 경선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드러나 국회의원 자격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해 해당 정당이 제명 조치까지 했지만 의원신분을 유지해도 제재할 수 없는 법적 장치가 없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당내 경선에서 부정행위로 소속 정당으로부터 징계를 받
지난달 30일 19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가 상임위 배분에 따른 원구성과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 등을 놓고 진통을 겪으면서 개원이 한 달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8일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잠정 합의됐다는 민주통합당의 주장에 대해 “협상이라는 것은 비밀인데 다 얘기하면 그게 무슨 협상이냐. 구태의연한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런 것(협상 내용 공개)을 안하면 좋겠는데, 민주당이 그렇게 해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28일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초대 대법원장을 역임한 가인 김병로 선생의 손자이기도 한 김 전 수석은 경제학자 출신으로 국회의원 4선, 청와대 경제수석, 보건사회부 장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독일에서 경제학을 전공, 서강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책위 재무분과위원으로 관직에 발을 디뎠다. 6공 시절인 89년 보건사회부 장관을 거쳐 90년엔 청와대 경제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고려대 의대생 2명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2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박모(24)씨에게 징역 2년6월, 배모(26)씨에게는 징역 1년6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모(25)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상고 포기로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의과대학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한 씨 등 3명은 지난해 5월 동기인 A(여)씨와 함께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으로 학과 동아리 단합대회를 갔다가
새누리당 지도부가 28일 독도를 방문했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오전 헬기편으로 독도로 향했다. 이들은 오전 11시 40분 독도에 도착해 독도경비대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둘러볼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정례적으로 열렸던 최고위원회의는 독도 방문으로 대체됐다. 황 대표 외에도 유기준?이정현 최고위원, 황영철 대표 비서실장, 김영우 대변인,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이 동행했다. 당 지도부는 출범 후 백령도를 포함해 논산훈련소,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한 바 있다. 당 지도부
2008년 4월 공개된 노무현 一家의 재산 상 13억원은 나올 수 없다 2007년 1월1일, 노무현 前 대통령의 재산 총액은 8억 7천76만원이었으나 퇴임 직후인 2008년 4월15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펴낸 官報(관보)에 따르면, 노 前 대통령의 재산은 9억 7천224만2천원이었다. 퇴임 시 전체 재산 내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토지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산 9-1번지 등을 포함해 임야 3필지(신고가액 1천356만원)인 것을 비롯해 건물(사저, 10억6천155만2천원), 본인 자동차 2대(98년식 SM5 444만원, 2008
대권도전에 나선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28일 새누리당의 경선일정 결정과 관련 "과정을 보면서 분통이 터져서 참을 수 없었다"고 개탄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당이 민심과 동떨어진 채 돌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어떻게 민주정당이 이렇게 사당화될 수가 있느냐"면서 "2010년 월드컵 때문에 지방선거 전체가 조정된 적이 있는데 '런던올릭픽 이후에 경선을 하자'는 제 의견에 다 공감한 상황에서 '경선이 올림픽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건가요'라는 박근혜
새누리당은 27일 부정 선거 의혹이 일고 있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향해 "민주정당을 포기 했다"며 싸잡아 비판했다. 새누리당 전광삼 수석 부대변인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스스로 불법과 부정으로 덧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부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대표 선출과정에서 이중 투표 논란을 야기하며 검찰 수사를 받게 됐고,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경선과정에서 온갖 부정한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자체 진상조사 결과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겉으로는 민주주의와 진보정치를 외치면서 속으로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27일 비례대표 경선이 부정을 방조한 부실선거라고 규정지은 2차조사보고서와 관련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사실적 근거가 취약한 만큼 사퇴 시기를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혁신비대위가 추천한 김동한 2차진상조사특위 위원장도 보고서가 매우 부실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항의하며 사퇴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2차 진상조사 결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만큼 이번 보고서의 공정성 지적 발언은 혁신비대위측의
대권도전을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27일 새누리당 대선 경선룰을 두고 논의조차 허용치 않는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지도부를 싸잡아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통의 이미지로는 연말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박 전 위원장의 오만한 태도와 당 지도부의 이성을 잃은 행태에 적극적으로 맞서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을 향해 "원칙과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모두가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포기했다"며 "결국 자신의 기득권 지키기 위해 당을 국민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고 질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27일 정치권의 종북 논란과 관련해 “종북세력이 있다면 정치권에서 배제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문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문 고문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서는 “비례대표 후보 선출과정의 부정이 확인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의원 자격이 문제될 수 있다”며 “이 의원이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라든지 하는 이야기를 보면 대중정치인으로서 자세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의원을 종북주의자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단정할 만한 자료
새누리당 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은 27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출마 선언 시기와 관련, "다음 주 중에는 아마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조 본부장은 이날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예년에 비해서도 많이 미뤄진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주 중에는 (출마 선언이) 안 되겠는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철수 신드롬'에 대해서는 "양당정치, 정당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 구태정치에 대한 반발"이라며 "쉽게 말해서 지금 (국회가)개원을 못 하고 있는 이런 행태도 그
4.11 총선에서 사조직을 조직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주선(무소속?광주 동구) 국회의원에 대해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 19대 의원 가운데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박 의원이 처음이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확정되면 국회의원직을 잃게된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통합진보당은 27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인터넷 투표가 서버 장애로 중단된 것과 관련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 뒤 재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통진당은 이날 오전 혁신비대위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비대위측 관계자는 “서버 문제로 투표 자료 일부가 손실됐으며 현재 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통진당은 투표 결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복구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투표 결과를 모두 무효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부터 진행된 인터넷 투표는 전날 자정께 서버 장애가 발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27일 “문재인 상임고문은 좋은 사람이지만 한 국가를 책임지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있다”고 비판했다. 정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출연해 “우리 내부 후보들에 대해서 가능하면 자신의 강점을 전략으로 내세우는 것을 전략으로 내세우는 것이 좋지, 후보들을 깎아내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영남후보론’과 ‘수도권 후보론’에 대해 “그런 주장을 하거나 부추기는 것은 일종의 신지역주의”라며 “국민의 표심은 지역보다는
이건 조직적인 ‘기획세력’이 서울 한 복판 어디쯤인가에 터 잡아놓고 떼로 모여 달려들지 않으면 불가능한 작업! 우파 논객(論客)들이나 지식인들이 신문, 인터넷 매체, 블로그에 글 쓰고, TV 토론프로에 출연해 북한이나 종북세력을 비판하면 순식간에 ‘덧글’ 을 찾아 몰려 들어가 xx쒜끼… 입에 담지 못할 욕지거리, 너 나이 먹은 놈이? 하는 인신공격, 밤길 조심하라는 협박, 너 뭐했던 x식의 신상털기로 쑥대밭 만들어 버린다. 신종 지하 좌파세력-‘종??? 수십 개의 악풀이 동시에 몰려 왔다가 빠지고, 여기에 반격의 덧글이 붙으면 다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7일 민주통합당이 19대 국회 개원을 조건으로 ‘MBC파업 청문회’를 개최하자는 요구와 관련해 “일부 방송사의 노사분규에 대해 국회에서 청문회나 국정조사를 하자는 요구가 있는데 나는 그것은 안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언론사든 무엇이든 분규는 자체적으로 해결해야지 자꾸 외부에서 입김을 넣으면 결과에 책임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에도 회사 노사분규를 정치인이 부채질해 회사를 망하게 한 게 한 두 개가 아니다”며 “그리고
나도 꽃가마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