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과 관련 "국회와 국민들에게 협정내용을 소상하게 공개하고 설명해 오해가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협정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절차상 문제점을 질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 협정은 이미 러시아를 비롯한 24개국과도 체결을 했고, 앞으로 중국과도 체결이 필요한 국가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정이다"며 "긴급안건으로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충분한 여론 수렴과
국회는 2일 오전 19대 국회 첫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입법부를 이끌 전반기 국회의장에 6선의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을 선출했다. 강 의장은 이날 국회 최다선(7선) 의원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전체 283표 중 195표를 얻었다. 육사 출신인 강 의장은 육군대 교수로 있다가 1980년 신군부 집권 후 중령으로 예편, 민정당 조직국장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11∼12대, 14∼16대에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이번 4ㆍ11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출마해 6선에 성공했다. 국민의 정부 시절 과학기술
김두관 경남지사는 2일 “오는 8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을 하고 그 전인 6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도청 직원들에게 이 같은 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오는 6일까지 도지사직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출마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새누리당 김용갑 전 의원은 2일 경선룰 논란으로 경선불참 의사를 밝힌 비박 주자 3인데 대해 “옹졸한 졸장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친박 성향의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 3인들을 겨냥해 “정말 한심한 사람들이다. 큰 뜻을 품고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지 자기가 좋아하는 카펫을 깔아주지 않으면 그만두겠다는 것은 협박이 될 수는 있어도 명분이 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옹졸한 졸장부는 정치해서는 안된다
새누리당-정몽준,김문수,이재오,민주통합당- 손학규 대선예비주자만 참석한 제2연평해전 추모 기념식참 이상한 일이다! 민주당 지도부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세론자가 제2연평해전 추모 기념식에 불참했다.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또 대선 예비후보자로서의 수권능력을 지녔다면 제10주년 제2연평해전 추모 기념식에 당연히 참석했어야 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국가안보 관련 추모 기념행사가 또 어디 있겠는가?지난 29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개최된 제2연평해전 10주년 추모 기념식에 민주당 지도부가 불참하고 새누리당 대세론 대선주자인 박근혜
이명박 정부가 韓日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연기하였다. 200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는 韓美양국과 함께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행동계획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즉 韓美日 3각 동맹군의 운용이 가시화 되고 있었던 것이다.일례로 2008년 말 복수의 국내외 언론은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 “일본이 북한 국내가 혼란해지는 비상사태에 돌입할 경우 독자적인 대비책을 마련 중”이라며 “일본의 한반도 비상사태에 대한 행동계획은 김정일 건강 악화설이 확산되면서 강화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일본의 한반도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과 조윤숙, 황선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제명 조치가 중앙당기위원회에서도 그대로 처리되자 이석기 의원측이 “숙청”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당권주자인 강병기 후보도 “더 많은 논란과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해 내홍을 키우고 있다. 통합진보당 중앙당기위는 29일 저녁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서울시 당기위원회의 제명 결정에 대한 두 의원과 조윤숙 황선 비례대표 후보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현역 의원에 대한 제명은 당 소속 의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는 정당법에 따라 이석기, 김재연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공익위원에서 제출한 인상안대로 올해보다 6.1%(280원) 오른 4천8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9일 저녁 시작된 12차 전원회의에서 이러한 최저임금 인상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번에 인상된 최저임금이 저소득에 시달리는 근로자 258만2천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이날 회의에는 전체 27명의 위원 중 공익위원 9명, 사용자 위원 8명, 근로자 위원 1명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사용자 위원 1명과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의 근로자 위원 8명은 이날
한일군사협정 중 우선적으로 추진하던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의 체결이 연기됐다. 당초 우리나라는 29일 오후에 일본과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일부에서 ‘막무가내식 반일감정 조장’을 하며 ‘절차의 문제’를 꼬투리로 삼았다. ‘협정연기’로 우리는 국제적 신뢰에 타격을 받았고 북한 김정은과 국내 종북좌파세력들은 한숨을 돌리게 된 결과를 나았다. 더 나아가 정부를 질타하면서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역공을 펼 기세이다. 이번 협정은 양국군의 상호 군수품 및 서비스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호군수지원협정(ACSA)도 시간을 두고 추진키로
선진통일당은 29일 제2연평해전 10주기를 맞아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안녕을 지키려다 산화한 장병들의 영전에 최고의 국가적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진통일당 이기주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은 10년 전 이날 6인의 용사를 가슴에 묻어야 했다.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2연평해전이 일어난 2002년 6월29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은 대한민국의 해군 고속정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가했고, 여섯 용사는 우리 영해를
새누리당이 29일 한일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이하 한일정보보호협정)을 보류ㆍ유예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의 체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진영 정책위의장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 원내대표가) 반드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나 국방위원회에 보고를 하고 국민의 검사를 맡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또 "한일정보보호협정이 국민 정서에 반하는 문제도
정부는 29일 오후 4시로 예정된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이하 정보보호협정)의 체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여야의 요구에 따라 서명 전에 국회에 먼저 설명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한일정보보호협정의 보류 및 유예를 정부측에 공식 요구했다고 진영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진 정책위장은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원내대표가 정부측에 체결 예정인 한일정보보호협정의 유예를 강력히
금배지 오래 달아서 좋다
검찰은 통합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임 회장으로부터 박 원내대표와 정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합수단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풍문이나 첩보, 떠다니는 말 수준이 아니라 어느 정도 확인이 됐으니 수사라고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합수단은 임 회장의 진술과 관련 정황 등을 토대로 박 원내대표
통합진보당은 29일 온라인 시스템 장애에 따른 경선 중단 사태와 관련, 투표 시작 전날인 지난 24일 온라인투표 시스템 서버가 무단으로 열람된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온라인투표 시스템 관리업체가 온라인투표 시스템 서버로 권한이 없는 외부인이 접속한 것을 발견하고 차단했다"면서 "48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서버에서 어떤 작업을 했는지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현재 시스템 장애는 온라인투표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영역에서 2개의 파일이 삭제돼 발생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으
‘새누리당이 私黨化되어 숨이 콱콱 막힌다’는 우려스러운 말들이 유수한 정치인들로부터 회자되고 있다. 21세기형 대한민국 집권 정당인 새누리당을 향해 불려지고 있는 不吉한 용어들! ?1인 사당화 정당-1인 독재화 정당?불소통 정당-획일화 정당-이라는 곱지 않은 비판이 새누리당을 향해 꼬리를 문다. 집권 정당인 한나라당이 박근혜가 비대위원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이름을 새누리당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 당시 그 순간 선진국에 진입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감히 생각해 본적도 없는 무소불위(?)의 미래 권력을 정점으로 한 독점적 정당이 태동했다는
새누리당은 28일 제2연평해전 10주년을 맞아 “제 2연평해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북한의 기습 도발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국토를 지켜낸 제2연평해전 전사자 및 부상자들의 뜨거운 애국심은 이제라도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하며 우리는 그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6명의 전사자와 18명의 부상 장병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마음 깊이 기린다”고 덧붙였다. 제2연평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29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룰 갈등과 관련 "하늘 아래 완전무결한 제도는 없다"며 "고쳐야 할 것은 고쳐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반쪽 경선이 돼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경선룰은 본질적으로 가져가되, 고칠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고치고 수용하는 태도로 하면 쉽게 해결되지 않았겠나 생각된다"고 했다. 그는 경선룰 논란에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불통' 이미지가 부각됐다는 지적에는 "불통해선 안된다. 소통해야 한다. 그런 이미지가
김현희는 온 세계를 향해 말했다. 노무현 정부가 국정원을 ‘개싸움시켰다’고. 국정원은 1987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을 조사해서 ‘북한에서 파견한 공작원 김현희가 저지른 사건’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는 김정일을 돕기 위해 ‘김현희는 가짜’라고 조작하려 했다. 김현희 가짜 조작도 국정원을 통해서 시도하려 했으니, 이것이 개싸움이 아니고 무엇이냐는 말이다. 그녀는 또 말했다. “이념은 국가가 나아가야 할 나침반이다. 그러므로 이념은 곧 안보이다.” 시청자들이 최근 보았던 TV 인터뷰 중 지난 6월 18일과
여야가 19대 국회 임시 개시(5월 30일) 한 달여만에 7월 2일 개원식을 갖고 국회 정상화에 들어간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28일 원구성 협상을 위한 여야 회담을 통해 ▲민간인 불법사찰 ▲대통령 내곡동 사저 ▲언론사 파업 문제와 18개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 핵심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루고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새누리당 이한구,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8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최종 조율을 거쳐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양당 합의안에 따르면 19대 국회는 내달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