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8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0% 떨어졌다.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마용성'의 경우 성동구가 지난주 -0.09%에서 금주 -0.14%로 낙폭이 확대됐고, 용산구(-0.15%)와 마포구(-0.05%)는 지난주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공시가격이 크게 뛴 동작구 아파트값도 지난주 -0.10%에서 금주 -0.24%로 하락폭이 커졌다.강남4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8% 떨어졌다.강남구가 지난주 -0.20%
[윤수지 기자] 지역 경제주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임대전용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의 임대전용 산업단지 입주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임대전용 산업단지 관리·운용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은 노동계·기업·시민단체·지자체 등 지역 경제주체간 상생협약을 체결한 기업으로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다.임대전용 산단은 중소기업과 해외 유턴기업 등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급하는 용지로, 최장 50년간 조성원가의
[윤수지 기자] 작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전년대비 21만여개가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하는 흐름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21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이하 '일자리')는 전년 동기보다 21만3천개(1.2%) 늘어난 1천810만4천개였다.전년 동기와 비교한 일자리 증가 폭은 지난해 1분기(2월 기준) 31만5천개였는데 2분기(5월 기준) 24만5천개로 줄었고 3분기(8월 기준)에는 더 축소했다.통계청은 "
[윤수지 기자] 최근 보험사들이 치매보험 시장에서 과열경쟁을 벌이자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었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은 "경증치매의 보장 급부가 지나치게 높게 설계됐다"고 우려하며 최근 보험사들에 '치매보험 상품 운영 시 유의사항 안내' 공문을 보냈다.과거 치매보험은 전체 치매환자의 2.1%에 불과한 중증치매만 보장했지만, 최근 경증치매와 중증도치매(경증과 중증의 사이)까지 보장하는 상품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다.일부 보험사의 경우 경증치매 진단 시 2천만원을 지급하고, 중증도치매로 진행되면
[윤수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새벽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정책 금리 조정에서 소위 관망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출근길 도중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FOMC는 이날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점도표 상 올해 금리 인상 전망 횟수는 기존 2회에서 0회로 줄었고 달러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 긴축'(QT) 정책도 9월 말까지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
[윤수지 기자] 반도체·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과 대(對)중국 수출의 부진으로 3월 수출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8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3천만달러로, 전체 수출과 마찬가지로 4.9%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이런 추세라면 이달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이어갈 확률이 높다.수출은 반도체·중국 수출 부진 등 영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윤수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재의 2.25~2.50%로 유지하고, 올해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연준은 '긴축 카드'인 보유자산 축소를 오는 9월말 종료키로 했다.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11명 만장일치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법적 의무에 따라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도모할 것"
[윤수지 기자] 지난해 황혼 이혼이 급증하면서 이혼 건수가 4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작년 이혼은 전년보다 2.5%(2천700건) 증가한 10만8천700건으로, 2015∼2017년 3년 연속 감소하다가 작년에 다시 반등했다.하지만 인구 1천명당 이혼 건수를 뜻하는 조이혼율은 2.1건으로 1997년(2.0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꾸준히 증가하던 조이혼율은 2003년 3.4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감소로 전화하며 2015년부터 2.1건을
[윤수지 기자] 작년에 신고된 국제결혼이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0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한국인이 외국인과 결혼해 작년에 국내 행정기관에 신고한 혼인(이하 '국제결혼')은 2만2천698건으로 전년 대비 1천863건(8.9%) 늘었다.지난해 신고된 국제결혼은 2014년(2만3천316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았고, 증가 폭도 2005년 7천716건(22.3%) 증가 이후 13년 만에 최대다. 지난해 국제결혼 10건 중 7건은 한국인 남성과
[윤수지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혼인율이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20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체 혼인 건수는 25만7천622건으로 2017년보다 6천833건(2.6%) 줄었다. 인구 1천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粗)혼인율은 지난해 전국 행정기관 신고 기준으로 5.0건을 기록해 197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낮았다.조 혼인율은 1970년에는 9.2건이었고 등락을 반복하다 1980년에 10.6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대체로 감소하는
[윤수지 기자]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공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이 21일부터 12개에서 62개로 대폭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규제심사 등을 끝내고 21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21일 이후 공공택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 모집승인 신청을 하는 주택사업자는 입주자모집 공고 때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62개로 세분화해 공시해야 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은 21일 이후 입주자모집 공고를 하는 주택부터
[윤수지 기자] 미세먼지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항공기가 이달부터 운항한다.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은 20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추진경과 공유회'를 열고 "대기에서 오염물질의 이동·반응·생성 과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형 항공기 개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사업단은 미세먼지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 9월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보건복지부는 사업단에 2020년까지 총 496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윤수지 기자] 아르바이트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는 카페 프랜차이즈인 '투썸플레이스'인 것으로 조사됐다.20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아르바이트생 3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알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12.4%가 투썸플레이스를 꼽았다.일본의 캐주얼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라고 밝힌 응답자가 8.3%로 그 뒤를 이었고, CGV(7.9%), 에버랜드(7.2%), 올리브영(6.8%), 파리바게뜨(6.1%), 영풍문고(5.3%
[윤수지 기자] 지난해 보건당국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등 이상 사례 건수는 총 25만7천건으로 집계됐다.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최근 발간한 '2018년 의약품 등 안전성 정보 보고동향'을 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등 이상 사례는 25만7천438건으로 2017년 대비 약 1.9% 많아졌다.앞서 2015년(19만8천37건)에서 2016년(22만8천939건) 사이 15.6%, 2016년에서 2017년(25만2천611건)에는 10.3% 늘어났던 점을 고려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보고 주체를 보면 지역
[윤수지 기자]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81로 한 달 전보다 0.1% 상승했다.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하락하다 지난달 상승세로 돌아섰다.유가가 오르며 생산자물가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달 월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64.59달러로 한 달 전보다 9.3% 올랐다.한은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생산자물가가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라고
[윤수지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포장 배추김치 나트륨 함량이 브랜드나 제조일자 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소비자시민모임이 발표한 포장 배추김치 15종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표시사항 등을 시험한 결과에 보면, 배추김치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569.58㎎으로, 1일 영양 성분기준치(2천㎎)의 28.5%를 차지했다.제품별로 보면 100g당 나트륨 함량은 '비비고 포기 배추김치'(467.33㎎)가 가장 낮았고, '아워홈 아삭김치 포기김치'(691.95㎎)가 가장 높게 나타나 제품 간 최대
[윤수지 기자]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다음달 5단계로 오른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3단계에서 5단계로 두 단계 인상돼 발권 기준 편도 최고 3만4천800원에서 6만1천200원으로 인상된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며, 그 이하면 받지 않는다.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배럴당 79.84달러, 갤런당 190.09센트로 5단계에 해당한다.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윤수지 기자] 지난달 주택매매 거래량이 통계작성 이후 역대 2월 거래량 중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작년 9·13 부동산 대책 등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거래도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작년 동월(6만9천679건) 대비 37.7% 줄어든 4만3천444건으로, 5년 평균치(7만100건) 대비 38.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달 거래량은 정부가 2006년 거래량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저 2월 거래량이며, 전체 월 중에서도 2
[윤수지 기자]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내달부터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수입세를 인하한다.석탄보다 깨끗하지만 세금을 더 많이 내는 LNG 발전의 세금을 줄여 석탄발전을 줄이고 LNG 발전을 늘리자는 취지다.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용 LNG의 수입부과금을 인하하는 내용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발전용으로 수입하는 LNG의 수입부과금이 현행 1kg당 24.2원에서 내달부터 3.8원으로 84.2% 낮아지게 된다.현재
[윤수지 기자] 소비자 3명 중 2명은 정부와 서울시가 도입한 모바일 간편결제 제로페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실제 사용 의향은 이보다 낮아 제로페이를 활성화하려면 현실적인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수수료 0% 제로페이, 연착륙 가능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제로페이 제도 자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그러나 '제로페이를 사용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