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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응 전문기자의 톡톡]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다음 의장은?
김한응 전문기자  |  webmaster@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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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1  00: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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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중앙은행)의 역사를 정리하는 피터 콘티브라운에 의하면 지금의 연준 의장인 자넽 예렌은 실업과 인플레 관련 목표달성실적으로만 보면 가장 일을 잘했다. 그러므로 공화당 대통령인 트럼프가 민주당 대통령이 임명한 예렌 의장의 임기를 연장하는 문제를 공개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도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미국관행에 비추어 보아도 이것은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후보일 때 그녀를 비판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의장직을 지킬 가능성은 현재 대통령 경제고문으로 있는 게리 콘보다는 낮다고 할 것이다. 콘은 금년 1월까지 골드만삭스 사장으로 있다가 대통령 경제고문직으로 옮긴 인물이다. 그는 백악관 안에서 보호무역주의자인 나바로와 대립관계에 있는 글로벌 파벌을 이끌고 있다.

콘의 약점은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점이다. 그와 비슷한 경력의 소유자는 (연준 역사상) 두 명의 의장이 있었는데 한 명은 실패했고 한 명은 성공했다. 성공한 의장은 1934-1948 간 근무했던 에클레스로서 그는 콘처럼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과 가까웠다. 그리고 그는 케인즈의 일반이론이 출판되기 전에 케인이론을 지지했다는 공적이 있다.

연준 의장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데 이 점에서는 예렌 현 의장이 실적 면에서 콘보다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은행규제 측면에서는 콘이 은행규제 철폐를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더 가깝다. 이것이 의장 임명문제에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은행 규제를 전담하는 부의장이 이미 임명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이외에도 2006-2011년까지 연준에 근무했던 케빈 워쉬와 스텐포드 대학교 교수로서 연준 정책을 결정하는 수학적 기준을 안출한 존 테일러가 의장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이들은 금리정책에서 저금리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이 두 후보는 금융위기 때 양적 인플레를 우려해서 완화정책을 반대했었으나, 지금도 인플레는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The Economist 2017. 8. 12. p.54 Fed's next chair: Rate 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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