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와 연인 사이임을 확인한 가수 세븐이 3년 전 군 복무 당시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세븐은 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당시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었다"며 성매매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세븐은 "글에 앞서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제 소식을 직접 전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전한다"라고 운을 뗀 뒤 "저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당시, 태국·중국 전통마사지
방송인 김제동(42)이 SBS 예능 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 출연진에서 빠진다.김제동의 소속사인 아침별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제동 씨는 이번 주 방송되는 3회까지만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원래 파일럿(시범제작)에만 참여하기로 했는데 당시 촬영했던 미방송분을 3회에 내보내는 것"이라며 "일정이 바빠 추가 촬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미운 우리 새끼'에 패널로 참여해온 김제동의 어머니 박동연씨도 출연진에서 제외된다.김제동은 '
"원래는 귀신 안 믿었는데 이번 작품 하고 나서 약간 믿게 된 것 같아요. 극중에서처럼 억울한 사연을 가지고 죽으면 (이승을) 떠돌 수도 있을 것 같아요."납량 드라마 tvN '싸우자 귀신아'를 끝낸 배우 김소현(17)은 30일 이렇게 말하며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으로 '약간'을 표현했다.이날 밤 막을 내리는 '싸우자 귀신아'는 폭염으로 온 국민이 밤잠을 설친 이번 여름 귀신을 보는 사람과 퇴마사, 악귀, 원혼 등을 등장시키며 월화 밤 11시 시청자를 긴장시켰다. 지난 29일 방송의 시
원로 코미디언 고(故) 구봉서 씨의 영결식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예능교회(옛 연예인교회)에서 열렸다. 영결식은 이용식, 이홍렬, 엄용수, 임하룡 등 후배 희극인과 박진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인, 가족, 교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형식으로 조촐하게 진행됐다.예능교회는 종교활동에 힘써온 고인이 설립을 주도하고 장로로 활동해온 곳이다.이 교회 장로인 영화배우 신영균(88)은 추모기도를 통해 "배가 고프고 힘들 때 웃겨주고 희망을 주고… 그러면서도 메시지가
연기 경력이 근 20년인 유지태(40)에게 tvN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는 "위험한 도전"이었다.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굿 와이프'는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의 구속을 계기로 한 인간으로 홀로서기 하는 김혜경(전도연)의 이야기다.음모와 배신의 소용돌이 가운데 선 이태준은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그는 아내를 비롯한 가족을 끔찍하게 위하는 것 같으면서도, 사랑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을 강요한다.이태준이 뿜어내는 매력 이상으로 거부 반응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
지난 18일 종영한 SBS TV 드라마 '원티드'는 작지만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유명 배우 정혜인(김아중 분) 아들 납치극으로 출발한 '원티드'는 아동 학대와 불법 임상 시험, 모방 범죄 등 우리 사회 문제를 하나하나 파헤쳤다.이 드라마의 최종 과녁은 올봄부터 온 나라를 분노케 한 가습기 살균제 사태, 즉 탐욕 때문에 재앙을 만든 자본 권력이었다.'원티드'가 데뷔작이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담하고 시의성 높은 문제의식을 보여준 한지완 작가를 22일 인터뷰했다.한 작가는 연합뉴스에
음주 운전으로 인한 대형 참사가 끊이지 않으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음주운전을 '살인행위'로 보고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은 끊이지 않는다.올해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강인, 래퍼 버벌진트, 가수 이정, 아이돌그룹 초신성 성모, 배우 윤제문 등이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잇따라 물의를 빚었고, 개그맨 이창명씨도 음주 운전 여부를 놓고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다.◇ 연예인들 계속 음주운전 물의슈퍼주니어 강인은 7년 전 음주 사고를 냈다가 또다시 만취
철부지 옥탑방 사랑도 있었고, 싱그러운 하버드 러브스토리도 있었다.치명적인 사랑도, 절절한 순애보도 거쳤다.그때마다 김래원은 증명해 보였다. 커다랗고 맑은 두 눈동자가 멜로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을. 멜로의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는 사실을.그가 이번에 또다른 멜로를 선보이며 연기를 확장했다.심지어 한발 옆으로 비켜섰다. 비중만을 따지고 든다면 거절했을 법한 드라마에 기꺼이 참여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SBS TV 월화극 '닥터스'의 홍지홍 선생님은 김래원을 만나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여심을 훔치고 있다
가요계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열리는 시즌에 보통 앨범 출시를 기피한다.특집 방송 체제로 가요 프로그램이 결방해 방송 홍보가 원활하지 않고, 대중의 관심도가 대형 이벤트에 쏠려 음원 소비량도 감소하기 때문이다.그러나 8월 5~21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여파는 크지 않을 듯 보인다. 전반적으로 올림픽 분위기가 뜨겁지 않은데다가 12시간 시차로 인해 낮 시간대(오후 3시40분·오후 5시) 시작하는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이 정상 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이다.복수의 기획사 직원들은 "올림픽이라고 컴백을 꺼리는 분
지난 17일 15%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한 SBS TV 주말극 '미녀 공심이'의 성공은 의외의 조합이 빚어낸 유쾌한 호흡 때문에 가능했다.같은 방송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의 악역 남규만 이미지가 강했던 남궁민(38)과 일천한 연기력의 걸그룹 멤버 민아(본명 방민아·22)가 이렇게 즐거운 로맨틱 코미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는 많은 이가 예상치 못했다.공심이 역의 민아는 최근 인터뷰에서 "정말 남궁민 오빠가 없었다면 공심이는 없었을 것"이라면서 남궁민에게 공을 돌렸다."종방연 날에도 남궁민 오빠를 붙
2007년 방송을 시작한 SBS TV 예능 '스타킹'이 다음달 9일 종영한다.SBS는 19일 "SBS는 물론 방송가 전체를 통틀어 대표적인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온 '스타킹'이 9년간의 대단원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9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지난해 8월 시즌1을 마무리하고 휴식기를 가진 '스타킹'은 같은 해 12월 토요일 저녁에서 화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겨 시즌2를 선보이며 재도약을 노렸다.그러나 최근 들어 소재가 고갈된 탓인지 자극적인 소재를 잇달아
이제 보니 유상무는 시작일 뿐이었다.지난 5월 개그맨 유상무(36)의 성폭행 미수 논란에서 시작된 연예계 성추문이 한류스타 박유천(30)을 거쳐 가수 이주노(49), 배우 이민기(31)와 이진욱(35)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스타의 성폭행 피소라는 사건 자체가 충격적인데, 불과 두 달 사이 잇따라 다섯 명의 성추문이 터지자 경악을 넘어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연예계뿐만이 아니다. 스포츠 스타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도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고,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베테랑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고 하면 색안경을 꼈던 시청자들이 마음을 바꿀 때가 된 것 같다.20대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방송가에서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 기회를 잡고, 능력을 증명하며 빈자리를 꽉 채우고 있다.지난해 말 신드롬급 인기를 끈 tvN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인 걸스데이 혜리는 단숨에 지상파 주연을 맡았다. 또 같은 그룹의 민아는 케이블 드라마 경험조차 없이 단번에 지상파로 진출했다.애프터스쿨의 나나는 tvN '굿와이프'에서 전도연 앞에서도 주눅이 들지 않는 카리스마를 선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측이 경찰이 적용한 성매매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박 씨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유천은 성매매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며 "경찰이 성매매 혐의로 송치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어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박 씨를 고소한 여성 4명 가운데 1명과의 성관계를 성매매로 보고 박 씨에 대해서는 성매매와 사기혐의, 해당 여성에게는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그러나
그룹 방탄소년단이 여성혐오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가사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콘텐츠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과 팬 여러분께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지적 사항과 문제점을 앞으로 창작활동에 지속적으로 참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2015년 말부터 방탄소년단 가사 내 여성혐오 논란이 있음을 인지하고, 가사를 다시 검토했다"며 "내용 중 일부가 창작 의도와는 관계없이 여성 비하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한류스타 이민호(29) 측이 이민호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누리꾼들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민호 소속사 MY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회사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일부 누리꾼이 허위사실이나 인신공격성 글로 소속 아티스트(이민호)를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계속했다"고 밝혔다.MYM은 "(불법 행위가) 더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 됨에 따라 회사는 악성 게시물과 댓글 게재, 허위사실 유포 등에 적극 대처하겠다"면서 "이민호 명예훼손과 추가 피해사례 발생 시 수집 자료를 근거로 강
'보컬 신'으로 불리는 가수 이승철이 데뷔 30주년 기념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이승철은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30주년 투어 '무궁화 삼천리 모두 모여랏'을 개최해 이틀간 2만4천명의 관객을 모았다. '마이 러브'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부르며 무대에 오른 그는 "제 음악 인생에서 역사적인 날"이라며 "19살에 데뷔할 때 서른 살이 되면 은퇴하려 했는데 3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영화감독이 불륜설에 휩싸였다.21일 한 매체는 홍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찍으면서 부적절한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두 사람이 2015년 찍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나 부적절한 사이로 발전, 1년째 이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9월에는 홍 감독이 가족들에게 김민희와의 관계를 밝히고 떠나 9개월째 가정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월 강원도에서 '지금은맞고그때는
성폭행 혐의로 논란이 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측이 온라인에 유포된 속칭 '찌라시'(정보지)와 영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에 유포된 박유천 관련 찌라시와 영상 등은 모두 본인과 무관한 허위 사실"이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인 게시물과 댓글을 게재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온라인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므로 강력히
아이돌 한류스타의 치명적인 추문이다.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30)이 지난 13일 밤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추락 위기에 놓였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상대 주장은 허위 사실로 일방적인 주장이며, 유명인 흡집 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즉각 반박했다.그러나 이런 충격적인 추문에 휘말린 사실만으로도 박유천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하다. 게다가 현재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