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28일 특급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따른 피해상황과 대책 점검을 위해 국가위기관리실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지하벙커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실 상황실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화상통화를 하고 태풍 대비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태풍의 예상 진로와 함께 해당 지역의 대비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번 태풍이 반경이 커서 중심부가 지나가도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태풍이 완전히 지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대표는 28일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처리와 관련해 “우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기로 공약한 바 있다. 이 공약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도 공약을 한 만큼 이 부분을 확실히 이행할 것으로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9월 정기국회와 관련해서는 “총선 때 공약한 법안과 몇 가지 중요한 이슈에 대해 우리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견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출범에 앞서 꾸려진 대선기획단의 이주영 단장은 28일 “기획단에 참여한 기획위원들의 어깨에 대선 승리의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기획단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선 승리의 밑그림을 잘 그리느냐에 따라 (대선) 승패가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는 동시에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바라는 국민의 의견, 여망을 수렴해 대선 승리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선기획단은 이
MBC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27일 9기 이사장에 김재우 이사를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방문진 사상 첫 연임 이사장이 됐다. 임기는 2015년 8월 8일까지다.방문진은 이날 여의도 방문진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 9명이 모인 가운데 김 이사장 연임을 확정지었다.김 이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30년 가까이 삼성물산에서 일했고, 벽산건설 회장, 아주그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 5월 중도 사퇴한 김우룡 전 이사장의 뒤를 이어 방문진 이사장에 선출됐다.김 이사장이 연임을 확정짓기까지는 순탄치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김기용 경찰청장은 27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경찰의 뒷조사 의혹에 대해 "(뒷조사 한) 사실이 없다"며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경찰청 2011회계연도 결산심사에 출석, 민주통합당 소속 행안위 위원들에게 안 원장 뒷조사 논란과 관련해 집중 추궁 당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먼저 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대권후보로 유력시되는 안 원장이 업소 출입 사찰당하고, 여성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고 말하자,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부정경선 의혹 검찰 수사와 관련해 소환 통보를 받은 당원들에게 검찰 수사 대응지침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단체 전송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문자메시지에는 ▲전화로 진행되는 검찰의 불특정 소환 요구에 개별 응대하지 말고 정식 소환장 제출을 요구할 것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것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통합진보당 탄압대책위원장인 이혜선 최고위원은 “검찰이 전화로 소환요구를 했고, 심지어 전화로 ‘비례대표 후보 누구를 찍었냐’고 심문했다”며 “그래서 당원들에게 대응 방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하면 큰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이하 중대본)가 비상근무단계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고 태풍 대비 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또 서울시는 출ㆍ퇴근 시간대 시내 지하철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씩 연장하여 운행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27일 태풍 볼라벤이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50km부근에서 점차 북상해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지역에 따라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중심기압이 최대 950∼960hPa인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은 27일 경선 파행 사태와 관련해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당 선관위 부위원장인 유선호 전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후보측 내부 회의를 거쳐 경선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선 불참을 선언했던 김두관 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불공정한 상황이 계속돼도 끝까지 경선을 완주, 당을 살리고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며 경선 복귀를 선언했다. 정세균 후보도 “경선의 문제점을 시정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후보들이 검증을 받기 위한 노력, 경선을 하루빨리 정상화하려는 노력도 동시에 필요하다”고 말
日내각, 대마도(對馬島) 반환하라! 주일 한국대사관은 日 노다 총리가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께 보낸 서한에서 "李 대통령이 시마네현 다케시마에 상륙했다(이 문구가 3회 반복됐다고 하니 이건 외교적 도발이다)"라는 망발을 일삼자 노다의 '미개한 편지'를 일본 내 우체국을 통해 등기우편으로 되돌려 보냈다. 정상 간의 편지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외교적 관례임에도 日은 노다의 이 '괘씸한 편지'를 보내기도 전에 그 내용을 일본 언론에 미리 공개함으로써 국제 사회에 스스로의 천박함을 또한번 실토해버렸다. 독도를 순시한 이명박 대통령과 이를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중앙선대위 구성 업무 등을 주도할 대선기획단장에는 4선의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을, 핵심 기구인 국민행복위원회에 김종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임명했다. 또 정치쇄신위원회 위원장에는 안대희 전 대법관을, 공보업무를 총괄할 공보단장에는 김병호 전 의원을 발탁했다. 더불어 박근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에는 3선의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을 지낸 최경환 의원이 맡게 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은 인선안을 통과시켰다.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2008년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고문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간 중국의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고문 사례를 계속 제기하여 왔다. 그리하여 중국에서의 고문 문제는 이미 비밀 아닌 비밀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는 고문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근거 없는 모독"이라고 항변하곤 했다.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는 지난 3월 29일 따렌에서 중국 공안 당국에 검거 가혹한 고문을 당하고 구금 114일 만인 7월 20일 풀려났다. 그는 “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국민들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처럼 정당 밖의 인물을 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우리 국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그동안 우리 정치권이 보여준 여러 행태에 대한 불만이 너무나 광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러니까 이른바 여의도 정치로 대변되는 정치의 쟁투라고 할까, 민생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할까, 이런 것 때문에 국민들이 많이 지쳐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원장의 대선출마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7일 제주 울산 지역 대선후보 경선 파행 사태와 관련해 “좀 더 매끄럽게 경선이 추진되지 못한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후보들의 문제 제기에 대해 여러 차례 검토한 결과 경선준비단에서 룰을 먼저 확정하고 후보도 기호를 추첨해서 합의한 만큼 불공정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다만 선거인단들이 투표 과정에서 일부 불편한 점이 있어서 룰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후보자 순서 로테이션 방식 등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검찰은 27일 총선 과정에서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받은 친노 성향 인터넷 방송국 전 대표와 서울시내 구청 산하단체장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이날 오전 인터넷 방송국 전 대표 양모씨와 서울시내 모 구청 산하단체장 이모씨, 세무법인 대표인 또다른 이모씨, 사업가 정모씨 등 등 모두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 21’의 전 대표이자 현재 방송책임자
지금 새누리당에서는 마치 진영논리라도 되듯이 알만한 일부 논객 들 조차 가세하여 안철수와 룸살롱을 세차게(?) 공격하고 있다.그것도 안철수가 대선에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는 현 상황에서 짓뭉개기 라도 하듯 말이다!현실 정치권이 아닌 사이버 영역에서 양육된(?) 인물인 안철수 교수는 젊고 참신한 이미지 속에 새로운 감각과 감성을 표출함으로서 기성정치권에 환멸을 느끼는 국민들에 의해 급작스러운 잠정적 대선후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죄가 있다면 기성 정치인들에게 죄가 있지 왜 대선 출정선언도 안한 순진한 의사이자 교수를 그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4일 `룸살롱 출입 거짓말' 논란에 대해 "최근의 일부 보도와 주장은 아무 근거도 없이 거짓을 만들어내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낡은 시대, 낡은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최근 논란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라는 제목으로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나는 정직하게 살아왔고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1998년 이후 15년간 술을 마시지 않았다. 다만 사업상 모임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술집에 갈 때 술
대한민국은 새빨간 암덩어리 하나를 몸에 달고 치료를 거부한 채 죽어가고 있다. 바로 떼어내지 못하고 있는 종북세력이다.1995년에 결성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이미 이적단체로 판결난 바 있는 대표적인 종북단체다. 실제로 이 단체의 부의장은 얼마전 북한에 건너가 유유자적하게 유람을 하고 오기도 했다. 물론 불법이다.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은 지난 3월 정부의 승인도 없이 무단으로 방북해 104일간 북한 유람을 마치고 귀국했다. 판문점을 통한 당당한 귀국이었다. 북한에 가서 김일성 3대를 찬양하고 남한을 욕했지만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24일 `국민대통합'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 대해 "박 후보가 아주 잘하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미국 랜드연구소 초청으로 지난 19일 출국했다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전 대표는 "찢어진 청바지도 입겠다고 말했던데 잘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이번에 대선후보로 뽑혔는데 이는 당원과 일반 국민이 뽑아준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잘돼야 하기 때문에 새누리당 발전에 기여할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
선수도 아닌것이..?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북한이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藤本健二.가명)씨의 방북에 앞서 그가 평양에 남겨둔 가족에게 고급 아파트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후지모토씨는 24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출연해 "아내와 딸은 방 5개짜리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며 "방 2개짜리 아파트에 세들어 살다가 내가 방북하기 직전에 이사했다고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아파트에서 가족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후지모토씨의 아내와 딸은 각종 가구가 갖춰진 집에서 화사한 옷을 입은 채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