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4일 "박근혜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호남에 전념하다시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지역언론사 정치부장들과 간담회에서 "호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부동층이) 2∼3%에 불과할 정도로 판이 정해졌지만, 호남은 지금 술렁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박 후보는 호남에서 화룡점정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며 "박 후보는 (호남에서) 20% 이상 득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하고 동서화합과 과거사를 정리하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대통령실은 특검이 그동안 내곡동 사저 부지 구입과 관련된 의혹 규명을 위해 노력한 것을 평가합니다. 그렇지만 특검이 내린 결론 일부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퇴임 후에 거주하게 될 사저는 대통령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할 개인주택과 국가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경호시설이 함께 들어가야 한다는 특수성 때문에 구입 과정이 일반 부동산과는 달리 복잡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퇴임 대통령들의 사저도 이런 특수성 때문에 사저 구입 후에 늘 논란이 뒤따랐던 것이 현실입니다. 내곡동 사저 부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여야 정치권은 14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을 수사한 이광범 특검팀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과 "국민의 의혹이 해소되지 못했다"다며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수사 결과에 대해 논란과 당사자의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특검이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평가하며 그 수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안 대변인은 "당사자들은 법정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 사법부의 판단을 다시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4일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여성 인력 10만 명을 육성하고, 셋째 아이부터 대학등록 전액 면제, 저소득층 1년 미만 아기에게 분유 및 기저귀 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여성 정책을 발표했다. 여성들에게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여성장관과 정부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대폭 확대하고 정부의 각종 요직에 여성을 중용하겠다"며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일하고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로운 여성 시대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오랜 역사동안 우리 여성들은 가정에서 어머니로서, 내조자로서 혼신의 역할을 하면서 희생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제 여성들이 희생을 통해 일궈낸 것들을 사회에서 재충전하고,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섬세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입니다. 여성의 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국가경쟁력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대입니다. 저는 우리 여성들이 꿈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리고 각자의 영역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2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사실상 남북 간 영해선이며, 단호하게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NLL은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서 남북간 불가침 해상경계선으로 합의한 사실상 영해선”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노무현 정부 때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공동어로구역은 NLL도 지키면서 경제적 이익도 얻을 수 있는 탁월한 방안으로, 대통령이 되면 공동어로구역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문재인 후보의 대북정책을 추진하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18대 대선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야권 단일화에 국민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단일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호남지역의 단일후보 지지율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 민심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서 안 호보가 압도적으로 앞섰던 기존과는 달리 오차범위내 박빙양상으로 바뀌는 등 막판으로 갈수록 전통적인 지지층이 문 후보에게로 결집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에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호남 유권자 800명(광주 210명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소방업무를 새로운 관점에서 혁신하는 것이야말로 다가올 미래 100년, 우리 소방이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 50주년 119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소방업무도 고도로 복잡하고 전문화된 영역으로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소방업무는 이제 구조와 구급, 생활민원은 물론이고 자연재난ㆍ인적 재난ㆍ사회적 재난에도 대응해야 하는 국가적 종합 안전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연구에 바탕을 둔 최첨단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국 소방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외귀빈 여러분! 제50주년 소방의 날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해마지 않습니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함께 해 온 전국 소방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평소 소방업무에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전국 10만명의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전 포상을 받은 유공자 여러분께도 축하 인사를 함께 드립니다. 사랑하는 자식과 남편, 아버지
12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MBC 청문회가 새누리당과 MBC사측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통합당 등 야당과 MBC노조측 참고인들만의 반쪽청문회로 끝나고 말았다. 노사문제, 환경문제를 다루기보다 개인 사생활을 들추고 폭로하는 식의 ‘흥신소’ 역할을 자처해, 국회 스스로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문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파행으로 시작해 파행으로 끝났다. MBC 청문회는 당초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에서 언론관련 청문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한다는 여야합의를 깨고 야당이 다수를 점하는 환노위를 통해 변칙적으로 개최됐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상이 본격화 되는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를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실시한 야권 단일후보 양자대결에서 문 후보가 43.9%로 전날보다 1.5%p 감소한 반면, 안 후보는 37.7%로 전날보다 2.9%p 상승하면서 격차가 6.2p로 좁혀졌다. 대선후보 다자구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전날보다 0.3%p 감소한 42.0%로 선두를 달리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안 후보도 26.6%로 전날보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 특별검사팀이 요청한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청와대가 거부했다. 당연한 결과다. 이 이상의 불필요한 수사기간 연장은 먼지만 내고 요란만 떨 뿐이다. 특검팀도 인정했다. 사실상 수사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힌 것이다. 청와대가 밝힌대로 이번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에 필요한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판단된다. 이번 사건이 사저부지와 경호부지를 동시에 구입하는 과정에서 두 부지간의 가격을 배분하면서 형법상 배임행위가 있었는지, 또 이시형 씨가 소유권 등기를 한 것이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이 되는지를 법률적으
내곡동 특검 종료, NLL대화록 확인하자!이명박 대통령은 12일 '내곡동 사저 터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15일) 요구를 거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필요한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다. 더욱이 근래 사저 부지가 국가에 매각돼 사실상 원상회복이 이뤄졌다. 청와대는 특검 수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협조했다. 수사가 더 길어질 경우 임기 말 국정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특히 엄정한 대선 관리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며 거부 이유를 제시했다. 여ㆍ야 합의하에 제정된 '내곡동(중략)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상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의장은 13일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 "아마 상당히 복잡하고 본인들도 잘 끝나지 않을 것에 대해 많이 걱정하고 있을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안 의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옛날 노무현 대통령과 정몽준 전 대표가 했던 것처럼 (단일화에) 후유증이 있다는 걸 너무나 잘 알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절대로 쉬운 일이 없다. 돈도 많이 들었고, 지지자들이나 측근들 문제도 있는 등 새정치를 운운했지만 옛날과 똑같이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MBC 파업 청문회에서 무용가J씨의 남편 우치노 시게루씨의 인터뷰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동영상은 민주통합당 한정애 의원이 직접 일본에 있는 J씨 남편을 찾아가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동영상의 J씨 남편과 민통당측이 청문회를 통해 제기한 대부분의 의혹들은 그동안 주장해왔던 내용을 되풀이한 수준에 불과했다. 공개된 동영상과 청문회를 보도한 미디어오늘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J씨 남편이 아내가 지난해 9월 11일과 12일 사이 스모토시(호텔 ‘아와지유메센케’의 주소지)에 숙박했다는 것, 호텔측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터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광범 특검팀이 대선을 한달 앞둔 상태에서 수사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영부인 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 등 ‘정치 특검’ 의혹이 짙다는 질타가 나오는 상황에서 또 한번 임팩트 큰 이슈거리를 제공했다. 결국 청와대는 수사기간 연장 요구를 거부하기로 입장을 정리해 발표했다. 청와대 압수수색도 형사소송법 관계규정에 따라 승낙할 수 없다는 거부 의사를 밝혔다. 군사상·공무상 비밀에 관한 이 규정에는 압수수색 대상이 되는 해당기관의 승낙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못박고 있다. 그렇다면 특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청와대는 12일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12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관계 장관과 수석비서관들의 의견을 들어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수석은 "이번 사건의 결론을 내리기에 필요한 수사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판단된다"면서 "청와대는 특검수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협조했다"고 거부 배경을 밝혔다. 최 수석은 또 "수사가 더 길어질 경우 임기 말 국정운영에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2일 "광주의 내일이 걸린 자동차 산업을 적극 지원해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의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육성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광주역에서 갖은 광주시민들과의 인사자리에서 "동서화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바라고 계신 광주시민 여러분의 열망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이곳에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서화합의 시작인 광주에서 여러분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길 부탁드린다""며 "우리 광주와 호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정책을 만들고 그 약
문재인 후보측 제공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18대 대선에서 가장 큰 파급력을 가진 야권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지지율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서치뷰'가 지난 주말(10~11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야권단일후보 지지도에서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오차 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우리 국민들 중 51%가 새누리당의 재집권보다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야권단일 후보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여서 더욱더 단일후보가 누가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군대 임기가 줄어들자 한동안 사람들이 이런 얘기들을 했다. 이제 좀 숙달돼서 역할 좀 하는 가 싶으니 전역이라고. 나는 요즘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말이 그렇다. 이제 경제, 사회분야에 크고 작은 성과들을 내기 시작했는데, 속력을 더해도 모자랄 판에 퇴임해야 하는 게 아쉽다는 얘기다. 이 대통령의 치적을 말할 때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고 한국경제 발전의 큰 바탕을 만들었다는 얘기들을 한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해낸 것은 그 뿐만이 아니다. 당장 며칠 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의료?보건분야 혁신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