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고 두들겨 팼는데도 죽지 않아서 기분이 나빠 그런 것이라고 밖에는 해석이 안 된다. MBC를 놓고 일부 언론과 MBC 노조 등이 지금까지도 보이는 행태들 말이다. 방송사 사장이 직원들을 독려하는 자리인 신년하례회에서 한 상식적인 발언까지 ‘까대는’ 것을 보면 감정에 찌든 언론이 어느 수준까지 찌질하게 굴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참으로 정직한 민낯들이다. MBC 김재철 사장은 계사년 첫 일성으로 MBC 경쟁력 회복을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노조원들의 적대적 태도를 아쉬워했다. "많은 후배들을 오늘의 신년하례식 같은 자리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고(故) 조성민 씨의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부검 결과 조 씨가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목을 매 사망한 게 합당하다. 시신 부검 결과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며 "애초 예상대로 사건을 자살로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조씨의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각을 규명하기 위해 유족과 협의 하에 7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시신을 부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시각은 2∼3주 내에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씨는 지난
대선이후 맨붕 상태에 빠진 민주통합당이 이번에는 ‘인수위’를 비판하며 또 다시 윤창중 대변인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이 윤창중을 오매불망(?)하는 그 속내야 알 수 없다지만 자중지란에 빠져 제 앞가림도 못하는 민주통합당이 대통령 인수위와 윤창중을 향해 비난하고 있는 것은 희대의 2013정치 코미디다. 민주통합당의 인수위 비판과 윤창중 사퇴 요구는 맨 붕 상태에서 나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런지? 정확하게 말해서 윤창중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을 향한 민주통합당의 비판 열정(?)은 가련하리 만치 애달프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남 탓', 낯부끄럽다! 대선에서 패한 민주당 지지진영의 허탈함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래서 대선 패배의 화풀이를 위한 '몽니'를 어느 정도는 눈 감아주려고도 했다. 하지만, 대선 실패에서 배우기는커녕 또다시 음모론 따위나 들고 나오는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의 작태가 도를 넘고 있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대선 수(手)재검표'를 선동하더니 이제는 박근혜 당선자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신청'까지 했다. 이는 단순한 '몽니' 수준이 아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2012년 대선을 부정선거로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7일 "우리가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극복해온 것은 정부와 민간이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하면서 신속하게 결정하고 곧바로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0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얼마 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5년 전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됐을 때 일명 '워 룸'으로 불리는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비상한 심정으로 첫 회의를 시작했다"면서 "매주 목요일 한 번도 빠짐없이 회의한 결과, 무려 145차례나 열렸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날 하얀 서설이 소담스럽게 내렸습니다. 예로부터 새해 첫 눈은 풍년이 들고, 상서로운 일이 생기는 좋은 조짐으로 여겨왔습니다. 국가와 여러분 가정 모두에 큰 기쁨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 저는 언제나처럼 서울 동작동 현충원을 찾았습니다. 순백의 백설 아래 잠든 애국선열께 참배하면서, 국운융성의 큰 기운이 온누리에 펼쳐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근현대사는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윤창중 대변인은 6일 "인수위 출범 전후로 말했지만 낙종도 특종도 없다. 언론이 특종을 하기 위해 상상력을 발휘하면 결국은 오보로 끝난다"고 말했다.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제가 30년 정치부 기자, 정치담당 논설위원 및 논설실장을 하면서 피부로 느낀게 뭐냐하면 국가 요직에 대한 인선 때마다 엄청난 오보를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언론의 신뢰가 상실되는 것을 통감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차 인선이 4일 전격 발표된 가운데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4일 MBN 뉴스특보에 출연해 이번 인선에 대해 “잘 된 인선”이라고 총평했다. 양 회장은 이날 “과거(정부의) 인수위는 점령군 같은 인상을 줬는데 이번 인선 특징은 인수위 업무가 끝나고 원대 복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박 당선인의 발언대로 비정치적인 인사로 꾸렸다”면서 “경제 각료 출신, 교수 중심으로 박 당선인 정책기조와 국정철학을 접목시켜 일을 하고 끝난 후 대부분 원대복귀 하는 걸 전제로 만들어진 유연한 인수위로 보인다”고 평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안철수로 단일화를 했으면 이기고도 남았다’는 발언으로 대선책임론을 불러일으킨 법륜스님이 대선 패배에 대한 소회와 향후 정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안철수 전 대통령 후보의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은 경향신문 5일자 인터뷰에서 대선 결과에 대해 “젊은 세대는 변화를 위한 정권교체를, 기성세대는 사회 안정을 원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보단일화가 잘못된 순간 이미 박근혜 후보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상대방과 1대 1 경쟁력에서 앞서는 후보가 물러났으니 단일화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은 5일 "제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우리(민주통합당)가 제대로 대통령선거에 임하지 못해 정권교체에 실패했다"고 지난 대선 결과를 자평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상임고문은 광주 동구 학운동 무등산 등산에 오른 길에 지지자들과 만나 "우리가 제대로 하지 못해서 실패를 했고 또 국민과 광주시민에게 말할 수 없는 실망과 좌절을 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도 홀로 당선된 것이 아니다"며 "국민의 염원 속에 당선됐다는 것을 항상 깨우쳐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2차 임명결과 취임준비위원회 및 9개 분과 위원회 간사 명단 *취임준비위원회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국정조정위원회 간사. 유민봉 교수 *정무분과 간사 박효종 서울대 교수 *외교국방 통일분과 간사 김장수 전 장관 *경제1분과 간사 류성걸 의윈 *경제2분과 간사 이헌재 의원 *법질서 사회분과 이해진 동아대 로스쿨 교수 *교육분과 박병선 전 경인여자대학 학장 *고용복지. 최성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여성문화분과 모철민 예술의 전당 사장 *당선인 비서실 - 정무팀장 : 이정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4일 "다음 달 출범하는 새 정부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3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유일호 비서실장을 통해 보낸 메시지에서 이 같이 밝히며 "불공정·불합리·불균형 등의 '3불(不)' 해소를 통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또 "지난해는 우리 국민들에게 참으로 힘든 해였다. 특히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은 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박근혜 당선자가 대선 기간 중 공약한 청년특별위원회의 윤곽이 드러났다. 위원장을 맡은 김상민 의원은 정책 1호로 반값등록금을 내세웠다. 또한 만 45세의 박칼린 뮤지컬 감독의 합류를 감안하면, 전형적인 “우리가 너희를 위해서 해줄게”라는 'for the young‘ 기구이다. 이명박 정부 취임사에서도 청년들 스스로 개척하자는 내용 누락 이명박 정권 출범 시 필자는 2030세대를 대표하여 취임사 위원으로 참여했다. 청년들에게 무엇을 해준다고 약속하지 말고, “청년들 스스로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주겠다”를 강조하자 주장했다
무차별적이고 조직적인 선거운동을 했다는 국가정보원 여직원. 민주당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이에 대해 최근 경찰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이 여직원은 지난해 8월말부터 12월 10일까지 총 100여일간 94개 게시물에 찬성/반대 버튼을 눌렀다. 조직적 선거운동을 하는데 4개월간 94개 게시물에 찬/반버튼을 누르는 정도의 무능이라면 이 사람은 옛날에 짤렸어야 옳다. 조직적 선거운동을 한다면 한시간 안에 100개 버튼 정도는 누를 수 있어야 정상이다. 하지만 여직원은 하루에 한 개 게시물에 찬/반 버튼을 누를까 말까한 정도였으니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통합진보당은 4일 논란이 된 '남쪽 정부'라는 표현에 대한 비판을 "색깔공세"라고 일축하고 앞으로도 이런 표현을 지속하겠다고 천명했다. 민병렬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통합진보당은 '남 측', '남 쪽', '대한민국', '우리 측' 등의 표현을 적절하게 모두 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지난 2일 민 대변인이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논평을 내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남쪽 정부'라고 한 사실을 지적한 것에 대한 화답차원이다. 당시 이 대변인은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 측과 민주통합당의 대선패배 책임론 공방이 거세다. 안 전 후보의 멘토로 불리는 법륜스님이 '안 전 후보로 단일화가 됐다면 대선에서 승리했을 것'이라고 말하자, 민주당 김기식 의원 등은 "그런 인식이 아름다운 단일화를 만들지 못했다'고 맞받아 쳤다. 이에 안 전 대선후보 캠프에서 새정치공동선언 협상 실무팀으로 활동했던 김민전 경희대 교수 4일 가세 "안 전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후보보다) 더 경쟁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법륜스님의 주장에 힘을 보탠 것으로 양측간의 '책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제사회에서 개혁ㆍ개방의 길을 가는 미얀마가 북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주 거론되고 있지만 북한과 미얀마의 사회주의는 탄생 배경과 운용 방식 등이 적지 않게 다르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동남아연구소는 4일 외교부에 제출한 연구용역보고서 '미얀마의 정치 변동과 동남아의 지역협력: 북한 변화에 대한 함의를 찾아서'를 통해 "미얀마의 버마식 사회주의와 북한의 우리식 사회주의는 기본적 유사성을 갖는 동시에 차별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유사성으로 "두 체제 모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첨예하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3일 가수 비(정지훈)의 특혜 휴가 논란과 관련 "국방부의 엄정 대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부는 특혜가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대한민국 어느 국민이 믿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국군의 전력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비는 작년 3월 현역으로 입대한 뒤 10개월 동안 10일짜리 1차 정기휴가가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포상·위로 휴가만 50일을 다녀왔다"면서 "비가 안무연습, 공
=청와대 제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3일 재임기간과 관련,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국제사회에서 자랑할 만한 일들도 많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5부요인과 새누리당 당대표, 국회 상임위원장과 입법·사법·행정부 장·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코노미스트지(紙)에서 20년 후 살기 좋은 나라를 발표했는데 대한민국이 19위였다"면서 "상위권 대부분 나라가 인구 300∼500만 명의 비교적 작은 나라인데 큰 나라들만 비교한다면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3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의 예산심사 기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예결위를 좀더 전문성ㆍ책임성ㆍ투명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결위가 이번에 일 처리한 것은 누가 봐도 잘했다고는 못할 것 같다"며 예결위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결위는 2013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계수조정소위라는 공식 기구를 가동하는 대신 여야 간사협의를 통해 `밀실 심사'를 진행했고 `쪽지 예산'을 상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