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건강보험료 환급금’ 관련 신종 사기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건강보험 당국이 주의보를 내렸다.건강보험공단은 22일 최근 잘못 부과된 건강보험료를 돌려준다며 가입자의 개인 메일로 '건강보험료 환급금 확인 안내'라는 제목의 신종 사기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건보공단은 "일부 지사에서 환급금 특별관리 기간에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경우가있지만, 여기에도 인터넷주소(URL)는 포함돼 있지 않은 등 문자메세지(인터넷주소 URL 포함)나 개인 메일로 환급금 신청을 안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남오 기자] 21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15%가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8명 중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총 15건(명)으로 전체의 15.3%에 해당한다"고 22일 밝혔다.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경우가 8명이었고, 미국은 3명, 캐나다·필리핀·이란은 각각 1명, 콜롬비아와 미국을 거친 경우가 1명이었다.해외 유입 사례가 잇달아 확인되면서 이달 14일 이후 21일까지 공항 등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총 34건으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유입을 막고자 22일부터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실시된다.유럽발 입국자는 검역 과정에서 증상 여부에 따라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에서 각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임시생활시설은 인천 SK 무의 연수원, 경기 코레일 인재개발원 등 7개 시설 등에 마련됐다.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다.'음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98명 증가한 총 8천89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8명 가운데 54명은 대구·경북(대구 43명, 경북 11명)에서 나왔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10명, 경기 16명 등 총 26명이다. 그 외 지역은 광주 1명, 대전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해외에서 입국해 검역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다.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경북 7천641명(대구에서 6
[박남오 기자] 폐렴 증세로 사망한 17세 고교생이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마지막으로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미결정'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 방역당국이 해당 검사에 일부 오염이 있었다고 밝혔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7세 사망자의 마지막 검사에서 미결정 반응이 나온 이유는 한 번의 검사에서 실수 또는 잘못이 있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이어 "영남대병원의 다른 검사에 문제가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
[이강욱 기자] 술에 취해 운전 중인 택시기사의 마스크를 벗기고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택시기사 A(55)씨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로 60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입건했다.B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술에 취해 강서구 가양동 인근에서 택시에 탄 뒤 몇분간 혼자 중얼대다 갑자기 소리치며 운전 중인 A씨의 마스크를 벗기고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택시기사 A씨는 1분가량 폭행을 당하며 운전하다 오후 8시 40분께 정차 중인 경찰차를 발
[박남오 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유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국내에서도 요양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감염력이 강하고 전파 속도가 빠른 코로나19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코로나19의 유행과 확산이 상당 기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그는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감염 예방을 위해
[오인광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임시생활 시설 7곳에 1천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인천 SK 무의 연수원, 경기 코레일 인재개발원 등 7개 시설의 약 1천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임시생활시설에는 공중보건의사 20명, 간호사 20명, 임상병리사 12명 등 의료인력 52명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파견된 220명 내외의 지원
[박남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등 보건복지부 직원 8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자가격리 중인 8명은 아직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침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는 14일간 증상을 관찰하고, 증상이 생기면 진단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으면 14일 후에 자가격리가 자동으로 해제된다"고 설명했다.윤 총괄반장은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147명 증가한 총 8천799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진 지 하루만에 다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새롭게 확진된 환자 147명 중 109명은 대구·경북(대구 69명. 경북 40명)에서 나왔다. 대구 대실요양병원 등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잇달아 나온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그 외 지역에서는 서울 15명, 경기 12명, 인천 4명, 충북 1명 등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코로나19가 세계 전역으
[박민정 기자] 토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 비가 시작돼 밤사이 그치겠다.강원도와 충청 북부에서는 이날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충청 남부와 경북 남부는 이날 오후부터 23일 새벽 사이 곳에 따라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지만, 오후부터 중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아침 최저 기온은 2∼11도, 낮 최고 기온은 15∼24도로 전날보다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크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충북·대구·경북에
[이강욱 기자] '공적 마스크' 판매업체로 지정된 지오영이 지난달 수십만 장에 달하는 마스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신고하지 않고 유통한 것으로 파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지오영 법인과 관계자를 물가안정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오영은 지난달 마스크 약 60만장을 유통업자 등에게 판매하면서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화방에서 이같은 정황을 파악해 식약처에 고발 의뢰했고, 이후 식약처 고발을 받
[오인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또다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장인인 '가족돌봄휴가'를 내고 정부에 관련 지원금을 신청한 사례가 나흘 만에 1만건을 훌쩍 넘어섰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노동부에 들어온 가족돌봄휴가 비용 신청은 1만3천228건에 달했다. 가족돌봄휴가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개정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른 제도로, 긴급하게 가족 돌봄이 필요해진 노동자가 연간 최장 10일 동안 쓸 수 있다.코로나19 사태의 여파
[정우현 기자]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하룻밤 새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금픔을 뺏어 달아난 40대 배달업자가 징역 8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20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허경호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등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남모(44)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배달업에 종사하던 남씨는 지난해 10월 29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서울 광진구와 중랑구, 경기 구리시에서 연달아 여성 3명을 성폭행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해자
[박남오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 93명 가운데 20대가 2명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중 위중 또는 중증 환자로 분류된 사람은 93"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증으로 분류되는 환자는 33명, 위중하다고 분류되는 환자는 60명이다. 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위중하다고 본다.
[박남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달 22일부터 유럽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0일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는 검역 과정에서 증상 여부에 따라 분류,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지정된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경우 중증도에 따라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는다.'음성'으로 나
[박남오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 후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장기체류 목적의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14일간 자택이나 시설에서 머무르도록 조치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19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검역을 강화한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걸러내기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87명 증가한 총 8천652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107명에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18일까지 나흘간 계속 소폭 증가해 전날 100명을 넘겼고, 이날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87명 중 47명은 대구·경북(대구 34명, 경북 13명)에서 나왔다.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7명, 경기 14명, 인천 4명, 부산 1명, 광주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이강욱 기자]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등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이달 18일 게시된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 20일 오전 현재까지 21만여명이 참여했다.청원인은 "어린 학생들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가해자를 포토라인에 세워달라"며 피의자 A씨의 신상 공개를 요구했다.경찰은 이달 16일 텔레그램 단체대화방 '박사방'
[소지형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천565명으로, 이 가운데 20대가 2천358명(27.53%)으로 가장 많다.이어 50대 1천642명(19.17%), 40대 1천181명(13.79%), 60대 1천80명(12.61%) 등의 순이다.국내에 20대 확진자가 다른 연령대보다 유독 많은 것은 단순 환자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