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광주의 내일이 걸린 자동차 산업을 적극 지원해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 북구 새누리당 광주·전남도당 당사에서 열린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 당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 "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이끌 수 있도록 전남 서남 해안과 도서지역 엑스포 단지를 해양산업의 중심으로 키워내고 영암 F-1을 중심으로 서·남해안 관광단지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전주지검 공안부는 23일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출 당시 같은 아이피(IP)로 중복 투표한 혐의(업무방해)로 전주시의원 이모씨 등 당원 6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4·11 총선 통진당 비례대표를 선출 과정에서 이런 방법으로 이석기 의원 등에게 표를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실제 주소와 투표가 이뤄진 IP의 주소가 다른 사례 등이 확인되면 해당 당원을 소환, 경위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MBC가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진 이유가 ‘MBC에 대한 편견’ 때문이라는 분석이 MBC시청자위원에 의해 제기됐다. 사측은 노조의 170일간의 장기 파업 후유증 등을 큰 이유로 꼽고, 노조측은 사측의 편파방송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MBC 시청률 부진을 분석한 또 다른 이유가 제시된 것이다. 23일 MBC 특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여의도 MBC 본사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시청자위원 회의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왔다. 한 시청자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MBC가 시청률에 대한 고민이 깊은 줄 안다. 시청률 실상을 좀 더 깊이 들여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숙환으로 지난 20일 별세한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빈소가 있는 서울 아산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조문에서 유족 및 기업 관계자 등과 만나 "고인께서는 한미관계 발전 등 살아서 기여가 많으셨다"고 기업가로서 평생 이룩한 업적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또 고인의 국권 신장 등에 대한 공로를 기려 수교훈장 광화장을 추서했다. 수교 훈장은 국권의 신장 및 우방과의 친선에 공헌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며, 1등급인 광화장(광화대장)과 2등급 흥인장, 3등급 숭례장 등으로 구분된다
햇볕정책 복귀는 'NLL 무력화' 부른다!? 2012년 대선을 겨냥한 北 당국과 남측 좌파(국보법 폐지-한미동맹폐기-미군철수-한미FTA폐기-제주해군기지반대-6.15ㆍ10.4선언 찬성자-NLL 영토선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자들의 통칭)의 합작품인 '역북풍 공작'이 가관이다. 北 당국은 끊임 없이 '직접도발(올해만 9차례 NLL 침범) 및 협박'을 일삼고, 남측 좌파들은 北 당국의 도발을 빌미로 '이명박 정부 또는 보수파들의 대북 정책이 틀렸다'며 "햇볕정책(대북 퍼주기)이 옳았다"고 선전하고 있다. 反MB-反보수-親北 여론을 확산시켜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우리 원전(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알려 불안감을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동절기 전력 수급 문제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원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있는 IAEA 공식 통계를 보면 우리 원전이 고장률이 낮고 경미한 사항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은 만큼, "각 부처의 현안 업무 중에서 우
이명박 정부의 5년간, 북한 내부는 그 이전 10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남북관계 정상화의 길 대한민국의 대북(對北)정책이 북한체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이 본격화된 1998년부터다. 자립적 민족경제로 대외의존도를 최소화 한 북한이지만 동구권붕괴와 중국의 개혁· 개방으로 경제는 파국으로 내몰렸고 수백만이 아사(餓死)하는 참극을 빚어내며 체제 붕괴에 직면했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인 그때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의 고언대로 북한을 내버려두었거나 철저한 상호주의를 적용했다면 북한은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황우여입니다. 지난 주말(20일) 인천 송도가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이라고 불리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유치하였습니다. 이번 사무국 유치는, 최근 대한민국이 15년 만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재진출한 것과 함께, 국운 상승을 보여주는 국가적 경사입니다. 그동안 온 국민과 인천시민과 함께 국회의 결의, 대통령의 정상외교는 물론, 새누리당이 당정협의를 통하여 기재부와 외통부와 공조해서 적극 지원해온 결과라 하겠습니다. 10일 전만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22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대선 승리 이후 신당 창당을 추진할 구상을 갖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이합집산의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당에 속하지 않는 무소속 대통령이 더 낫다는 식의 주장을 펴온 안철수 후보 측이 기존 정치권도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여야 국회의원 빼돌려서 신당 만들기'를 하겠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이 될 경우 처리해야할 국가적 현안이 산적한 마당에 정치 성향과 지향점이 다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이 22일 박근혜 후보의 정수장학회 입장발표 기자회견과 관련해 “의구심을 가진 국민정서를 해소시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양 회장은 이날 MBN 아침방송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정수장학회가 법적으론 박 후보와 전혀 상관이 없지만, 국민 정서상으로는 정수장학회가 박 후보와 보이지 않는 관계가 있다는 의구심을 일부 국민들은 갖고 있다”면서 “박 후보측엔 유능한 참모진들이 있는데도, 왜 이런 문제를 단순화시켜서 국민정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대선에 불리하지 않도록 치고 나가는 해법을 조언하지 못했는지 답답한 부분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민주통합당 정동영 상임고문은 22일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하면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많지만 이는 헛된 생각이다”고 지적했다. 정 고문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11총선처럼) 단일화만 되면 이긴다고 자만하고 있다가 패배한 허망한 꼴을 이번 대선에서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세대별, 투표율 등을 계산한 정밀한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 여당후보가 최소 100만표는 앞서가고 있다”며 정치 쇄신을 통해 정권·정치를 교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정수장학회 입장표명으로 수세에 몰린 새누리당이 부정축재로 재산을 모은 고 김지태씨를 민주통합당이 감싸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일장학회의 인연을 소개하며 정수장학회 정치쟁점화가 노 전 대통령의 은혜 갚기에서 비롯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22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김지태씨가 조선의 토지와 자원을 수탈할 목적으로 설치한 식민지 착취기관 동양척식주식회사에 근무하며 부를 쌓았고 해방 이후에도 부정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18대 대통령 선거를 두 달여 남겨둔 가운데 정치권은 북방한계선(NLL) 포기발언 의혹과 정수장학회 등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지만 정작 후보들의 지지율은 변동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그리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변동폭이 작아 이번 공방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미풍에 그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양일 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방식으로 조사한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이 철회됐다. 북한이 군사적 타격을 위협하면서 2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주변에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대북전단 살포가 경찰의 원천 차단으로 무산되며 오후 들어 빠르게 평온을 되찾았다. 임진각으로 들어가는 자유로와 통일로 2곳은 통제 4시간20분만인 이날 오후 1시께 해제됐다. 임진각 일대에는 이른 아침부터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장한 군(軍)과 경찰이 부산하게 움직였다. 군과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임진각 건물 2층에 합동상황실을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지식인 100명이 ‘출자총액 제한’ ‘순환출자 금지’ ‘계열분리 명령제’ 등 18대 대선 후보들이 내놓은 ‘경제민주화’ 공약에 대해 24일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전원책 자유경제원장, 감태준 프리덤월드 주간, 최승노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식인 100명은 이날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포퓰리즘으로 흐르고 있는 경제민주화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선언문을 통해 “12월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은 국민을 위한다면서 씀씀이를 늘리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유럽의 정부실패에서 배우
△ 제2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우리나라는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5개 경쟁국을 물리치고 GCF 본부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청와대 이명박 정부의 역량이 임기 말 하나둘 성과를 내는가 싶더니,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인천 송도에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임기 처음부터 약속했던 녹색성장에 마침표를 찍는 내용이라 더 각별했다. 언론들은 이를 ‘한국의 쿠데타’라고 표현하며 대역전극을 일제히 보도했다. 우리 정부가 환경분야 선진국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2일 "이번 대선은 우리 정치가 정쟁·분열·편 가르기로 갈 것이냐, 아니면 민생·통합·미래로 갈 것이냐를 결정짓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야당의 집중되는 네가티브 공세에 대해 비판했다. 박 후보는 "야당은 계속 네거티브만 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새누리당 후보 공격으로 시작해 공격으로 끝내는데 국민에게 무슨 희망을 주겠다는 것인가"며 "계속 흑색선전만 해 우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로 우리나라의 국격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국제기구가 많이 유치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제기구를 유치했으니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모범이 되고 모델이 돼야 하는 국가인데 이에 따른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치전 과정에서 다른 국가 정
대선후보자들의 금강산 관광 관련 발언들이 그들의 대북관을 내비친다.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 사건 이후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에 대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돼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즉각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안철수 후보는 ‘재발 방지 확약을 받은 다음에 관광이 재개돼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금강산 관광을 두고 조금씩 다른 대선후보자들의 대북정책이다. 정상적인 이성과 양심과 생존본능을 가진 국민의 눈에 무고한 관광객에 대한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정수장학회 입장 발표에 대해 여권 내에서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며 대선정국에서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면서 "정수장학회는 말끔히 털고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의원은 "정수장학회는 법의 잣대가 아니라 국민 눈의 잣대로 봐야 한다"며 "쿠데타가 아니었으면 부일장학회를 강탈할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5·16쿠데타와 유신은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