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올해 들어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육아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서비스 중 6개 품목의 올해 1∼10월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3.7%)을 웃돌았다.11개 품목은 분유, 이유식, 유아동복, 유아용 학습교재, 아동화, 종이 기저귀, 장난감, 유모차, 유치원 납입금, 보육시설 이용료, 산후조리원 이용료 등이다.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대상인 유치원납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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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지 기자
2023.11.13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