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 '원더걸스 영화'가 방영된다. 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를 주인공으로 한 TV 영화 '더 원더걸스(The Wonder Girls)'가 내달 2일 미국 케이블TV 채널 틴닉(Teen Nick)을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아시아 가수가 미국의 TV영화 주인공을 맡은 것은 원더걸스가 최초다. 틴닉은 세계 4대 미디어회사 중 하나인 바이아컴(Viacom) 산하의 청소년 채널이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남편 닉 캐넌이 회장을 맡고 있다. 미국에서만 7천만 가구 이상이 시청한다. JYP 관계자는
배우 김남주(41)가 데뷔 후 처음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KBS 2TV의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가제)의 제작사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김남주를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김남주가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데뷔 18년만에 처음이다. 김남주는 열정적인 커리어우먼 홍윤희 역을 맡았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있는 고아'가 이상형인 홍윤희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의사와 결혼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윤희는 자신의 계획에 없던 '시댁'의 존재로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된다. 김남주와 함께 '내조의 여왕',
의학드라마 '브레인'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의 15회의 전국시청률은 16.5%로 집계됐다. 전회(15.5%) 대비 1.0%포인트 오른 것으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2주 연속 월화극 정상도 지켰다. 반면 같은 시간대에 방영한 MBC '빛과 그림자'의 시청률은 12.9%로 전회(14.1%)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첫 회를 방영한 이범수 주연의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8.7%로 스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예능 판도를 뒤바꿨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박 위원장이 출연한 SBS 예능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한혜진, 김제동 이하 '힐링캠프')의 전국 시청률은 12.2%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무려 6.3%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시간대 방영한 KBS 2TV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이영자 컬투)는 전주와 같은 11.4%를 기록했다. MBC '놀러와'(MC 유재석 김원희)는 8.5%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힐링캠프'는 지난주까지
가수 김범수(33)가 데뷔 13년만에 처음으로 미국 단독공연을 갖는다. 2일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에 따르면 김범수는 오는 22일과 27일 미국에서 지난해 국내에서 연 전국투어 '겟 올라잇 쇼-내가 범수다!'의 공연을 한다. 22일은 하와이(장소 미정)와 27일은 로스앤젤레스 노키아시어터에서 무대를 펼친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범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이후 현지의 공연 요청이 쇄도했다"며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7천석 규모의 노키아시어터 무대에 오르는 건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경험"이라 설명했다. 앞서
일본 톱배우 오다기리 죠(35 小田切?)가 일명 '거짓 사인' 논란을 쿨하게 마무리했다. 오다기리 죠는 지난달 31일 장동건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마이웨이'(감독 강제규)의 무대 인사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이날 문제의 사인 논란이 불거진 국밥집을 찾아 해당 당사자에게 사과했다. 오다기리 죠는 앞서 지난해 10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기간 중 한 국밥집에서 식당 아주머니의 사인 요청에 자신의 이름 대신 일본의 인기가수 '코다 쿠미'를 썼다. '거짓 사인 논란'은 지난달 초 식당 아주머니의 아들이 온라인에
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이 톱배우 친동생들의 연기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퍼펙트 게임'은 故 최동원(롯데)과 선동열(해태)의 세기의 대결을 다룬 야구 영화다. 조승우와 양동근이 각각 최동원, 선동열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톱배우 김혜수, 하정우의 친동생이 각각 출연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혜수의 동생은 김동희(34)다. 롯데의 유격수이자 1번 타자인 정영기 선수를 맡았다. 김동희는 드라마 '파스타', '선덕여왕'에 출연했다. 특히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혜
'연기대상' 신하균의 열연 비법이 공개됐다. 신하균은 지난달 31일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으로 '2011년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브레인'은 한자릿수로 출발해 지난주 시청률 15.5%(AGB닐슨미디어,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신하균은 천재 뇌질환 전문의 이강훈 역을 맡았다. 이강훈은 최고의 실력을 갖췄지만 불운이 잇따른다. 성격마저도 도도하고 까칠해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라는 평이다. 신하균은 그동안 영화에서 개성강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 오
방송인 한성주(38)와 그녀의 전 연인과의 다툼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한성주의 전 연인인 크리스토퍼 수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가 한성주에게 보냈다는 사과의 이메일은 거짓이다. 한성주쪽에서 작성한 것"이라며 "수는 한국말을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고 반박했다. 한국어로 쓰인 수의 반박문은 그를 돕고 있는 한국계 여성이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성주 측은 수가 사과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내용은 "용서받을 수 없는 잘못을 했다. 사실을 피할 수 없어 고개를 숙인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사과를 받아주기
엠블랙(MBLAQ 승호, 지오, 이준, 천둥, 미르)이 아이돌그룹 중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격한다. 2일 엠블랙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엠블랙이 오는 10일 네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엠블랙은 새 앨범의 수록곡 중 '낙서'를 오는 3일 선공개하고, 1주일 뒤 앨범 전곡을 선보인다. 엠블랙은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http://youtu.be/SM05Du5HhKo)을 통해 '낙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엠블랙 멤버 이준과 천둥이 한 여성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내용이 글졌다. 한편 엠블랙은 지난 2009년 댄스곡 '오
개국 한 달을 맞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시청률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한 종편 4사(JTBC, 채널A, TV조선, MBN)의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0.398%로 집계됐다. 방송사별로는 JTBC가 0.493%로 가장 높았고, 채널A 0.422%, TV조선 0.404%, MBN 0.276% 순이었다. 종편은 지난달 많은 관심을 모으며 개국했다. 스타 PD와 거물급 작가, 인기 연예인 등을 대거 영입했으나 보도채널 YTN, 영화채널 OCN 등 케이블방송의 성
시청률 경쟁에서 KBS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지상파(KBS 1TV, KBS 2TV, MBC, SBS)에서 방송한 프로그램 중 톱 5위를 KBS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전체 시청률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로, 평균 시청률은 29.1%로 집계됐다. 2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25.7%)로, 예능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3위는 KBS 1TV 일일연속극 '당신뿐이야'(평균 21.2%)다. 4위는 KBS 2TV '해피선
배우 임형준(38)이 새해 첫 연예인 결혼의 스타트를 끊는다. 임형준은 2일(오늘) 오후6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재미교포 박수진(28)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형준의 신부 박수진 씨는 미국에서 외환 관련 일을 하는 재원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의 결혼은 교회식으로 목사가 주례를 한다. 사회는 임형준과 절친한 가수 겸 배우 탁재훈, 축가는 임형준과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 중인 바다가 맡는다.임형준은 오는 2월 초까지 '미녀는 괴로워'의 스케줄이 잡혀있다.
'친절한 톰아저씨'가 새해 첫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이하 MI4)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807개 상영관에서 관객 101만3천668명(36.1%)을 동원했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했다. 'MI4'는 특수임무를 맡은 비밀요원 톰 크루즈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물 '미션 임파서블'의 네번째 시리즈다.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된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톰 크루즈와 팀원들의 활약상이 담겼다. 지난달 15일 개봉해 4
6인조 남성그룹 비스트가 데뷔 3년 만에 국민아이돌로 우뚝 섰다. 비스트는 30일 밤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2011 KBS 가요대축제'에서 '픽션'으로 '올해의 노래'상을 거머쥐었다.'올해의 노래'는 '가요대축제'의 유일한 상으로,100% 시청자의 문자투표로 결정한다. 앞서 비스트는 지난달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지난 2009년 '배드걸'로 데뷔한 이후 3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비스트의 '픽션'은 총 투표수 약 60만 표 중에서 28%(9만628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어
'최고의 사랑'이 '최고의 드라마'가 됐다. '최고의 사랑'(극본 홍자매 연출 박홍균 이동윤)은 30일 밤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2011 MBC 드라마대상'(MC 정준호 이하늬)에서 대상인 '올해의 드라마'상을 받았다. MBC는 올해부터 기존의 '연기대상'을 '드라마대상'으로 바꾸고 개인이 아닌 프로그램에 대상을 수여한다. 박홍균 PD는 "작가와 제작진, 배우들에게 고맙다. 이들을 만난 것을 영광으로 알고 있겠다"며 "정말 많은 사랑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5~6월 방송한 '최고의 사랑'은 최고의 인기배우 독
'국민 메뚜기' 유재석이 올해 SBS '예능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재석은 30일 밤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SBS '연예대상'(MC 김용만 김원희 신봉선)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상파 방송 3사 중 유일한 단독수상이다. 앞서 KBS와 MBC는 각각 '해피선데이-1박2일',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등 프로그램이 영광을 안았다.유재석의 대상은 지난 2009년 이후 2년 만이다.'패밀리가 떴다'로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유재석은 "올 초만 해도 나는 대상을 꿈꿀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며 "뭐라고
한류돌(한류아이돌) 초신성이 한국과 일본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30일 소속사 마루엔터테인먼트는 "내년 봄 컴백 전까지 멤버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개별활동을 한다"라고 밝혔다. 초신성은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남성 6인조 그룹이다. 지난 10월 리더 윤학의 군 입대를 계기로 멤버들은 국내와 일본에서 개별 활동을 시작했다. 각자의 스케줄은 이미 정해졌다. KBS 1TV 사극 '근초고왕'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건일은 한국과 일본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건일의 국내 작품은 KBS 2TV '드라마 스페셜'의 4부작 드라마 '
록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이정신 강민혁)가 대만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30일 소속사 FNC뮤직은 "씨엔블루가 지난 9일 발표한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OST 수록곡으로 대만 모바일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넌 내게 반했어'는 씨엔블루의 정용화의 주연작으로, 지난 6~8월 국내에서 방영했다. 씨엔블루는 '넌 내게 반했어'와 '그리워서' 두 곡으로 '중화 텔레콤 emome', '파이스트 톤 모바일', '타이완 모바일' 등 주요 차트에서 모두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씨엔블루는 앞서 지난 5월과 6월 각각 국
한나라당 조윤선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에 제정된 만화진흥법에는 만화창작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만화산업 기반조성, 디지털만화 인프라구축, 국산만화의 해외시장 진출 등 만화산업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조항이 들어가 있어 향후 국내 만화산업을 재편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더우기 문화부에서 지정한 문화콘텐츠 산업 가운데 진흥 법률이 없었던 것은 만화를 비롯하여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3개 분야. 이 가운데 만화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