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무소속 박기춘 의원(이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 투표 참여 의원 236명 중 찬성 137표, 반대 89표, 기권 5표, 무효 5표로 가결했다.박 의원은 이날 신상발언에서 “한없이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이유를 불문하고 선후배 동료 의원들과 남양주 시민, 국민 여러분에세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또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 일반 국민들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국회사무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는 범정부 차원의 2015년도 을지연습을 맞이하여 국회 특성에 부합된 비상대비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사건에서 보듯이 남북한 대치상황 하에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회사무처는 지난 10일 박형준 총장 주재로 “2015년 국회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박형준 총장은 비상대비 매뉴얼을 평소에 철저히 숙지하고 을지연습에 적극 참여할 것을 국회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2015년도 국회 을지연습은 정부의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3 오전 9시 광복 70주년을 이틀 앞두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서대문 독립공원을 방문, 일제 치하에서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어 고초를 겪었던 독립투사들을 기렸다.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10월 21일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개소되어 1945년 해방까지 한국의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고, 3.1 독립운동으로 수감된 유관순 열사가 일제의 잔혹한 고문 끝에 목숨을 잃은 곳이다. 정 의장은 이날 ‘민족의 혼 그릇’ 추모비에 헌화와 묵념을 한 뒤, 형무소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새정치연합 혁신위가 내놓은 ‘청년공천할당제’에 대해 새누리당이 ‘공천장사’로 규정하며 연일 비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그런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불과 1년 전 청년공천할당제를 약속했던 일이 있다.김무성 대표는 지난해 7.14 새누리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청년공천할당제’를 비롯하여 청년지도자 육성기관 설립, 타운홀미팅 정례화 등 청년정책을 제시하며 ‘새누리당을 젊은 정당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그럼에도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의 혁신안이 제시되자마자 ‘청년층의 표만 노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는 선거구획정위가 제안한 획정 기준 제출일을 하루 앞둔 12일 협상을 재개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픈프라이머리(완전참여형 국민경선제)를 추진하는 여당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요구하는 야당의 팽팽한 기싸움에 선거구 획정문제 논의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이 날 회의는 새민련 문재인대표의 ‘빅딜’ 제안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개특위에서 논의하자”고 한 뒤 처음 열리는 회의였다.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정문헌,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은 이날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목함지뢰 도발을 해온 북한에 대해 “비정상·비이성적 도발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나라이자 세계의 골칫덩어리”라며 강력 비판했다.김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북한의 지뢰 도발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하고 남북관계는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중국조차 북한을 골치 아프고 제멋대로인 나라로 꼽았다”며 “불안정한 대외 요건으로 (북한은) 앞으로도 제2, 제3의 도발을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북한의 DMZ 목함지뢰 도발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북한의 도발 다음날 정부가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정신이 나간 것 아닌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유 의원은 12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과 관련해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우리 군 하고 통일부는 서로 전화 한 통도 안 하나?”라며 “그 전날(4일) 북한이 지뢰 도발을 해서 우리 군 하사 두 분이 중상을 입었는데, 통일부 장관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남북 회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1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본회의 소집을 위한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야당 지도부는 이날 파주 임진각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방탄국회는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유은혜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이로써 여야는 의사일정을 잡는데로 박기춘 의원 체포동의안은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 참석해 북한의 DMZ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 “북한의 의도적이고 불법적인 도발행위는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경계작전 태세를 재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최근 국가정보기관의 해킹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해 기무사령부가 관련돼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며, “관련 의혹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출석한 가운데, 군이 북한 소행이라 발표한 ‘목함지뢰’ 사건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여야 의원들은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우리 군의 대응체계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하지만, 군 당국의 실책만 추궁하는 야당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은 “북의 도발에 앞서 이를 방어할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북한이 지뢰를 설치할 때까지 그 주변과 각종 첨단기계, 병력은 무엇을 했느냐”며 국방부를 질타했다.이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국회는11일 본회의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감사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감사요구안은 ▲정부 당국의 초동대응 부실과 정보 비공개 결정과정 등 메르스 사태 전반에 대한 원인 규명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환자 조치에 관련된 정부대책 진상확인 및 적정성 여부 등을 감사실시토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민간기관인 삼성서울병원도 감사원 감사 대상에 오르게 됐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지난 9일 국방부 브리핑에 앞서, 엠바고를 깨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DMZ 폭발사고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문화일보 등 각 매체들은 신중하지 못한 태도로 ‘군사기밀’을 공개한 국방위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사고 발생 당시 군 당국은 북의 소행을 의심했지만, 이틀 후인 지난 6일 출입기자단에 10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엠바고를 요청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그런데 국회 국방위원인 김 의원이 먼저 이를 깨고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11일 국회는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계류법안 및 결의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이날 본회의에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박기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접수 사실이 보고돼 처리절차에 들어가게 된다.체포동의안은 어제 10일 국회에 접수됐고, '접수 후 첫 본회의 보고'라는 국회법 규정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자동 보고됐으며, 보고 후 '24시간(12일 오후) 이후 72시간(14일 오후) 이내'에 표결에 부쳐진다. 이에 따라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비노계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시 상록구을)은 1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당의 가장 핵심적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지역에서 회의론이 만연돼 있는 만큼, 현재 상황이 분당 상황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대로 가다간 총·대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 내에서는 균열이나 신당이나 이런 분당의 조짐은 없지만 당 밖의 호남의 천정배, 또 전라북도의 정동영 등 분당 상태와 비슷한 형태의 모습을 띠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대로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 신용한 위원장 등 방문단은 중국 및 인도네시아의 청년창업과 취업실태를 살펴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8일간 중국(북경, 시안) 및 인니(자카르타)를 방문했다.방문단은 방중 기간 중 공산주의청년단(이하 공청단) 제1서기 면담, 창업 현장 방문 및 중국 청년기업가 간담회 등을 갖고 양국 정부와 민간의 청년창업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니 현지의 청년진출 현황을 파악하고 현지 기업 및 청년 과의 간담회를 통해 K-Move 정책의 발전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페루 쿠스코(KUSCO) 에드윈 리코나(Edwin Licona) 주지사는 현지시간 10일 오전(한국시간 8월 11일, 화) 한국과 중남미국가(콜롬비아, 페루)간의 과학기술 및 방송·통신·정보보안 분야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대표단(국회대표단 단장: 홍문종 위원장, 단원: 박민식 간사, 우상호 간사, 민병주 의원)을 영접한 자리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ICT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한국의 교류 협력을 공식 요청하였다.리코나 주지사는 “쿠스코 주정부가 페루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민관과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누리당이 10일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옛 지구당위원장)에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지사와 권영세 전 주중대사 당협 조직위원장 내정 안건을 상정, 이를 의결했다. 앞서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사무총장)는 지난 6일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 선정 문제를 논의한 끝에 여론조사 결과와 다면평가 점수를 합산해 이같이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대전 중구 조직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이은권 전 중구청장도 이날 조직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김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모씨 관련 ‘번개탄 의혹’을 제기했던 정청래 의원이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자 머쓱해졌다. 정 의원은 10일 보도된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씨가 번개탄을 구입했다던 가게(마트)에서 ‘(번개탄을) 원래부터 안 팔았다. 지금도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에 대해 “번개탄 구입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을 통해 “임씨에 대한 행적수사 결과 자살 당일 오전 5시48분께 용인시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이 10일 탈당과 함께 내년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박 의원은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당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 위기극복에 온몸을 던져야 할 3선 중진의원이 당에 오히려 누가 되고 있다. 당이 저로 인해 국민들에게 더 외면 당할까 봐 두렵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최근 자신을 엄격하게 관리하지 못한 불찰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고 사전 구속영장도 청구 됐다”며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박 의원은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0 오전 11시 의장집무실에서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위원장 신명순)의 활동 결과를 보고받았다.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 도입, 개방형 경선제를 포함한 상향식 공천의 제도화, 선거권 확대, 선거구획정제도 개선, 여성의 정치 대표성 강화, 재보궐선거 개선, 선거운동에 대한 규제완화, 투표율 제고방안 등 선거제도와 관련된 8개 사항의 개혁방안을 정 의장에게 보고했다.정 의장은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