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서울시가 올해 '에너지자립마을'을 100곳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새로운 에너지자립마을 30곳을 선정해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에너지자립마을'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줄여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고동체로, 2012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서울시는 에너지자립의 의지가 있는 마을 주민들의 활동을 3년간 지원하고 있다.마을 특성에 적합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컨설팅하고, LED 조명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협동조합
[소지형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 중 절반 가까운 46%는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진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7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 미래세대 리포트: 꿈과 현실, 그리고 정치의식'에 따르면 20∼30대의 정치성향은 진보(45.5%), 중도(39.0%), 보수(14.1%) 순서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이 20∼39세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정치성향 조사에서는 진보(38.2%), 보수(32.1%), 중도(29.7%)
[소지형 기자] 우리나라 국민과 부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외국인 배우자 수가 15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15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작년 말을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외국인 배우자는 총 15만3천648명이었다.성별로는 남성이 2만5천64명(16.3%), 여성이 12만8천584명(83.7%)으로 여성이 외국인 배우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적별로는 중국동포를 포함한 중국인이 5만7천44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인(4만1천507명), 일본인(1만3천378명). 필리핀인(1만1천357명)이 1만명 이상이었
[소지형 기자] 겨울철 실내활동이 늘어나면서 이웃 간의 층간소음 분쟁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서울시가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이 접수한 상담 민원 2천579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층간소음 관련 민원은 여름보다 겨울철에 집중됐다.2015년 상반기를 보면 5월 73건, 6월 52건, 7월 42건, 8월 25건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다가 2015년 12월 57건, 2016년 1월 76건, 2월 85건, 3월 54건 등으로 갑자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소지형 기자] 설 연휴 기간에도 '국민콜 110'을 통해 병원·약국·교통상황 정보 등 행정기관 관련 민원상담이 24시간 가능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국민콜 110을 정상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와 진료 가능한 병원·당번 약국 등 의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또 불법 주·정차 단속문의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와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소지형 기자]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경쟁률은 평균 37.3대1인 것으로 집계됐다.인사혁신처는 지난 7∼9일 2018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383명 선발에 1만4천277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인원을 선발했던 지난해에는 1만5천725명이 지원해 4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지원자와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데 대해 수험가에서는 지난해부터 1차 시험에 도입된 헌법과목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일부 수험생들이 지원을 포기한 데 따
[소지형 기자]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자 포상금 상한액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오른다. 또 지방보조금 부정수급자는 명단을 공개하고, 제재부가금을 부과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행정안전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자가 받을 수 있는 신고포상금 상한액을 현행 1억원에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신고포상금과 동일한 2억원까지 상향 조정, 주민 신고를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지방보조금을 부정하게 받은
[소지형 기자] 올해 초·중·고교 일부 학년의 검정교과서 가격이 기존보다 권당 최소 140원에서 최대 3천원까지 내린다.교육부는 13일 '교과용도서심의회'를 열어 2018학년도 검정도서 신간본 가격을 심의·의결했다.교과서와 교과목, 수업 방식의 기준이 되는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은 새 교과서를 쓰게 된다. 이번에 새로 발행되는 검정교과서는 58책 413종이다. 교육부는 회계법인이 조사한 가격 기준과 출판사가 제시한 희망가격을 바탕으로
[소지형 기자] 고용노동부는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 운영대학 30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정부 지원사업인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들에게 전문 상담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방고용노동청의 1차 심사와 전문가·관계부처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대학으로는 소규모 대학(재학생 5천 명 내외)은 경남과기대 등 14곳, 전문대는 경남정보대 등 8곳, 기타(대학·청년층 밀집지역 대학) 국민대 등 8곳이다.선정된 대학은 최대 5년간 정부로
[소지형 기자]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차를 몰고 고향으로 갈 때 가장 덜 막히는 시간은 당일 저녁, 귀경길은 17일 이른 아침이나 밤이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12일 카카오의 교통 부문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2014년 이후 명절 연휴 교통 상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 서울→부산 구간은 15일 오후 5시30분에 출발하면 4시간30분이 걸려 가장 원활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서울→광주는 오후 8시30분 출발하면 3시간32분이
[소지형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제천 및 밀양화재 참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내 피난시설에 대한 불시점검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다.소방청은 11일 이같이 밝히면서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2∼14일 특정 시간대에 215개 소방서에서 일제히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장 폐쇄 등 법에서 정한 처벌을 강력하게 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불시점검은 제천과 밀양화재에서 큰 문제가 됐던 비상구 등 피난시설에 대한 안전의식이 부족하다고 보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소지형 기자]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비자발적 실업 추이를 보여주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2%(3만7천 명) 증가한 15만2천 명을 기록했다.고용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이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와 증가율이 가장 많이 늘었다.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상실자(실업자) 수는 18.8%(13만6천 명)가 늘어났지만, 가입자(취업자) 수는 13.6%(8만7천 명) 증가
[소지형 기자] 최저임금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영향에 대한 국민의 전망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성인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 41%가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고, 40%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3%였고, 나머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용 식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담은 영양관리 안내서를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에 배포하고,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를 통해서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환자용식품은 일상적인 음식 섭취가 힘들거나 영양보충이 필요한 경우에 식사를 전적으로 대신하거나 보충할 목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으로 입으로 먹는 '경구섭취용'과 관을 통해 위장관으로 주입하는 '경관급식용'으로 나뉜다.보호자는 환자가 사용하는 약물과의 상호작용 등을 고려해 의사, 영양사 등 전문
[소지형 기자]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청소년 중 30.3%, 유아동의 19.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3∼69세 스마트폰 사용자 중 '잠재적 위험군'(15.9%)과 '고위험군'(2.7%)을 합한 '과의존 위험군'의 비율은 18.6%로 전년대비(17.8%) 0.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첫 조
[소지형 기자] 설 연휴를 전후해 전국 522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내수 진작과 시민 편의를 위해 기존에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56곳뿐 아니라 366곳 주변에도 추가로 주차를 허용한다고 7일 밝혔다.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서울 숭례문상가, 광장시장, 경동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대구 동구시장, 인천 종합어시장, 광주 대인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등이다. 이들 시장 주변에는 설 연휴를 낀 2월8∼20일 최장 2시간 주차할 수 있다.시장 주변에는 원활
[소지형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사흘째 내린 많은 눈으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35분께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아시아나 OZ8900편이 결항하는 등 오전 8시까지 출·도착 6편이 연결 항공편 문제로 결항했다.또 기체에 언 얼음 등을 제거하는 제빙(除氷) 작업과 얼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방빙(防氷) 작업 등으로 8편이 지연 운항했다.한국공항공사는 전날 밤부터 이날 항공기 운항 시각 전인 오전 6시까지 제설장비를 동원,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웠다. 이로 인해
[소지형 기자] 지난 1월 한 달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 수가 개항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1월 인천공항 출입국자는 564만2천8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1만1천587명)보다 1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8월(526만 8천266명) 수치를 37만 명가량 증가한 것으로 개항 이래 월 최고 증가한 수치다.출입국자 중 내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4% 늘어난 418만6천375명(74.2%), 외국인은145만6천491명(25.8%)으
[소지형 기자] 정부가 오는 5일부터 두 달간 중소형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6만 곳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 활동에 들어간다.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방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개선 방향을 논의해 확정했다.정부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총 30만 개소 중 중소형 병원이나 다중이용시설 등 6만 개소를 '위험시설'로 분류해 전수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중점 점검대상인 주요 위험시설로는 중소형 병원,
[소지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부터 본인확인 수단으로 활용하던 '공공 아이핀(I-PIN)'의 신규 발급과 재인증(유효기간 연장)을 전면 중단하고 민간 아이핀으로 서비스를 일원화한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만 14세 미만 이용자는 공공 아이핀만 발급받을 수 있고, 휴대전화를 통해서는 민간 아이핀만 발급이 가능해 이용자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특히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등 새로운 본인확인 수단이 등장하면서 공공 아이핀의 효용성이 감소하는 추세라 민간 아이핀으로 서비스 일원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