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 재지정한 데 대해 "수출입 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양국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일본 각료회의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하는 결정을 해서 4년 만에 한일 양국이 수출규제를 모두 해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간의 셔틀 정상외교 복원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수출 통제 분야의 양국 간 신뢰가 완전히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F를 방문, 혁신을 주제로 청년들과 만나 '한·프랑스 미래혁신 세대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대화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여기서 다양한 배경과 국적을 가진 청년들이 연대 정신으로 인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습을 봤다. 정말 자랑스럽다"며 운을 뗐다.이어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직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끊임없는 혁신이 요구된다"며 "무엇보다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이 자유주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라며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이시레몰리노에서 열린 제172차 BIE 총회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후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호소했다.윤 대통령은 가수 싸이, 건축가 진양교, 스타트업 CEO 이수인에 이어 한국 측 마지막 연사로 직접 나서 한국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김태일 기자] 대통령실은 16일 전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보고받는 자리에서 언급한 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이 장관에게 교육개혁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언급한 구체적 발언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이 전날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말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윤 대통령의 수능 출제 언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군만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보장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포천의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직접 주관한 뒤 연설을 통해 "적의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우리의 힘으로 국가안보를 지키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국가급으로 열린 이번 훈련은 건군 75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역대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정부의 교육개혁과 관련, "경제와 산업 수요에 맞춰 교육도 혁신하고 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교육개혁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교육 수요자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공급자인 대학이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와 기업, 교육기관이 삼위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교육과 연구도 발맞춰서 변해야 한다"며 "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우리의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 평화가 아닌, 진짜 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로 제1연평해전 승전 24주년을 맞는다. 1999년 6월 15일은 휴전 이후 처음 발생한 남북 간 해상 교전에서 우리 군이 큰 승리를 거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당시에) 북한은 꽃게잡이 어선 통제를 빌미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무력 도발을 감행했다"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전투에 나섰던 우리 해군 장병들은 북한 경비함정들을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시기에 진행된 태양광 사업 비리 감사결과와 관련해 "당시 태양광 사업 의사 결정라인 전반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임 정부 의사결정 라인을 지목한 것인데 조사가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전임 정부 라인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태양광 비리에 대한 라인을 들여다보는 것"이라며 "감사원에서 감사했지만 미처 못한 것을 공직 감찰 차원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단 한 푼의 혈세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최근 민간 단체 보조금 및 교육 교부금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적 공분이 크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한 총리는 이에 대해 "정부에서 직접 집행하는 예산뿐 아니라 각종 기금 및 공공기관 예산 등이 부정하게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실태 점검과 과감한 상응 조치, 시스템 개편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법무부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한편, 부산고법 형사 2-1부(최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부산 중심가인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고인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전 5시께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1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고 국가 총력전"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겸 반도체 국가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민관이 원팀으로 머리를 맞대고 이 도전 과제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반도체와 이차전지라는 두 개의 전선에서 치열한 세계적 산업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며 "뿐만 아니라 군사 분야에 AI(인공지능)가 접목되면서 반도체가 그야말로 안보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 혈우병 환우에 헬스 IT 기기 보급 및 혈액내과 ⦁ 재활의학과 건강 자문 제공- 골관절 건강 및 성인병 지표 관리 통해 환우 삶의 질 개선 도모헤모필리아라이프와 국제개발 협력기구인 유어프렌즈가 SK케미칼의 후원으로 혈우병 환우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스마트라이프’ 챌린지를 진행한다.‘스마트라이프’는 웨어러블 헬스 디바이스와 스마트 체중계 등을 활용해 혈우병 환우들의 생활 패턴을 6개월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전문의들의 자문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 증진의 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혈우병은 출혈 시 피를 굳게 하는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입한 데에 "글로벌 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 192개 회원국 가운데 180개국 찬성으로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했다"는 점을 짚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유엔 총회는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진행했다.아태 지역에서 1개국, 아프리카에서 2개국, 중남미에서 1개국, 동유럽에서 1개국을 각각 뽑는 이번 선거에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를 시장화·산업화하고 경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사회보장전략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률적으로 돈을 나눠주면 그냥 돈을 지출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먼저 "현금 복지는 선별 복지, 약자 복지로 해야지 보편 복지로 하면 안 된다"며 현금 복지는 정말 사회적 최약자를 중심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현금 유동성을 제공하더라도 바우처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보편 복지에 대해 "부족한 사람에게는 조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양질의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 재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스타트업이 만드는 것이고 도전정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3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시장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은 유능하다. 그래서 더 과감하게 세계 시장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며 "세계시장이 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달라.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집회와 관련,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노총(민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들께서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주 1박 2일에 걸친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정당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전제했다.이어 "과거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의 19∼21일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라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히로시마를 찾게 됐다.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7일 서울 정사회담에서 합의한 경제·안보·문화 협력과 청년 교류 등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주요 사안을 점검하고 양국 간 협력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회담은 12년 만에 재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한다면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하고 그런 실천적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3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명령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윤 대통령은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우리를 하나로 묶는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캐나다와 앞으로 더 평화롭고, 더 민주적이며, 더 정의롭고 번영하는 세계를 위해 향후 60년간 함께 더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두 정상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기로 했다"며 "지난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기반으로 역내 자유 평화 번영 증진을 위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이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주민 역시 사회 인식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15차 회의에 참석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이주민 수가 많이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국내 이주민은 2021년 기준 21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1%에 달한다.특위는 회의에서 "정부 부처별 이주민 정책이 제각각인 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