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이 25일 정두언 의원의 모친상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 의원의 모친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번 조문에는 비서실장인 이학재 의원만 동행했다. 박 전 위원장은 조문을 마친 뒤 정 의원과 5분여간 대화를 나누고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박 전 위원장에게 “와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 전 위원장은 조문 직후 대선 출마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문상에 왔으니 아무 얘기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 전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5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는 발언과 관련해 “이 의원의 발언은 상식이하의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기자단과의 오찬에서 “이 의원의 애국가 발언을 봤다. 이런 사람은 대중정치인으로 적합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애국가를 국가로 생각하지 않는 국민이 어디에 있느냐”며 “대중 정치인은 국민을 바라보는 것이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이념적 투쟁을 하던 학생운동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듯하다”며 “그렇다면 대중정치를
새누리당은 25일 ‘무노동 무임금’ 차원에서 반납받은 소속 국회의원들의 6월 세비를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147명의 의원이 반납한 13억6천만원의 세비를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 특히 현재 한창 진행 중인 6ㆍ25 전사자 국군 유해발굴 사업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19대 국회 개원 지연에 대한 책임을 지고 6월 세비를 전액 지도부에 반납한 바 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 헌화하는 이명박 대통령(청와대 제공) 콜롬비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수도 보고타의 한 호텔에서 80여명의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 눈부시게 발전했다"면서 "국내를 보면 시끄럽지만 (계속) 발전한다. 위대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또 `20-50 클럽(1인당 소득 2만 달러-인구 5천만 명)' 가입 사실을 언급, "식민지를 당했던 나라로는 우리가 유일하다"면서 "그래서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콜롬비아는 가능성이
지난 2008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봉투를 살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태(74) 전 국회의장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강을환 부장판사)는 25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이 구형된 박 전 의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전대 당시 박 전 의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던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캠프 재정ㆍ조직 담당이던 조정만(51)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유시민 통합진보당 전 대표는 25일 “민주당이 (당 대표 경선에 따라) 야권연대를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을 혁신하지 못하고 구태를 반복하는 당으로 남으면 여론이 좋아질 리가 없다. 국민 여론에 따라서 민주당이 야권연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야권연대를 하는 것인데 통합진보당과 연합해서 얻는 표보다 통진당과 손잡는 게 싫어서 떨어져 나갈 표도 있을 수 있다”며 “소위 구 당권파
새누리당이 국회의원 특권 포기 차원에서 반납 받은 13억원 규모의 세비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새누리당 147명 의원들의 반납 세비, 13억5천여 만원의 사용처를 최고위에서 의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6월은 호국 보훈의 달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령들, 특히 6·25 전사자의 유해발굴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며 "세비를 여기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4.11
오는 6월 25일은 1950년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이 발발한지 62주년이 되는 날이다. 매년 닥아오는 6월25일 이지만 올해는 종북세력들의 국회진입과 안하무인격 종북발언으로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어 더욱 6.25의 교훈이 더욱 새롭게 느껴진다. 2011년에 발표한 '되새겨보는 6.25 남침전쟁, 중고생에게 보내는 글'을 다시 게재한다. 몇 년전(2008년) 정부(행정안전부)가 6.25를 앞두고 전국 중·고등생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중··고생 절반이상이 6.25전쟁의 발발연도와 남침사실을 모
새누리당은 이번주에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추진하되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당이 반대할 경우 단독으로라도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은 다음달 11일 임기개시를 앞둔 신임 대법관 후보자 4명의 임명동의안 처리가 제때 이뤄지지 못할 경우 대법관 공석사태로 재판기능에 큰 차질을 빚게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일단 민주통합당에 원포인트 국회를 제안하되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단독으로 본회의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19대 개원국회의 첫 본회의를 단독소집하
대권도전에 나선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24일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 사건과 관련,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명부 유출은 대단히 심각한 상황으로, 공당으로서 우리의 관리능력에 엄청난 문제를 제기한 사건"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제가 심각하다고 얘기하는 것은 당원명부가 지난 4월 총선 공천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면서 "이 당원명부가 돌아다니면서 이번 대선후보 경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혹시 대선후보들 사이에 또는 우
새누리당은 24일 당 정책위원회 산하에 `국군포로ㆍ납북자 태스크포스(TF)'를 발족시켰다. 국군포로ㆍ납북자TF는 6.25 전쟁 정전 후 60년 가까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조기송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로, 새누리당의 4월 총선 공약이기도 하다. TF는 통일ㆍ외교ㆍ안보분야 정책위부의장인 정문헌 의원을 팀장으로 송영근 심윤조 하태경 조명철 의원 등 국회의원 5명과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이금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제성호 중앙대학교 교수, 조철호 통일교육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4명, 당 수석전문위원 3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24일 대선후보 경선 룰 논란과 관련, 독립적인 논의기구조차 무산된다면 경선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권도전에 나선 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논의기구가 무산돼도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참여가 어렵겠죠"라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우리가 당명을 왜 바꿨느냐"면서 " 개혁과 쇄신을 하고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해 놓고 총선이 끝나니까 입을 닫은 채 경선규칙은 옛 한나라당 것에서 한 자도 못 고치고 독립적인 논의기구도 둘 수 없다고 하는데 한마디
민주통합당은 24일 국회의원 연금제도를 폐지하고, 영리목적의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하루만 국회의원을 해도 65세 이후 사망시까지 매달 120만원의 연금을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19대 국회의원에 대해 연금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18대 이전 국회의원에게 적용하는 것은 소급입법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국회의원으로 4년 이상 재직하고 ▲소득 및 재산이 일정금액 이하이며 ▲유죄 확정판결 등 결격사유가 없는 자에 한해 연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특히 국가와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베트남 북부의 한 한국인 의류봉제공장에서 22일 오후(현지시간) 건물 담장이 무너져 현지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베트남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사고는 의류봉제공장 건물의 담장이 갑자기 붕괴, 작업장에서 일하던 현지 직원들을 덥치면서 일어났다고 베트남소리방송(VOV)이 전했다. 방송은 베트남 직원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이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 6명 중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전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담장 붕괴로 숨지거나 다친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 발전(리우+20) 정상회의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지난 20일부터 계속된 '리우+20' 정상회의는 지속가능 발전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녹색 경제(Green Economy)'를 의제로 채택했다. 정상회의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과 정부대표, 국제기구 수장 등 19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부대행사까지 합치면 전체 참가 인원은 5만명을 넘는다. 오후 3시께부터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
김두관 경남지사는 23일 "내달 10일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도지사직을 사퇴, 대선에 올인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유치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아침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 일정을 공개하고 일각에서 제기 중인 도지사직을 갖고 경선에 나가는 방안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는 "경남도정도 중요하지만 대선 경선은 얼마나 엄정한 일인가"라며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두 가지 모두 전력투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사퇴 후 대선에 올인하는 것이 도민에 대한 또 다른 도리라
이명박 대통령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신재생에너지, 환경, 광물자원 개발, 인프라, 교육ㆍ문화교류 등으로 심화ㆍ확대키로 했다 이 대통령과 피녜라 대통령은 이날 이날 산티아고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 대륙 간 첫 FTA를 체결한 두 나라가 태평양 동서 연안국 간 협력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키로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의 이번 칠레 방문은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방문 이후 8년 만에 이뤄지는 정상 방문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지난 2004
쇼 그만 하라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MBC 파업과 관련해 “파업이 너무 장기화되고 있는데 노사가 서로 슬기롭게 잘 풀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들의 모임인 ‘약속지킴이 25인’이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가진 봉사활동에 참석해 “정상화 되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파업이 징계 사태까지 간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결국 장기화되면 가장 불편해지고 손해보는 게 국민이 아니겠느냐”며 “국민을 생각해서라도 노사간에 빨리 타협
새누리당은 22일 “정부는 나라를 지켜낸 호국용사 유해 발굴에 박차를 가하여 그들의 명예와 헌신을 후대에 기리고, 현충원에 편안히 잠들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끝까지 찾아내는 일에 관련법 제정과 예산배정 등 호국영웅의 넋을 기리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25전쟁 당시 철원 735고지 쟁취를 위해 중공군과 국군은 네 차례 뺏기고 빼앗는 치열한 전투 과정에서 수많은 국군들이 이곳에서 목숨을 바쳤다”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