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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첫 주말...통합당, 서울·부산 동시공략 "경제 살려야"
유성연 기자  |  tjddus@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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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4  16: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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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종로 골목길 유세…김종인, 부산서 "文정권 경제현실 극복 능력 없어"
김무성, 부산서 유세…유승민, 수원 찾아 '수도권 지원' 계속

▲ (연합뉴스) 4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미래통합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통합당 부산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종인 총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원유철 미래한국당 총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유성연 기자]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인 4일 서울과 부산에서 표심 잡기 공략에 나섰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는 지역구 표 다지기에 주력했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오전에는 무악동과 교남동 곳곳을 걸어 다니며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늘렸고, 오후에는 가회동·삼청동 골목 유세에 집중했다.

선거운동 개막 후 주로 수도권 선거 지원에 주력해온 김 위원장은 부산 수영구의 통합당 부산시당에서 미래한국당과 함께한 합동 선대위 회의를 시작으로 부산·경남(PK)을 공략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권 심판론'에 초점을 맞췄다.

김 위원장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정권"이라며 "우리나라가 굉장히 빠른 추락(하는 국가)으로 바뀌었다. (문재인 정권은) 지금부터 전개되는 엄청난 경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부산 남구 유세에 나서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살려야겠나, 경제를 살려야겠나"라며 "'공정'이라는 말은 조국이라는 사람과 결부돼서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연합뉴스) 4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로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언주 남구을 후보 지원 유세에 유권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이 모여 혼잡한 모습이다.

이날 부산 유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조용한 선거' 분위기와 달리 적지 않은 선거운동원이 나와 율동을 하는 등 비교적 시끌벅적하게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부산의 주요 지역구에 이어 경남 김해갑·을을 찾아 후보들을 지원한다.

황보승희 후보가 출마한 부산 중구·영도 유세에는 김 위원장뿐 아니라 이 지역 현역 의원인 김무성 의원도 힘을 보탰다.

김 의원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권은 대한민국을 좌파 사회주의 국가화 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면 대한민국을 완전히 사회주의화 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애국심으로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호소했다.

아울러 수도권 격전지 지원에 나선 유승민 의원은 이날 종일 경기 수원시 전역의 선거운동에 집중했다.

유 의원은 이날 정미경 후보가 출마한 경기 수원을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고 "저런 보수라면 찍어줄 만하다 하는 보수정당이 되고 싶다. 그런 것이 저의 꿈"이라며 "꼭 좀 도와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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