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강원 화천군 화천읍과 상서면, 경기 연천군 왕징면과 연천읍, 경기 파주시 군내면과 진동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9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양성 폐사체는 모두 광역 울타리 안으로, 기존 감염 개체 발견 지점 인근에서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멧돼지에서의 ASF 확진은 총 415건으로 늘었다.

화천에서 3건 늘어 163건, 연천에서 4건 추가돼 154건, 파주에서 2건 검출돼 76건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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