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고시간2020-02-12 11:15 中文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강애란 기자강애란 기자WHO, 공식 명칭 결정…코로나바이러스·질환·발병년도 반영브리핑하는 김강립 부본부장과 이의경 식약처장브리핑하는 김강립 부본부장과 이의경 식약처장(연합뉴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점검회의 결과 등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왼쪽은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과 관련해 참석한 이의경 식약처장

[박남오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한국 명칭이 '코로나19'로 변경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은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 이름을 'COVID-19'로 결정해 발표했다"며 "영어로 명명할 때는 이 명칭을 따른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식 이름이 긴 편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한글 표현을 별도로 정하기로 했다"며 "질병관리본부 건의를 수용해 한글로는 '코로나19'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CO'는 코로나(corona), 'VI'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을 의미한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