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10일 오후 1시 38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건물에 있던 A(88)씨가 1도 화상을 입고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건물에 사는 한 살배기 유아 등 주민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또 1층 일부와 전자제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89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거주자가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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