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일우가 새해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정일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정일우가 오는 1월 첫 전파를 타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에 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를 품은 달’은 기억을 잃고 무녀가 된 세자빈과 젊은 왕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정일우는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의 왕자 '양명'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유유자적하지만 속으로 자유를 얻기 위해 피눈물을 흘리며 노력하는 양면적인 캐릭터다. 극중 월 역의 한가인을 놓고 왕이자 이복 동생인 '이훤(김수현)’과 운명적인 대립 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정일우는 소속사를 통해 “'꽃미남 라면가게’를 끝낸지 얼마 안돼 새로운 작품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제약이 좀 부담됐다. 그러나 작품과 캐릭터가 정말 좋았고, 매력을 느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를 품은 달'은 '나도 꽃'후속으로 오는 1월 4일 첫회를 방영한다.

이수아 기자 2sooah@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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