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늘이 DJ DOC 출신 박정환씨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 검찰에 송치된다.

23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하늘은 전날 오후 DJ DOC의 전 멤버 박정환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 모든 조사를 마쳤다.

이날 오후 4시 영등포경찰서에 박정환의 명예훼손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한 이하늘은 오후 7시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하늘은 이 자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조만간 절차에 따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이하늘은 이번 사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으며,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한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달 김창렬과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박정환의 DJ DOC 탈퇴 이유에 대해 '박치'라고 언급, 박정환과 법적공방을 벌이게 됐다.
 
장은옥 기자  news@stardail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