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서울을 비롯해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서울, 세종, 경기 여주·군포 등, 강원, 충북 제천·증평 등, 충남 계룡·천안 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했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발효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5도, 파주 -5.7도, 동두천 -4.9도, 속초 -0.8도 등을 기록했다.

낮 기온은 5∼12도로 전날보다 오르겠다.

20일 최저 기온은 -6∼5도로 일부 지역에서는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으나 이날보다는 대체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