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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많은 고비 남았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아태지역 뉴스통신사 대표단 접견... '한-아세안 정상회의' 관심 당부
홍범호 기자  |  hon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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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7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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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협정, 세계 최대 메가 FTA…자유무역 확대, 아주 중요한 디딤돌"
"가짜뉴스, 저널리즘 신뢰성 약화…언론자유 해쳐"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예방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을 접견,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홍범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한반도평화는 상생·번영의 평화공동체를 이뤄나가는 출발점"이라며 "많은 고비가 남았지만 한반도,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충무실에서 진행된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소속 통신사 대표들과의 접견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1961년 유네스코 발의로 설립된 OANA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내 통신사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협력을 위한 기구로, 현재 35개 나라, 43개 뉴스통신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문 대통령은 뉴스통신사 대표단을 향해 "여기 계신 분들은 뜻깊은 평화 올림픽이 된 작년의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전 세계에 전해주셨다"며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까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역사적 장면을 전 세계에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타결된 것을 두고도 "역내 자유무역의 확대와 공동번영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에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 협정문을 타결하고 내년에 최종서명을 하기로 했다"며 "호혜적·개방적 무역체제, 격차없는 경제발전과 경제공동체로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상생·번영의 평화 공동체의 정신과도 일치한다"며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은 이런 비전을 이루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구체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예방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들의 교류 협력체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정부의 상생·번영 구상을 진전시킬 수 있다고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미래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아세안 및 메콩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계성을 더 강화하며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의 상생·번영과 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뉴스통신사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OANA 총회에서 저널리즘에 대한 새로운 도전, 기술혁신, 신뢰의 문제를 논의한다고 들었다. 이는 이 시대 전 세계 언론이 당면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성과 거두시기 바라며 OANA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가짜뉴스’의 문제도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는 저널리즘의 신뢰성을 약화시키고, 나아가 언론의 공정성과 자유를 해치는 것"이라고 이라며 "언론이 신뢰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면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짜뉴스에 대한 효과적 대응 방안이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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