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하는 드론[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수지 기자] 추석 연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얌체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드론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한 추석 귀성·귀경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과 드론을 활용한 단속 및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귀성·귀경 차량이 몰리는 오는 11∼15일까지 10개 고속도로 21개 지점에서 드론 단속을 벌인다.

드론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차량과 갓길운행 차량, 끼어들기 차량 등을 따라가며 단속하고 차량 흐름에 방해되는 행위를 예방한다.

이에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33개 지사에서 65개 구간·시설물 점검에 드론을 투입했다.

철도공사도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2개 지역본부와 부속기관에서 진행하는 시설물 331곳 검사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공항공사 역시 안전이 우려되는 항행 안전시설 점검에 수시로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