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태풍 '다나스'에 이은 6번째 태풍 '나리'가 일본 오사카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570㎞ 부근 바다에서 발생한 '나리'는 강풍 반경 180㎞,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에 달한다.
소형 태풍인 '나리'의 중심기압은 1천hPa이다.
기상청은 태풍 '나리'는 앞으로 북쪽으로 향해 27일 오후 9시께 일본 나고야 부근, 28일 오전 9시께 일본 도쿄 부근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리'는 한국이 제출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