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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매 진행건수 3년 만에 최대...낙찰가율도 70%대 올라유찰 늘고, 보증금 못 받은 임차인 경매 신청 증가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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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9  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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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지 기자]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 진행 건수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법원경매 전문회사인 '지지옥션'이 9일 내놓은 '2019년 4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 진행 건수는 총 1만1천327건으로 전달 건수(9천783건)보다 15.8% 증가했다.

이는 2016년 5월 1만2천153건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의 최대치다.

경매 진행 건수는 전국의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광역시와 부산광역시만 전달보다 줄었고, 나머지 시·도는 모두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이 5천6건으로 3월(4천286건)보다 16.8% 증가했고, 업무상업시설과 토지도 각각 전달보다 16.1%, 14.2% 늘었다. 전국 주거시설의 진행 건수가 5천건을 넘은 것은 2015년 6월(5천47건)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아울러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 진행 건수 1만1천327건 가운데 3천878건이 낙찰돼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인 낙찰률은 34.2%를 기록했다.

다만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뜻하는 낙찰가율은 지난 1∼3월 3개월 연속 60%대에 머물렀다가 지난달 71.6%로 반등하며 4개월 만에 70%대를 회복했다.

지난달 전국에서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곳은 세종(100.8%)이었으며 부산(96.8%), 서울(90.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북(63.3%), 충남(63.9%), 경남(64.8%), 인천(65.1%), 충북(67.9%) 등은 낙찰가율이 60%대로 낮았다.

지난달 전국에서 진행된 경매의 평균 응찰자 수는 3.8명이었다. 이 가운데 대구와 세종의 평균 응찰자 수가 각각 6.5명, 6.3명을 기록해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 ※ 대상: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자료제공 : 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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