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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공 하나(ONE)로 사랑을 전하는 키다리아저씨 한기범필리핀 마닐라와 클락에서 ‘한기범이 간다’ 성공리에 마쳐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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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5  1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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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지 기자] 지난 주말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 대표(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농구교실)와 그의 제자들이 4박 6일의 필리핀여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이 8번째 봉사는 ‘농구를 통한 사랑’이라는 슬로건을 담아 T셔츠를 제작하고, 그런 마음을 마닐라와 클락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히 농구지도만 한 것이 아니라 농구장 주변을 함께 보수하며 그들과 경기외적으로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졌다.

특히, 이번 봉사는 한기범농구교실 코치들과 제자들 그리고, 오랫동안 한기범농구교실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OP(Obey&Praise)의 김성재대표도 동행하여 전자스코어보드와 보조T셔츠를 기증했다.

5년째 봉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고 있는 한기범농구교실의 이형주부단장은 “지난 9월에 한기범단장님께서 태풍으로 인해 비행기가 결항되어 필리핀에 오시지 못했습니다. 이후 혼자 마닐라의 곳곳을 자원봉사 코치들과 돌아다니며 재능기부 클리닉과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타기그 지역의 테네먼트를 알게 되어 그곳의 이야기를 한기범단장님과 나눈 다음 5개월 만에 준비하여 함께 왔습니다. 큰 후원은 아니지만, 다시 온다는 약속을 했고 그들이 필요한 농구용품과 집기 그리고, 의료용품 등을 구매하여 기증했습니다. 이 곳은 마닐라의 대표의 슬럼가의 공동주택입니다. 5평 남짓한 공간에 적게는 7~8명의 식구가 혹은 많게는 10명의 식구들이 살기도 합니다. 협소한 공간에 많은 사람이 살다 보니 아이들은 질병에 쉽게 걸리며, 열악한 환경 속에 자라다 보니 범죄에도 쉽게 노출됩니다. 농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영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도 지난번 방문 시에 아이들이 쓰레기 속에서 투명 종이컵으로 파리를 잡으며 노는 모습이 제 머리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범단장과 이형주부단장은 2020년 2월 24일부터 29일까지4박 6일의 봉사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 나눔 활동에 함께하고 싶다며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부단장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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