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최근 사흘간 이어지던 강추위가 10일 오전까지 계속되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파가 아침까지는 지속하다 낮부터는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낮 최고기온은 2∼10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중국 북동지역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는 동해 0.5∼2.5m, 남해와 서해는 0.5∼2.0m로 예상된다.

11일부터는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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