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30일 부산 광안대교와 주변 고층 빌딩이 미세먼지 영향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부산은 이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였다.

[박민정 기자] 12월의 첫토요일인 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부산·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일부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돼 평년기온을 웃돌 전망이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강원 영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1.5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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