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동안 파워 블로거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들처럼 되고자 하는 블로거들이 많지만 쉽지 않다. 방문자수가 늘어나는 것 같으면서도 다시 주춤하고 블태기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이다. ‘춤추는 블로그 챌린지’ 강형심 대표는 그런 고충을 듣고 많은 블로거들에게 오랜 시간 블로그를 운영한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66일 챌린지를 통해 습관을 만드는 것. 66일 챌린지는 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같이 만드는 것이죠.” 그녀가 말하는 습관은 무엇일까?

 

Q. 안녕하세요. 대표님. '춤추는 블로그 챌린지'. 이렇게 이름을 지으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A. 네, 제가 오래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블로거는 열심히 글을 올리는데 블로그가 멈춰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럴 때 이분은 이렇게 하면 좋을 텐데, 저분은 저렇게 바꾸면 효과가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을 했었지요. 처음에는 마음속으로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지인들에게 말씀을 드리고 그분들이 효과를 보기 시작하니, 더 많은 블로거들의 블로그가 춤출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춤추는 블로그 챌린지라고 붙였습니다.

 

Q. ‘춤추는 블로그 챌린지’는 멈춰있는 블로그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프로그램인가요?

A. 맞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가 활성화 되었는데 어느 순간이 되면 침체기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분들 혹은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은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최대한 피하면서 시간낭비를 안하셨으면 하는 것이죠.

 

Q. ‘춤추는 블로그 챌린지’에서는 66일의 습관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 66일인가요?

A.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심리학자 필리파 랠리와 그의 팀이 진행한 연구에서 밝혀낸 결과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 이 연구에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의 습관을 만들고 변화를 일으키는데 66일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는 누구나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대신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해야겠지요. 저는 이 66일의 습관을 ‘춤추는 블로그 챌린지’에 적용 시켰습니다. 적용시킨 결과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Q. 66일을 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효과가 난다는 말씀이신가요?

A. 물론입니다. 거기에 제가 코칭 해드리는 몇 가지 사항을 참고하신다면, 66일 후가 아니라 도전하는 동안에 스스로 효과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글의 방향성을 잡고 기획만 제대로 하더라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대부분 우리는 무작정 글을 씁니다. 누가 우리의 글을 읽을지 생각하지 않고 말이지요. 하지만 내가 적는 글의 대상을 생각하고 안하고는 다릅니다. 그들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알고 적는 것과 모르고 적는 것은 당연히 다른 결과를 가져오겠지요. 그러한 기본적인 것들을 잡고 66일 습관을 도전한다면 여러분의 삶이 변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본인의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다 되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는 습관을 가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66일 동안 꾸준히 하려는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누군가가 떠먹여 준다면 그것은 본인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다시 되돌아가려는 관성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자생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66일의 습관으로 변화를 일으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Q. 대표님께서 ‘춤추는 블로그 챌린지’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사실 저는 거창한 것은 없습니다. 아주 소박하지요. 제가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면서 잘될 때도 있었지만 침체기도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겪으며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각자 자신의 경험은 항상 특별하다’라는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다 똑같은 경험, 생각이 없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자신의 경험과 생각으로 녹여낸 글은 이 세상에 '내 블로그' 하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목표와 대상을 뚜렷히 하고 누군가에게 뭔가를 알려 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면 분명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블로거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알려주어 많은 분들이 춤추는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나만의 경험은 항상 특별하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일상을 녹여 블로그가 춤출 수 있게 해 주는 강형심 대표. 그녀만의 노하우를 전수하여 ‘춤추는 블로그 챌린지’ 의 건강한 습관이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

 

[춤추는 블로그 챌린지]

https://blog.naver.com/ron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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