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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천사 서울본부, ‘탈북민과 함께하는 효사랑 급식봉사’ 열어탈북민 “북에 두고 온 아버지 생각나 함께 참여”
박남오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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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28  17: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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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중인 최연숙 통일천사 서울본부 공동대표
음식을 준비중인 통일천사 회원과 탈북민 자원봉사자

[박남오 기자]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는 28일 양천구 목동에서 ‘탈북민과 함께하는 효사랑 급식봉사’를 실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급식봉사에는 통일천사 회원, 탈북민 자원봉사자 30여명과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에선 지역 노인에게 콩국수, 빈대떡,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고 더불어 자원봉사자가 그간 갈고닦은 자신의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연숙 통일천사 서울본부 공동회장은 “오늘 탈북민들이 함께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남한이나 북한이나 효(孝) 사상을 중요시하고 노인을 공경하는 자세는 마찬가지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가 오래 이어져 참석한 이들이 부모와 자식처럼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김덕수(가명, 함경북도 출신 탈북민)씨는 “북에 두고 온 아버지 생각에 국수 나눔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행사에 온 이들을 보니 아버지 생각나 마음이 무겁지만 봉사를 마치면 가슴이 후련하고 뿌듯하다. 뭔가를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많은 것을 얻고간다”고 말했다.

통일천사 서울본부는 선순환적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취지로 탈북민과 함께 2015년부터 매달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노인을 대상으로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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