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폭넓은 미술작품들을 감상하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회이자 여행 경비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큰 작가의 예술품을 소장해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된 아트페어가 <예술하라-함께하는 예술보고서>라는 이름으로 서울과 충주 다섯 곳에서 열린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한 이 아트페어를 즐기다보면 100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에 지친 여름을 잊고 선선한 가을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는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술하라-함께하는 예술보고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18 작가미술장터 사업에 선정된 ㈜미하라가 ‘건강한 미술장터’를 목표로 작가, 관람객, 콜렉터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아트페어이다.

미술시장의 여러 장벽에 힘겨운 작가들에게는 대중들과 즐겁게 만나고 평론과 판매의 새로운 장을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예술에 관심은 있지만 어렵게 느꼈던 일반 관람객은 여러가지 체험과 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친근하게 여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아트페어의 가장 큰 미덕은 관계자나 부유층이 아니어도 미술품을 소장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성장가능성이 큰 작가들의 작품을 3만원대부터 2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이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아트페어 운영 지원과 작가들이 착한 가격에 선뜻 내놓기도 했고 주최주관사인 미하라가 판매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아트페어 예술하라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전시관의 루프탑에서 흥겨운 오픈 파티로 오프닝을 축하하므로 오프닝 파티 날에 방문하면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 서울 오프닝은 팔레드서울에서 8월 31일(금) 대한민국 퍼포먼스 1세대 성능경작가의 퍼포먼스와 미니 경매, 작가와 함께 즐기는 아트파티로 펼쳐질 예정이다. 충주는 충주문화회관에서 9월6일(목) '좋은 컬렉터, 컬렉션이란?‘을 주제로한 전문가 특강과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진다.

전시와 특강 이외에도 <‘콜랙 앤 셀(collect & sell’>, <예술 모하니?> , <작가 피칭(Pitching> 등 아트페어 참여 대상들 각각의 요구를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콜랙 앤 셀(collect & sell)’>은 현직 미술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가상화폐 '하라'로 작품을 구입해보는 시민 참여형 가상 경매프로그램이다.

<예술 모하니?>는 자녀의 미술교육, 체험활동에 관심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술전문가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다 같이 미술품을 감상하는 투어와 스스로 느낀 것을 바탕으로 간단한 창작물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 피칭(Pitching>은 미술인의 날 일환으로 참여 작가와 평론가를 초청하여 정보 교환 및 크리틱 시간을 갖는다.

<예술하라-함께하는 예술보고서>는 2018년 9월 10일(월)까지 진행되며, 페이스북을 통한 프로그램 사전예약자에게는 전시 입장권(3000원) 제공, 세부 프로그램 참여료 할인, 작가 선무의 그림이 그려진 마우스패드 제공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예술를 애호하는 가족, 연인, 친구, 지역시민 누구나 관람 및 작품 구입이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개요

행 사 명 | 예술하라-함께하는 예술보고서

일 시 | [서울] 2018.8.30-09.02 10:00 –19:00 (팔레드 서울)

2018.8.30.-09.01 10:00 –19:00 (참여연대통인갤러리) (*오프닝 8월31일 17:00, 작가피칭 15:00)

[충주] 2018.9.6.-9.10 (충주문화회관/관아갤러리/카페인사동)

(*오프닝 9월6일 17:00)

장 소 | 서울특별시, 충주시

입 장 료 | 서울 - 3,000원, 충주시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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